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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확 바뀌진 않습니다. 그래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지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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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15 19:34:32

건국이래 민주진영이 총선에서 이번 21까지 합쳐서 3번 이겼습니다.

한번은 노통 탄핵 역풍으로 이겼고, 그 다음은 20대 총선 단 한석차이로 이겼습니다.

사실 이걸 승리라고 할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21대 총선은 크게는 아니지만 이겼습니다. 사실상 180석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세 방송사가 맥시멈 170까지 보고 있습니다.

이정도의 성적은 민주진영에서는 건국후 처음입니다.

첫술에 배가 부를순 없지만 20대는 1석차이였고 21대는 그 열배 이상 차이가 날것입니다.

그리고 22대는 보수보다 진보가 더 유리할것입니다.

그건 갈수록 그 격차는 더 커질것입니다. [보수가 지금의 보수당이라면 그건 더 벌어질겁니다]

처음 총선정국에 들어섰을때 단독과반만 하더라도 원이 없겠다.. 그런 분위기 였잖아요.

물론 이런정도의 승리에 만족해서도 안되고 또 의기소침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일단은 이겼고..과반은 확실하게 넘긴것으로도 매우 좋아할 상황입니다. 

 

180석 넘어 200석 가면 더 좋죠. 

우리 얼마나 절실했습니까?

그 이상 저들도 절실했을 겁니다. 생각해보면 반세기 이상 집권을 해온 무리들입니다.

진보진영보다 훨씬 세력도 큽니다.

희망적인건 20대 총선 이후 민주진영이 선거에서 단 한번도 진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건 날이갈수록 더 공고해질것입니다. 삽질만 안한다면 말입니다.

보수가 정신차리고 건전보수로 거듭나면 그건 또 그것대로 환영할 일 아닙니까?

정신차려도 좋고 정신을 여전히 못차려도 좋고요...

 

다만 아쉬운게 두가지인데 보기싫은것들이 나가는 대신 새로운 것들이 들어서는게

아쉽습니다. 일단 나베. 발정, 5살....이것들이라도 안보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열린민주당이 아깝게 되었는데요....사실 이건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기도 했습니다.

김어준이 밀어주고 정봉주의 실언이 있고..그래서 이문제가 열린민주당이

저렇게 된게 아니냐 하실분들이 계실텐데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디피에서나 열린민주당이 시원하게 발언도 하고 인기가 좋았을뿐이지

사실은 더불어시민당은 더불어민주당 그 자체였고 더불어민주당은 문통 그 자체였습니다.

문통과 민주당을 떼어놓고 생각을 할수 없듯이 시민당 역시 많은 지지자들이 

감정이입을 한겁니다. 문통과 시민당을 결부시켜 버린거죠.

사실 시민당은 DJ, 노무현, 문재인을 업고 등판했습니다. 어떻게 이깁니까?

이러면 이길수 없습니다. 열린민주당은 DJ와 노무현과 문재인을 덮을만한 바람을

몰아야 했습니다만 아직은 그 세사람을 덮을 정도의 바람을 일으킬 비전이 없죠.

유권자들은 냉정합니다. 집단지성은 확실하죠. 변수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열린민주당도 DJ, 노통, 문재인을 같이 업었어야 합니다. 먼저 업었어야 합니다.

 

보면 지역구는 민주당 승리  비례는 통합당 승리 이렇게 가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과연 제2야당 구성이 가능할것인지가 관건입니다.

민주당이 150석 확보하고 남은 의석수와 시민당 열린당 합쳐서 통합당보다 많아야 할텐데

이건 얼추 가능할것 같지요...?

 

우리가 기대한것 만큼의 결과는 아니지만

반세기 민주진영에서의 이런 성과는 처음입니다.

이게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나름 그렇게 우울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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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purpleart
2020-04-15 10:39:08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열우당 이상으로 성적낸게 어딘가 싶어요. 이제 그때처럼 망할 정당도 아니고 더욱 갈고 닦아서 장기집권플랜 짜야죠. 민주당 지지자들은 오래오래 투표해야하니 부디 건강합시다.

5월의하루재
2020-04-15 10:54:13

감사합니다.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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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휘기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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