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대선후보에게 미술을 묻다
안녕하세요.
DP에 이따끔식 글을쓰고 도망가는 백모군입니다.
지난 10월 촛불 집회부터 이어지는 디피 게시판의 열기는 선거 당일까지 점점 고조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대선과 관련한 작업을 해서 홍보차 글을 씁니다.
저는 미술전문 월간지 <미술세계>를 만들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조기대선 정국을 맞아 주요 5개 정당 후보에게 미술문화정책을 묻는 특집을 진행했습니다.
미술 중심이긴 하지만 영화 등 기타 문화 영역에 관한 전반적인 질문이 포함되어 있으니 DP분들도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것 같아 소개드립니다.
사실 미술 문화정책은 대선 재수 중인 문재인 캠프가 그나마 갖춰져 있고(이 역시 부족합니다) 타 후보들은 매우 취약한 상태로 답변들이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진 않지만, 문화 예술에 대한 각 후보의 태도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전국 주요서점에서 만날 수 있으니 연휴기간에 서점 가실일 있으면 한번 훑어봐 주세요~!
SPECIAL FEATURE 1 대선후보에게 미술을 묻다
지난 10월부터 한국 사회가 써온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드라마는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를 끝으로 한 막을 내릴 것이다. 대선에 뛰어든 후보들은 각자 자신이 펼쳐 보일 국가의 청사진을 선보이고 있지만, 미술과 관련된 부분은 찾기 어렵다. 그래서 『미술세계』는 유권자의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후보들에게 미술에 관해 물었다. 우리가 물은 질문이 유권자의 각 후보와 정당의 문화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블랙리스트’는 사실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이를 정권의 통치 수단으로 악용하려 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박근혜정부는 국가 재정을 도구로 예술가들이 창작할, 그리고 국민이 향유할 문화 권리를 막았습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기관의 자율성과 독립성 확보, 공정하고 투명한 지원체계 확보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문재인 인터뷰 中
경남도지사 시절 예술인들을 위한 전시관 확충에 힘을 쏟았고, 공공기관 자투리 공간을 전시관으로 활용하는 정책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예술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이번 대선 이후 저 홍준표가 ‘문화대통령’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싶습니다.
- 홍준표 인터뷰 中
사람들은 대체로 이 권장재인 예술활동에 대해 소홀하기에, 국가가 정보를 제공하고 몸과 마음을 움직여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죠. 결국 국가의 역할은 되도록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갖도록 해서, 자연스럽게 예술시장이 활성화되는 방향으로 설정되어야 할 겁니다.
-안철수 인터뷰 中
아울러 문화예술 산업은 단순히 여가문화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국가 핵심 산업’ 차원에서도 글로벌 어젠다를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혁신적 시도들이 좌절되지 않도록 안전복지망이 갖추어져야 할 것입니다.
- 유승민 인터뷰 中
투 트랙 전략을 써야 할 것입니다. 예술인 복지와 미술 시장 모두 넓혀야 하는 문제입니다. 예술인 기본소득제도는 제가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예술가들이 이 사회에서 인간적으로 살아갈 최소한의 삶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술시장 활성화는 경기 침체의 문제와 ‘수집문화’ 문제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미술관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심상정 인터뷰 中
| 글쓰기 |





홍준표 하나를 빼곤 다들 쓸모 있는 인터뷰를 한 모양이에요. 첨예하기로는 문재인 후보가 제일인데, 다른 후보들의 이론적 식견도 읽어볼 가치가 느껴집니다. 애쓰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