[블게]  플레인 물량 어떤지 궁금합니다.

더블루 사업 중단 상태도 그렇고 솔직히 노바처럼 상업영화 전문 출시사 아닌 이상 플레인 같은 스타일의 로컬 업체들 지금 시장에서 거의 수명이 끝났다고 봅니다. 거기에 코로나는 관짝에 못 박는 선고나 다름없는... 나오면은 정말 근사하게 잘 만들긴 한다지만 너무 오랜 시간 영혼(?) 갈아넣는 고퀄리티 기조의 제작 스타일도 지금 시장에 맞지 않아보여요. 기발표한 미출시작들 내기 전에 언제 사업 중단할 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냥 앞으로의 블레 사업 존속 자체에 대해 넘 큰 기대 마세요. 그나마 월드워Z는 플레인답지 않은(?) 오락영화라 그래도 나오면 제법 팔리긴 하겠지만 올해가 진정으로 패키지 미디어 산업 존속의 종말을 고하는 해라고 봅니다.

플레인이 순삭되는 경우는 많이 없는 편입니다. 예정작 중에 순삭될 만한 작품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정도 예상하구요, 그 이외에는 큰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봐요.

플레인의 프리오더 시간은 보통 오후 4시에 오픈이 됩니다

프리오더를 주말에 하면 안되는건 지 ㅠㅠ

아쉽게도 플레인이건 뭐건 스틸북이라는 건 수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3000장 또는 4000장입니다.전세계 공용판을 제외하고는 독점스틸북이

이 수량을 넘어선 경우는 아직까지는 없었던듯 합니다.

플레인아카이브에서 마루기획이 갖고 있는 소니픽쳐스 판권 좀 넘겨받아서 계속 물리매체 수입+로컬제작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