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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30대 중반.. 회사에서 짤린다면?

Dongdong
4
  8515
Updated at 2020-05-09 17:11:23

미국을 대상으로 하는 의류수출기업에 근무중인 30대 중반남입니다.

아시다시피 코로나로 인해 미국이 현재 굉장히 좋지않고, 그 여파로 이쪽업계 많은 회사들이 구조조정 혹은 급여 삭감 등을 통해 미국에서 들어오지않는 자금을 메꾸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죠..

하루하루 언제 짤릴지 모르는 압박 속에 같은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와이프도 많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미안할 따름이네요.. ㅠ

변변한 기술도 없고 여태껏 해온건 이 일뿐인지라 하루아침에 짤리게되면 뭘 해야 할지 막막할 따름이네요.

인생선배님들이 많은 디피에 회사다니시는 다른 분들은 과연 갑자기 회사에서 짤린다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저는 일단 동종업계로의 이직을 시도할테고 사양산업인 이쪽업계를 벗어나기 위해 다른 기술을 배워야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고 싶지만 돈이 되기 어려운 것이라 (예술쪽) 그 꿈은 접어놓고 현실에 맞춰 돈이 될수 있는 무언가를 (까페창업을 위한 바리스타라든지, 도배일도 생각중입니다) 준비할 것같습니다.
이런 저를 혼을 내주셔도 좋고, 따스한 말 한마디 해주셔도 좋습니다. 가슴이 아픈 오후.. 코로나가 밉네요...


36
댓글
중년고양이
5
2020-05-07 04:10:45

바리스타는 레드오션이니 하지 마시고 도배를 생각하신다면 장판쪽 일도 생각을 해보세요..

저도 같은 고민을 안고 있지만, 찾아보고 있습니다..

무비스타
3
Updated at 2020-05-07 04:13:06

커피점은 하지 마세요. 단 자금이 빵빵하고 다운타운급이나 외곽에 화려하게 할수있을정도가 아니면.. 바리스타 자격자지만 증은 아무 쓸모없고 동네급에서 이익나는곳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기는 좋지만 말그대로 허세고 돈이 안됩니다. 두번하고 두번째 본전치기하고 넘겼지만 동네 커피점 꼭 한다면 인구3천세대이상인곳으로 가서 하세요. 월급장이가 최곱니다. 불경기때는 다른곳 알아보시면 나이가 젊기때문에 많이 있을겁니다.

써니 No.32
2
2020-05-07 04:12:57

저도 여기저기서 탐내는 고급인력과는 거리가 전혀 멀기에 당장 짤리면 이직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막막한 건 매한가지입니다.( 참고로 전 40대입니다)

뭔가 도움이 되는 말을 하고 싶지만 떠오르지가 않네요.

그냥 얼른 미국에서도 코로나 사태가 회복세로 접어들어 걱정하시는 그런 사태가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Edward
2
Updated at 2020-05-07 04:16:45

해외영업쪽이신가요? 일단 동종업종으로 이직이나 아이템에 구애 받지 않으시고 무역업쪽으로 시야를 넓혀 보세요. 저도 대기업 의류 북미 유럽지역,수출 사업부에서 10여년 일하다가 사양산업인듯해서 외국계 전자부품 무역업쪽으로 이직해서 20년가까이 일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대기업 다니다가 자기 회사 차리는게 관례였죠. 화이팅하세요!!

주먹들어가는입
4
2020-05-07 04:13:59

30대 중반이면 잎으로 업종을 세번정도 바꿔도 다 세번 다 성공할 수 있는 나이인데 뭘 겁내세요.. 질러보세요..단 일정 부분의 수입은 항상 만들어놓구요.. 전 30대에 아이엠에프로 선하게 말아먹고 업종바꿔서 지금까지 잘살고 있어요.. 그러다가 바꾼 업종이 10년정도 지나니 하향세라 다른 업종 바꿔 한 10년 했더니 이제 뭐 짤릴걱정은 안하는데 일이 너무 바빠 힘들어요.. 아 너무 고연봉 생각하시면 서로 괴로우니 세후 한 300이상 유지하겠다 맘편하게 먹어야겠죠..

1
Updated at 2020-05-07 04:15:52 (39.*.*.70)

힘내세요 ㅠㅠ 이젠 정말 기술이 있어야 한다고 뼈저리게 느끼고 있답니다. 저는 저만의 작은 식당을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카페는 정말 시뻘건레드오션이라 생각되고 요즘처럼 프렌차이즈가 난무하는 시대에 독립적인 가게를 하나 인생걸어서 만들어보고 싶어요. 단골들 확실히 만들어서 큰돈은 못벌더라도 최소한 유지는 할 수 있을정도로만 벌고요. 백종원 골목식당보면 의외로 위생이나 서비스같은 기본조차 안되면서 식당하시는 분들 많더군요. 바꿔말하면 기초라도 확실히 갖춘다면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sns만 잘하면 광고도 딱히 필요없고요. 물론 성실해야하고 맛도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해야겠지만요. 하지만 이 정도 노력은 모든 분야에서나 다 필요하지 않을까요. 

마이클초단
3
2020-05-07 04:16:21

제 처남이 커피점하다 1년도 안되서 말아 먹었어요. 커피점은 절대 하지마시고 기술을 배워 보시는게 그나마 도움이 될겁니다. 저도 약 2년 6개월전에 조선소 접고 지금은 개인마트를 하고 있습니다. 수입은 조선소보다 3배는 충분히 됩니다. 다만 투자한 돈이 있어서 아직은 투자금 회수할려면 2년 정도는 더 있어야 겠습니다.

