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정말 소소하지만 기분좋은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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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5 12:20:38
안녕하세요~
운전하다보면 이런경험 저런경험 다겪게 되는데
오늘 정말 소소한데 기분좋은 경험을 했네요
왕복 2차선의 한적한 국도를 운행할일이
있었는데 앞에 화물차가 가고있더군요
저야 급한일없고 해서 화물차뒤를 조용히
따라가고있는데 반대편차선에 차가 안오길래
추월할까말까 고민하던찰나 화물차가 우측
깜빡이를 켜더군요. 그래서 혹시 우회전하려나
해서 봤더니 우측빠질길도 없구요
그제서야 반대편 차가없으니 추월하라는
신호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추월하고도
반대편 차선에 차가 나타나기전까지 계속
신호를주더군요. 사실 별거아닐수도 있지만
이런 매너있는 운전자분을 만나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추월후 감사의
비깜을 날려주고왔네요ㅎ
그러고보니 이제는 사라진 문화인 국도주행중
반대편차선의 쌍라이트~ㅎ 바로 곧있음나타날
과속단속카메라의 신호였죠~~ 그시절에는
gps혹은 네비가없으니 반대편 운전자의 신호가
유일한 경고였고 쌍라이트를 받으면 손을
올려 무언의 감사 수신호를 보내곤했었네요ㅎ
암튼 간만에운전하다 느낀 감정을 잠시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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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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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이나 작은 경적같은 신호를 잘 사용하면 서로 안전하고 편할 때가 많은데 그걸 하지않는 분이 많더라구요.
운전기본인데 말입니다.
잠깐이나마 서로 통하면서 매너좋은 운전자분을 만나면 기분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