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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박지원이 탄핵 시일을 미뤄서 얻는 이득은 뭘까요?

엘리아데
  3046
2016-12-01 05:27:04

나라가 계속 어수선하네요.  DP분들 글들 보면서 뉴스에 나오지 않는 소리도 듣고

정치는 잘 모르지만 나름 그렇겠다 판단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저도 탄핵 시일을 못 박지 않는 박지원의 불확실한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탄핵을 바라는 여론조사(제가 기억하기로 저번 jtbc 촛불집회 특집 방송에서 온라인 조사)도 찬성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물론 이 조사가 국민의 목소리를 다 말해주는 건 아닙니다만, 하여튼 그런 많은 수의 국민들이 어서 탄핵하기를 바라고 있는 중에, 시일 변경을 말하는 박지원에게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여론을 보면 다음 선거에서 (탄핵을 2일로 잡지 않는다면) 국민의당은 아예 공중분해 수준으로 보이거든요. 이런 결과를 예상하고도 민의를 반하는 말을 한다?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뭔가 다 박지원의 쇼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마지막에 비박과 극적 합의 그리고 탄핵 가결.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엘리아데 님의 서명
시인이 되고 싶은 시인
19
댓글
columbo
2016-11-30 20:58:06

더불어민주당 들러리만 되는 모냥이 될까봐 그런가 보다 싶기도 하고...

WR
엘리아데
2016-11-30 21:22:06

마부마부 님 말씀처럼 자신이 리드하고 싶다는 욕심일까요?

 국민의당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려는? 흠...

마부마부
4
Updated at 2016-11-30 21:42:12

1. 탄핵 정국을 자기가 리드하겠다는 속셈입니다. 민주당+정의당 의석으로는 탄핵안 상정조차 불가능하니 이걸 이용해서 개누리랑 딜을 하고 향후 정국을 자기에게 유리한 판으로 만들겠다는 거지요.

 

2. 박근혜 게이트 이후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문재인입니다. 얼마전 여론조사에서는 2위 자리도 반기문에서 이재명으로 바뀌었습니다. 국민의 당 안철수는 이미 저 아래로 내려가버렸죠. 사실 국민의 당은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국민의 당의 지지 세력 중 한 축인 안철수 지지층은 마음을 접어버렸고 다른 한 축인 호남 지지층도 계속 자신들을 지지할지 불확실합니다. 문재인이나 이재명 대세론이 굳어지면 그 쪽으로 확 가버릴 수가 있으니깐요.

 

3. 그래서 생각해낸 잔대가리가 제3지대니 뭐니 하면서 개누리 비박, 민주당내 비주류들이랑 신당을 창당하고 지분을 확보하는 겁니다. 거기다 내각제로 개헌에 성공하면 총리 자리나 그까지는 못해도 막후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지위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죠.

 

4. 닭년의 3차 대국민 담화에서 '임기단축'이니 뭐니 하면서 씨부렁거렸죠? 이게 개헌을 말하는 겁니다. 박지원이랑 개누리의 속셈은 임기단축과 내각제 개헌을 한 셋트로 묶어서 국민들에게 선택하라는 겁니다. ㄹ혜 끌어내리는 대신에 내각제 할래? 안할해? 하면서 말이죠. 협잡질도 이런 협잡질이 없습니다.

 

5. 물론 개헌과정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습니다. 민주당이 쉽게 응할리도 없고(물론 내부에 쁘락찌들이 있겠지요. ㅂㅇㅅ이라던지 ㅇㅈㄱ이라던지...) 마지막으로 국민투표를 거쳐야하니깐요. 하지만 박지원 입장에서는 한방에 전세를 역전 시킬 수 있는 기회이고 개누리들은 개헌이니 뭐니 하면서 시간을 버는 것만해도 이득입니다. 그동안 정국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변수들이 생길 수도 있으니깐요.

 

6. 그러나 분명히 말하건데 저들 뜻대로는 절대로 되지는 않을 겁니다. 이미 많은 꼼수들이 뽀록이 났고 오히려 국민들의 분노치만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설프게 설계하다가 손모가지 날아갑니다. 박지원이 이 놈은 눈깔이 하나가 빠져서 그런지 분노하는 민심을 전혀 보지를 못하는군요.

WR
엘리아데
2016-11-30 21:26:13

즉 말씀은, 박지원이 비박과 손잡고 개헌제를 성공하면 실권자가 될 수 있다는 거네요.

