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별밤 에디션 패키지 - 윤동주 탄생 102주년 동주의 별헤는밤 소포

100주년 소포 에디션도 사고 싶었는데 어느새 102주년 에디션도 나와 있었네요. 이제 곧 103주년이 되는데 말이죠. 예스24에서 마치 단독으로 할인해주는 것처럼 9,840원에 팔고 있는 것을 보고 낚여 버렸는데 알고보니 단독특가, 단독판매가 아니었어요. 원래 9,900원이었던거죠. 종로서적 가보니 할인으로 낚는 것 없이 9,900원 판매 스티커를 붙여서 똑같은 제품을 팔고 있더군요.

구성도 딱 돈 만원짜리 패키지입니다. 패키지에 들어가는 기념품과 개별적으로 판매하는 기념품의 품질이 달라요. 개별적으로 판매하는 연필 같은건 훨씬 두껍고 튼튼하고 깁니다. 공책도 마찬가지. 개별 판매용 공책은 두께, 크기가 패키지를 능가하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포케북 정가가 5,500원이니 이 가격에서 책갈피, 미니향수, 공책, 여섯자루 연필이면 괜찮은거라서 구입엔 만족하지만 실제론 단독특가, 단독판매도 아닌 것을 정가 20,500원에서 52프로나 할인해주며 단독으로 팔고 있는 것처럼 속이고 여기에 낚여버린게 약이 오른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