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19년 3월 dp부산방 정모 후기
'인생머있나'님 댁에서 있었던 2019년 3월 정모 후기 입니다.
'인생머있나'님께서 '007 제임스 본드'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보드카 마티니, 젖지말고 흔들어서'(Vodka Martini, Shaken not Stirred)를 직접 만들어 드셨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번 정모때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둥둥둥둥......
일단, 영어회화 기적의 순간을 체험하기 위한 사진 한장을 찍어 봤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건전한 모임입니다.
'인생머있나'님께서 세계평화를 위해 불철주야 활약하는 영웅들을 달래주는 음료수 제조 중이신 모습.
한방울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레이 헐크도 탐을 내고......
고담시의 최고 갑부님도 탐을 내시고......
방산비리의 결과물인 허접한 군복을 착용한 병사도 탐을 냅니다.
여기에 음흉한 눈빛도 빠질 수 없습니다.
설정샷도 한장...... (모형총이니 오해 마시길)
사실 오신 분들 손에 보드카 마티니랑 월터PPK들리고 사진 한장씩 찍으려고 했는데, 그건 차마 못했네요.
'보드카 마티니'는 역시 어묵탕과 함께.
독하긴 했지만 의외로 나쁘지 않은 '보드카 마티니'였습니다.
안주들도 맛있고, 이집 맛집이었습니다.
넷플릭스 신작들에 대한 즐거운 대화를 이어가다, '인생머있나'님께서 '슈퍼8' 블루레이 만큼 심장을 때리는 걸 못보셨다는 말씀에 일행은 홈시어터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엘르 패닝'에 대한 칭찬과 함께, 보시던 와중에 유일하게 볼륨을 줄이셨다는 열차사고 장면을 같이 감상 했습니다.
머리에 총을 들이대도 볼륨을 줄이실 분이 아니신데, 과연 엄청나더군요.
이어서 몇편의 블루레이 영화들을 같이 감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날의 주제는 넷플릭스였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장미빛 미래를 체험하는 정모였습니다.
귀찮으실텐데도 '인생머있나'님께서 직접 '사케라토'까지 만들어 주시면서 융성한 대접을 해주셨습니다.
'인생머있나'님, '최호근' 회장님, '김성구'님, '준영지후아빠'님, '낭만영화'님,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 정모때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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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간만에 즐거웠슴다~ 자주 놀러들 오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