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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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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23:55:24


그저께부터 엄청 신경쓰고 있는 일이 있는데, 오늘도 종일 그 생각에 사로잡혀 하루종일 두통에 시달렸습니다.
머리가 지끈거려 죽겠는데 주변에 약국도 없지, 하루종일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아까 운전해서 집에 오는데 종일 했던 생각에 사로잡혀서 정신을 놓고 왔습니다.
몸이 길을 기억하니까 본능적으로 저절로 운전해서 동네까지 왔어요. 정신 차려보니 아파트 단지 이미 도착했더라구요
지난 17년동안 운전하면서 정말 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아깐 정말 머리가 쭈뼛 서는 기분이었습니다.

몸도 피곤에 쩔어있고, 일은 진척도 안되고, 머리는 맨날 아프고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니고, 요즘 정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기분입니다.

저녁에 기분 좋게 생맥주 한잔 하고싶은데 사실 누가 사준다해도 나갈 시간적 여유도 없네요.
괴로워요 ㅠㅠ 위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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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6-28 00:03:39

가장 편안한 친구를 만드셔야 겠네요 집앞에와서 생맥주 한잔하며 푸념이라두 말없이 들어줄 친구 있으면 스트레스 많이 풀릴거예요 담백한 이성 친구라면 금상첨화. 자 이제부터 우리모두 내빈잔을 채워주고 말없이 듣기평가를 해줄수있는 친구를 찾아봅시다! 없으면 불행~

WR
Updated at 2019-06-28 00:28:21

그저께 그 생각 했습니다. 가까이에 딱 한명이라도 누구 있으면 좋겠다. 친한 언니 친구 지인 다 멀리 있으니 가끔 마음이 외롭습니다 ㅠㅠ 담백한 이성친구를 이 나이에 새로만드는건 현실성이 없네요 ^^

2
2019-06-28 00:01:08

일 때문에 걱정하는 거 아무 도움도 해결도 안 되더라고요. 내 할수 있는 거 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돌아가겠지 하고 있네요. 내가 세상의 중심은 아니잖아요. 빠져도 티 안 나는 작은 부품이죠. 위로가 못 돼서 죄송합니다...

WR
2019-06-28 00:30:27

조직이면 그럴수도 있겠는데 (말씀해 주신건 예전에 퇴사할때 터득했습니다^^) 전부 제가 중심이 되는 일이라 쉽지 않습니다. 지금 하는 것만 끝나면 정리를 좀 할까봐요.

3
2019-06-28 00:01:39

WR
2019-06-28 00:30:54

ㅎㅎ 감사합니다 ^^

2019-06-28 00:02:25

 뭐 내가 어쩌라할 주제는 아ㅓ니지만....

그냥 잠시라도 정신을 놓는것도......

최근 몇달째 나자신한테 성질이나 미치겠는데 화풀이 할곳도 받아줄곳도 없어

혼자 삯이며 지내고 있습니다

WR
2019-06-28 00:31:34

정신 놓으면 사고납니다. 잘 붙잡아야쥬 ㅎㅎ

2
Updated at 2019-06-28 00:06:02

아래로 해드리면 안될까요?

WR
2019-06-28 00:32:30

아래로 하는게 뭐예요?? 밑에 리플이라는 뜻인가?? 이해가 잘 ㅠㅠ

1
2019-06-28 00:34:06

위로...

아래로....

WR
Updated at 2019-06-28 00:36:44

아이고 ㅎㅎㅎ
제가 요즘 개그 세포가 전멸을 해서..ㅠㅠ

2019-06-28 00:07:21

일단 소주 반병 마시고 자요

WR
2019-06-28 00:33:01

저도 그러고 싶은데 할일이 있어서 ㅠㅠ

2019-06-28 00:10:37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WR
2019-06-28 00:33:37

빨리 내일 할꺼 정리하고 자고싶습니다. 내일도 5시에 일어나야하는데.. 하아 ㅠㅠ

Updated at 2019-06-28 00:37:09

혼자서라도 매운 닭발 안주에 맥주 한캔 하세요.

 

직장 일은 신경 쓴다고 안될 일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1년 지나면 오늘 고민했던 이유 조차도 생각나지 않는 게 인생입니다.

잘 아는 길은 "자동운전" 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cpu의 10% 만으로도 운전이 되더군요)  

돌발 상황에 대처가 안될 뿐이죠.

WR
2019-06-28 00:34:44

빨리 이 시간들이 지나가고 홀가분해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9-06-28 00:12:29

우리집 근처에 사시면 같이 밥먹으며 스트레스날려드릴 자신있는데...

WR
2019-06-28 00:39:02

감사합니다 아버님 ㅠㅠ 담에 쇠주나 한잔 하시쥬

2
2019-06-28 00:12:43
위추와 함께 인생의 명언 하나를 조공합니다요.
훌훌 털고 쌩쌩해지십셔.
 

WR
1
2019-06-28 00:40:03

그러고보니 요즘 고기를 통 못 먹었어요. 그래서 힘이 없는건가.. 고기 먹어야겠어요 ㅎㅎ 고기 최고

2019-06-28 00:20:47

힘내세요 토닥토닥~

WR
2019-06-28 00:40:31

힘내보겠슘니다 ^^

2019-06-28 00:29:41

저도 말일이 다 되어서 할 것이 많은데 온수샤워하러 퇴근을.
몸과 마음을 리셋 할 수 있는 의식이 있으면 어서..

