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문재인 삼디 발언이 논란되는 이유
이 게시판에서 의도하지 않게 '문까'로 사실상 공인돼버렸으니...
문재인 지지 일색인 이 게시판에서 '양념' 역할로 글 몇 개 써봅니다. 나도 직장일 바쁘고 몇 번 쓰다가 말꺼니까..너무 걱정 마세요.
아무튼
몇 년 전 SBS던가 KBS 던가 연말 가요대상 시상식 하는데 이문세가 사회를 보더군요.
SS501 나올 차례가 됐는데 이문세가 '예 다음은 에스에스오공일 차례~' 하더군요. 저도 그냥 그리 들었는데...그 다음 순서 되니까 이문세가 "에스에스오공일이 아니라 더블에스오공일이었습니다"라고 정정하더군요.
HOT가 한창 뜨고 있을 때..제가 워낙 아이돌 그룹에 관심이 없으니까 쫌 젊은 친구들하고 술 먹다가 어찌해서 연예계 얘기가 나오길래 "요즘 핫이라는 애들이 뜬다며? 서태지하고 라이벌이라는데?" 이랬습니다.
"선배 핫이 아니라 에이치오티입니다."라는 답이 돌아오더군요.
1980년대 중반 아직 전두환 시절에 남북회담을 하고 서로 민간 단체 잠깐 왔다갔다 할 때 있는데 그때 MBC보니까 북한 청소년이 아이스크림을 '얼음보숭이'라고 하더군요. 북한은 지수라고 안 하죠? 어깨수라고 합니다. 거기는 외래어 되도록 안 쓰려고 하니까.
문재인이 3D프린터를 삼디라고 했다고 논란 붙었는데...문제의 본질은 우리말을 사랑하느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한글 단체, 국립국어원이야 당연히 최대한 외래어 쓰지 말고 우리말 써야 한다는 입장이니까 당연히 삼디 문제 없다는 거고...
문제는 문재인이 3D프린터의 존재 자체를 몰랐을 가능성 입니다.
4차 산업혁명 얘기가 나오는 이때 핵심이 인공지능과 로봇이지만 3D프린터도 핵심이죠. 3D프린터 완전 대중화되면 이제 웬만한 공장은 다 문 닫아야 합니다. 집에서 3D프린터로 만들어 쓰면 되니까....한달 전인가 어느 기사 보니까 현재 3D프린터 기술로 승용차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하던데....
즉 핵심은 문재인이 3D 프린터를 잘 알고 있는데 이왕이면 우리말 써야 겠다는 생각에서 3D프린터라고 했느냐 아니면 3D프린터 존재 자체를 잘 모르고 그리 말했느냐겠지요?
'삼디' 가지고 공격하는 쪽은 문재인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3D프린터의 존재 자체 또는 의미를 잘 모르고 그리 말했다는 거고...그니까 그 정도로 문재인은 미래 비전도 없고 지식이나 식견도 없고 무능하다는 거고....문재인은 "우리가 그걸 왜 몰라...당연히 안다...외래어 사대주의 그만둬라!"는 거고...
문까인 제 입장에서 볼 때는 혹시 문재인이 3d 프린터 잘 모르고 삼디라고 한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기는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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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양념은 쓰임새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