목표까지 가는 데 첩첩산중일 것 같습니다만(변수도 많을 거고), 해봄직한 도박 같습니다.

마부마부
1
2016-11-30 21:41:45

민주당내에도 개헌하자면 좋다고 달려나갈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징어외계인
7
2016-11-30 21:51:33

정리를 잘 해 주셨는데, 타인의 신체 특징을 조롱하는 건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부마부
2016-11-30 23:46:05

저것보다 심한 말을 적었다가 수정을 한겁니다. 세월호 아이들, 추운 날에도 광장에서 함께한 사람들을 생각하니 도저히 사람 얼굴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불쾌함을 느끼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삭제 요청이 있으면 해당 표현은 지우겠습니다

루드빅
2016-11-30 22:57:19

지금의 상황에서 탄핵을 미뤄서 얻는 이득을 생각한다는 자체가 굉장히 불쾌합니다.

WR
엘리아데
Updated at 2016-12-01 00:15:57

불쾌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박지원의 생각을 알고자 쓴 표현인데, 앞으로 좀 더 조심하며 표현을 고르겠습니다.

루드빅
2016-12-01 02:18:10

헉 작성자분께 불쾌하다고한게 아니라 박지원한테 불쾌하다고 쓴건데 제가 가독성 떨어지게 글을썼군요 ㅜㅜ

WR
엘리아데
2016-12-01 10:54:34

저도 처음에 루드빅 님처럼 그런 생각을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ㅎㅎ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하루빨리 안개가 걷혔으면 좋겠습니다.

서영서현아빠
2016-11-30 23:06:30

탄핵이 우선인데 역시나..

WR
엘리아데
2016-12-01 00:17:07

탄핵 하나만 보는 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Time_flies.
2016-11-30 23:21:04

12월 5일에 박지원 지는 어차피 위뤈장에서 물러나니 욕도 덜먹겠네요. 8일에 박근혜 4월에 물러난다 담회문 발표. 이걸 핑계로 9일에 탄핵표결시 새누리 불참으로 탄핵 부결. 어차피 4월에 나갈건데 탄핵이 더 오래 걸릴수 있다는둥 여론몰이 시작. 티비조선 등에서는 계속 현재도 대통령제 등 현재의 시스템을 계속 문제있다고 주입중. 이번기회에 빨리 박근혜 임기를 종료시킬 개헌을 서둘러야 한다고 여론 몰이. 이후 개헌해야 대통령 끌어내랄 수 있다는 논리로 박근혜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이용해 이기회에 개헌 통과. 이상 새누리당과 박지원의 머리속이었습니다.

WR
엘리아데
2016-12-01 00:19:06

말씀하신대로면 왠지 임기를 다 채울 것 같습니다.

끔찍하네요.

오늘하루만
2016-11-30 23:33:30
2野 충돌, 2일 탄핵 강행하자 vs 비박 고려해야 



[CBS노컷뉴스 조은정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사이에 탄핵 표결 시점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12월 2일 표결을 강행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비박계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국민의당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30일 오전 열린 야3당 대표 회담에서 12월 2일 탄핵안 표결을 강행해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준비없이 강행하면 탄핵안이 부결될 수 있다며 이를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최대한 노력을 해보자고 중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 국민의당 시나리오 

1.새누리 4월에 퇴진하라고 그네한테 제시 



2.국민의당은 탄핵 하는척 하면서 새누리에 동조 



3.8일전에 닭씨는 4월퇴진 하겠다고 발표 



4.비박은 4월퇴진 발표만 하면 탄핵동참 안한다고 했으니 탄핵 나가리 



5.이후 4월퇴진을 위해서 새누리+국민의당 개헌 시도 
WR
엘리아데
Updated at 2016-12-01 00:22:30

예상대로의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둘다
2
2016-12-01 00:20:14

죽어도 정권 넘기기 싫다니까 국민의당이랑 새누리가 짬짬이 해서 먹어보겠다는거죠

더민주는 대권 포기하는 한이 있어도 죽는 심정으로 나가야 합니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죽을 바에야 국민을 위해 죽는다는 심정으로 쏟아부으면 기적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WR
엘리아데
2016-12-01 00:26:12

저도 대선보다는 탄핵 후 퇴임이 제1과제라고 봅니다. 이후의 문제는 그때 가서 봐도 될 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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