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영국 애로우 캔디맨 (1992) 4K 스샷입니다.
캔디맨은 도시전설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던 여주인공이 우연히 캔디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조사를 하던 와중 눈앞에 미지의 존재가 나타난다는 스토리의 92년작입니다.
액션이 뛰어나다거나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공포감이 있는 호흡이 빠른 작품은 아니지만 여주인공에 감정 이입을 하고 감상한다면 스릴과 서스펜스를 꽤 느낄 수 있습니다.
캔디맨 역시 등장이 많진 않지만 꿀벌과 갈고리라는 비주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서정적인 배경음악과 함께 버지니아 매드슨의 미모는 덤...그리고 여주인공이 타고 다니는 차가 익숙해서 찾아보니 미국 수출용 프라이드네요..ㅎㅎ
서브텍스트로 흑인인종차별에 대한 문제를 넣는 등 사회문제를 건드리는 요소를 가지고 있어서 뭔가 고급진 느낌을 주는 호러영화입니다.
요즘 꿀벌이 실종되고 있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캔디맨을 5번 외쳐야 할 시점인 듯합니다...ㅜㅜ (뒷일은 책임 못짐
)
애로우판은 35mm 오리지널 네거티브 필름으로부터 4K로 복원한 마스터를 fidelity in motion이 인코딩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책자에는 독일 터빈사, 영국 애로우사, 북미 샤우트사가 협력해서 4K UHD를 위한 복원을 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애로우사가 만든 2018년산 4K 마스터를 기반으로 터빈사가 3사를 대표해서 복원 및 컬러 그레이딩을 했다고 합니다.
화질은 선명도가 좋은 편이고 높은 해상도와 비트레이트로 그레인 인코딩이 잘 되어서 블루레이 때의 단점이었던 디테일과 깊이감 측면에서 향상이 있습니다.
색감 역시 블루레이 때부터 채도가 좋았기 때문에 당연히 4K판에서는 더 놀라울 정도네요.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화면이 평균보다 어둡게 잡힌 편인데 야외는 좀 나은데 실내장면이면 여지없이 어둡습니다. 그렇다고 암부디테일이 묻히거나 그러지 않지만 블루레이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어둡네요.
HDR10과 돌비비전의 비교에서는 HDR10은 중간중간 선명한 장면이 존재하나 상대적으로 흐리멍덩한 화면으로 괜찮긴 하지만 뭔가 아쉬웠다면 돌비비전은 색감의 향상과 함께 입체감 상승으로 단번에 단단한 화면으로 바꿔줍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은 대강의실 장면에서 돌비비전 입체감은 HDR10대비 상당한 향상이 있네요.
아마 돌비비전이 HDR10에 비해 카메라 이동 시에 떨림현상 줄임과 채도 향상이 같이 작용하여서 화면이 움직이더라도 물체를 무너지지 않고 또렷하게 인식할 수 있게 해주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어두운 장소에서의 활활 타오르는 불꽃은 HDR효과의 백미이군요. 상당한 시각적 만족감을 주네요.
애로우 블루레이 스샷 링크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2286919&sca=&sfl=wr_subject&stx=%EC%BA%94%EB%94%94%EB%A7%A8&sop=and&scrap_mode=
스샷은 실제 HDR재생 화면과 달라질 수 있고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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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참 좋네요. 생소한 영화지만 기회 닿으면 함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