WR
2019-06-28 00:41:49

리셋할 수 있는 의식은 휴가인데.. 현실성이 없으요 ㅠㅠ

2019-06-28 00:32:09

 기운내세요. 저도 좀 지쳐서 내일 휴가 쓴다고 말했네요. 충전하고 또 시작해야죠.

WR
2019-06-28 00:43:08

회사 힘들어서 나왔는데 프리랜서가 더 힘든 느낌입니다 ㅠㅠ 내일 잘 쉬시면서 충전 잘 하세요 ^^

2019-06-28 00:37:29

날잡고 놀아야 하는데 그것도 쉬운게 아니라...

저는 한동안 신나게 놀았더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ㅎㅎ

WR
Updated at 2019-06-28 00:49:59

약간 얄미웠어요. 지금도 위로는 안해주시고 뭔가 자랑만 ㅠㅠ 차단을 할까.. 갈등이.

2019-06-28 00:43:59

힘내세요...

저도 요즈음 영....... 좋지 않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세상사 그런걸.. 말입니다..

WR
2019-06-28 00:46:13

같이 힘냅시다! 힘은 사실 안나지만 쥐어 짜봅시다! ㅎㅎ

2019-06-28 00:47:32

ㅎㅎ 넵...

제가 말을 참 잘듣는데 이걸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참고로 잔소리꾼 아입니다.. 쫌!!!)

1
2019-06-28 01:01:29

제가 요즘 딱 그렇습니다. 동시에 신경을 써야 할일이 여러개 있다보니 머리가 지끈지끈..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 되겠죠. 화이팅!!!

WR
2019-06-28 10:37:10

감사합니다. 고민거리 빨리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2
2019-06-28 01:09:10

우선 잘 지나가시길 바랍니다. 댓글달고 응원드리도 싶어지네여. 저도 얼마전까지 제가 하는 카페에 몰두해있느라 엄청 힘들었네요. 그러다 유투브 강의를 추천해줘서 들었는데요.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고. 90%만 에너지를 쏟고 나머지 10%는 남겨두라네요. 일을 지체되거나 딱 마음에 들어야 하는 성격인데 이게 삶자체를 압박하더라고요. 쓸데없는 생각도 많아지고 불안해지고. 그래서 되도록 규칙적이기 잠과 식사를 하고 사력을 다해서 일처리를 안했더니 오히려 긍정적여지고 길게 가져갈 힘이 생겼네요. 불안감도 많이 줄고요. Tv나 친구를 만나는 것 역시도 에너지를 쓰는 것이기에 많이 힘들면 해야 하는 것들을 줄이고 가만히 휴식을 주는게 좋다네요. 너무 힘드시면 90%정도의 에너지를 쓰시고 10% 남겨두는 습관 한번 들여보세요. 다음날 쓸에너지가 생겨서 도움 되실 것 같아요. 암튼 잘 지나가셔서 단단한 내공 축척하시길 바래요. 남일 같지 않아서 응원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WR
2019-06-28 10:38:10

좋은 말씀과 조언, 꼭 기억하고 실행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2019-06-28 02:00:34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그냥 푹 주무세요.

WR
2019-06-28 10:38:38

고기가진리. 감사합니다. 고기 땡깁니다. ^^

2019-06-28 03:50:47

힘내세요! 삶과 행복을 응원합니다.

WR
2019-06-28 10:39:04

네! 고맙습니다 ^^

2019-06-28 06:25:34

위로는 물론 아래로도 해드립니다...라고 덧글려다가 위에 이미 누가 쓰셔서 ....

 

힘내세요!

WR
Updated at 2019-06-28 10:39:59

예 힘내겠습니다! 이상한 유머는 하지마시구요!

2019-06-28 10:40:44

아재개그는 인기있는 남자가 되기 위한 대세라고 배웠습니다 

2019-06-28 06:42:57

도움이 되실런지는 모르겠지만 격한운동이든 찜질방이든 땀을 좀 내시면 좀 상쾌해져서 가끔 기분전환이 되곤 했어요.땀 좀 내보시는것도!

WR
2019-06-28 10:40:42

예 운동 안한지도 오래됐네요. 뜀박질 좀 해야하는데.. ^^ 감사합니다

2019-06-28 08:21:01

https://youtu.be/AnznoSORRuI

제 연주는 아니지만 대신합니다.

WR
2019-06-28 10:41:14

라이브로 듣고 싶어요. 들려주실꺼죠?

2019-06-28 10:38:17

저도 요즘 미칠듯한 불안감에 사로잡혀서 기분이 항상 안좋습니다......ㅠ.ㅠ

백년천년 살 것도 아닌데 이런 고민과 스트레스가 참 부질없다고 느끼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필요한 고민들도 있으니 안할수도 없고............정말 1년동안 쉬면서...제건강을 위해서 잘먹고 잘자고 운동하면서 재충전하고 싶네요...(그럴려면 역시 로또를.....;;;;)

 

보석공장장님~힘내세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WR
2019-06-28 10:42:35

우리 서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고 살아요 ^^ 상훈님도 고단할때 많으실텐데 늘 건강관리, 컨디션 관리 잘 하세요.

2019-06-28 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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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어이~ 잘하고 있어. 그러니까 힘내라구!! 툭툭

WR
2019-06-28 19:49:49

감사합니다 찡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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