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병상 부족, 대구 확진자 절반 가까이 자가 격리
병상 부족, 대구 확진자 절반 가까이 자가 격리 - KBS, 2020. 2. 24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438788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대구는 이미 병상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 지역 확진자 절반 정도가 입원을 못한 채 사실상 자가격리 상태로 있는데 별다른 치료도 받지 못받고 있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 남구에 사는 50대 김 모 씨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사흘째 집에서 자가격리 중입니다.
증상이 악화하고 있지만, 치료 가능한 병상이 없다보니 기다려야만 합니다.
[김○○/확진 후 자가격리 환자 : "호흡기 쪽으로 아무래도 숨이 가쁘고 조금만 움직여도... 너무 나쁘게 돼서 가서 치료 받으면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릴텐데 그게 젤 걱정이죠."]
대구 북구에 사는 50대 박 모 씨도 확진 판정을 받고 나흘이 지난 오늘(24일)에야 입원할 수 있었습니다.
[박○○/확진 후 4일 자가격리 : "한 4일 기다렸나... 힘들었어요. 기다리는데. 계속 전화도 해보고 재촉도 해보고... 가족들이 감염될까봐 불안했죠."]
대구 지역 확진자는 현재 490여 명, 시시각각 늘어나는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가 자가격리 중입니다.
음압병상 54개는 모두 사용 중이고, 일반 병실 520곳을 확보하긴 했지만, 병실 소독을 일일이 해야하는데다 장비와 인력을 배치하려면 시간이 걸리는 겁니다.
[권영진/대구시장/오늘 아침 : "240명은 지역의 의료 기관과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대구동산병원과 대구의료원에 입원조치 돼었고 나머지 217명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집에서 머무르는 확진자들은 가족이 감염되거나 갑자기 악화될 위험이 있지만, 별다른 치료를 못 해주는 상황입니다."
병상 부족이 이미 가시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우한의 사례에서 볼 때, 자가격리 중에 가족들을 감염시키는 경우가 많은 데, 이에 대한 대처방법을 마련해 놓았느냐는 것입니다.
우한꼴 나지 않을려면
가족들을 빼내서 숙박할 숙소를 하루빨리 마련해서 제공해야 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확진자들을 빨리 빼내서 체육관에 재해민용 임시 텐트만 제공하고라도 숙박시켜야 합니다.
확진자들을 격리할 장소가 소독되고 의료시설 갖춰져 있어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그건 의사들이 가지기 쉬운 고정관념입니다.
정부 정책가들은 무조건 격리를 우선시해야 합니다.
병원이 갖춰질 때까지 단 며칠만 기다리는 것이더라도 무조건 격리시켜야 합니다.
자가격리라고 한 집안에 확진자와 그 가족들을 같이두면, 가족들도 감염됩니다.
가족들마저 감염되어 환자가 되면, 늘어난 환자를 수용할 병상을 또 마련해야 합니다.
우한시가 그렇게 뒤따라가다가 환자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서 의료시스템이 무너졌습니다.
프차에도 올라온 우한 환자 수기 보셨을 겁니다.
한 집에 살다가 처음엔 엄마가, 그 다음엔 아빠가, 그 다음엔 딸이 차례로 감염되어갔습니다. 딸은 엄마 아빠가 확진판정 받고도 병원에 입원못하고 있다가, 중증 되어서야 겨우 입원하고 곧 죽었다고 울부짖었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확진환자와 나머지 가족들이 격리가 안되었기에 차례 차례 축차 소모한 형태입니다.
처음 확진환자 격리만 제대로 되었으면 나머지 가족들은 살릴 여지가 있었습니다.
환자수가 3에서 1로 줄었다면, 병원 침상으로도 커버 가능했었을 겁니다.
병원에서 침상과 의료진의 여유가 있다면 살릴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뒤따라잡기 하다가 환자수 늘어난 후에 코너에 몰리지 말고,
무조건 격리가 최우선입니다.
병원 갖춰질 때 까지 자가격리로 대기시키자 그런 거 없습니다.
1인 가구라면 상관없지만, 가족이 있다면 무조건 빼내서 격리시켜야 합니다. 오늘밤 당장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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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00명 넘어갈때부터 대구는 병동부족 얘기 계속 나왔죠 잘 이겨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