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 논한 자막 구성으로 보아 구입하시는 게 북미 아마존에서 파는 북미 판매 디스크들인데, 그 언어면 북중미 커버 & 포르투갈어(= 브라질 공용어) 하나 추가해주면 남미까지 다 커버할 수 있습니다.
2.
그 외 지역은 a. 유럽 발매판에는 유럽 주요 국가 언어 자막을 넣어 판매합니다. 크게 동/서/북유럽 권역으로 나누고, 세 권역이 다 들어가거나 셋 중 둘 정도 넣거나 합니다. b. 그 외에 추가할 가치가 있다면 일본어 정도.
이렇게 아메리카 대륙 전체+유럽+일본이면 현 BD/UBD 물리 매체 판매량의 80-90% 가량이 나옵니다.
3.
위 3개 권역 이외 국가들은 직배 제작사들 입장에선 판매량이 워낙 미미해서, 사실 넣는 거 자체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자막 번역비 or 개봉판 자막 판권비를 지불하고 사다가 오소링해서, 프레싱 권역 더 늘려가며 수고할 필요성이 낮습니다. 특히 한국어 자막 안 넣은 건 무슨 별난 사정이 있어서가 아니고, 그냥 쓰잘 데가 없어서입니다.
그래도 넣는 타이틀이 있는 건 유통사 포함 시장 이미지 관리나 적자는 아니라 생각되는 거 조금 찍어 먹어본다, 이런 수준입니다.
WR
오페라조아
0
2021-06-14 08:18:57
아 그렇군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뉴욕타임스
0
2021-06-14 08:36:45
UHD에 한글자막을 제일 잘 넣어주는 판권사는 소니픽쳐스 (컬럼비아픽쳐스) 그리고 그 다음은 워너브라더스입니다. 특히, 소니는 4K에 뭐 한국어, 아랍어, 태국어, 힌디어, 러시아어 등 그냥 존재하는 자막들 통째로 넣어버리는 편인 거 같아요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유니버설이랑 파라마운트는 요즘 출시되는 작품들 중 BD에 한글자막 있던 타이틀이면 넣어주는 경우가 많아졌구요.
디즈니랑 20세기 폭스는 4K에 한글자막 그냥 안 넣어주는게 기본값이고, 아주아주 예외적으로 마블 최신개봉작 같은 것만 넣어줍니다.
이런 메이저 판권사에서 배급하는 타이틀이 아닌 경우는 노바미디어, 김치DVD(디온)같은 로컬사에서 따로 움직여야 출시되는 거구요~
한국시장이 자막 제작비용보다 수요가 적어서이겠죠. 언제나 시장논리는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