B급좌파
1
2020-05-07 04:16:31

고용센터에서 국비지원으로 수강할 수 있는 교육들도 알아보세요. 취업성공 패키지 같은거하면 큰돈은 아니지만 돈 받으면서 학원도 다닐 수 있고, 비전공자, 비경력자라 쉽진않겠지만 새로운 직종으로 취업할 기회는 엿보실 수 있을겁니다.

백발공듀
2
2020-05-07 04:22:49

저는 일본으로 의류수출을 하고 있고 저 역시 dongdong님 회사와 마찬가지로 좋지않은 상황이다 보니

여러거지 생각을 해보지만 ,,,배운게 이거라 도저히 이테두리를 벗어나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흔히들 카페 창업을 생각하시는데 그건 몇몇분도 얘기한 것처럼 아닌거 같구요,,,그래도 저희 바이어중엔 인터넷 쇼핑몰하는 바이어들은 예전만 못하지만 오더는 오는 편이니 그런쪽을 생각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옷에대해 진절머리가 난 상태가 아니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그러면서 다른 기술을 생각해보시는게...

barco
2020-05-07 04:24:42

제가 젊었다면 인테리어 미장쪽으로 뛰어들었을것 같습니다

비셔스2
2020-05-07 04:29:10

제가 봉탈한지 오래되어 뭐라 드릴 말은 없지만,, 30대 중반은 조직 입장에서도 놓치기에 아까운 나이입니다. 조금만 더 버텨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봉제업이 옛날부터 사양산업이니, 어려운 직군이니 했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는 산업 아닙니까.. 오늘도 점심때 볼일이 있어 백화점 가니 '콜x'에서 할인행사해서 사람들 엄청 줄서서 계산하고 있던데... 

 

아마 미국도 이런식으로 재고 털어낼 건 털어내고 그러면서 반등할 겁니다. 

지공
1
2020-05-07 04:31:59

이게 이번에 신성통상 하는 걸 보면 그냥 경영상 자금 흐름이 안 좋으면 싹 자르고, 좋아지면 채용하는 식으로 주먹구구 경영을 하는 듯 합니다. 그러니 불안하실듯도 합...

하이에나김
1
Updated at 2020-05-07 04:38:05

임금이 세다고 타일일을 추천 하는데요. 절대 하지 마시라고 말립니다.

그리고 타일입문했다가 때려치는 사람 많습니다. 중고나라가면 연장 엄청 내다 팔고 있습니다.

곁다리로 씽크설치가 있습니다. 일이 그닥 험하지 않으면서 나름 기술 직종이고요.

요즘 이사가면 다른건 몰라도 도배, 화장실및현관베란다타일, 씽크 정도는 합니다.

이 씽크가 의외로 괜찮습니다.  

타일일관련해서는 악세및 도기설치하면서 부수적으로 철거를 같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나름 괜찮습니다. 시공은 사람 넘쳐나요. 현재 조선족와서 이미 아파트는 점령당하고 있구요.

거기서 밀린 많은 한국타일인력들 남은 리모델링 시장에서 나눠먹기 하는중이라 단가도 안올라가고 도로 내려가는등, 인력이 넘쳐납니다.

글구 업체끼고 하는 경우 큰돈은 되지 않으며 인건비 벌어가는데, 그것도 업체의 일정에 쫓겨 한공간에 목수, 전기, 타일 엉키면 정말 피곤하고요, 그중에서도 타일은 최종 마감이라 마지막까지 마무리쳐야되서 시간외작업도 꽤 많은데 여기서 몸이 많이 망가지는 빛좋은개살구 올시다요.

기본적인 욕실수리가 있는데요.

이건 두개 400만원짜리 덤핑도 올라올 정도로 경쟁 만만찮아요. 특히 서울이나 서울인근은요.

하실꺼면 빨리 일배워서 일이 돌아가는 기본을 알고난뒤 연장을 놓고 일만 따서 넘기세요. 

홈피만 여러군데 여려개 낚시 드리우고 이것저것 현장마감 사진 잘 구하든지? 아니면 시공자섭외해서 사진 뽑아놓은것 잘 배열한다음 고객응대를 하면 됩니다.


 

 

은탄환
2020-05-07 04:45:57

싱크설치 기술은 어디서 배워야 하는걸까요?

악기점하고 있는데 사양산업이 된지 오래라 오늘 내일 하고 있는데......

하이에나김
Updated at 2020-05-07 05:04:06

제가 싱크 관련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구체적인 배움의 루트를 알려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ㅜㅜ,,, 만 기본적으로 목공을 알아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싱크가 정해진 공간에 아주 정밀해야되는 일이라 타일처럼 쉽게 학원가서 배워서 연장들고 사기쳐가며 작업다닐만큼 초반 루트가 녹녹하지는 않습니다. 

글구 작은 공간안에서 틀을 맞추고 배관을 피해가면서 고객이 원하는 구획, 원하는 크기의 서랍장, 칸막이, 슬라이딩시설등등, 이건 기본적으로 설계를 하는, 즉 캐드나 웹디자인쪽을 능수능란하게 하실수 있어야 유리합니다. 

인퍼스
Updated at 2020-05-07 05:29:17

..........글구 작은 공간안에서 틀을 맞추고 배관을 피해가면서 고객이 원하는 구획, 원하는 크기의 서랍장, 칸막이, 슬라이딩시설등등, 이건 기본적으로 설계를 하는, 즉 캐드나 웹디자인쪽을 능수능란하게 하실수 있어야 유리합니다.............

 

이 말은

현장시공팀일이 아니고

공장생산에 가까운 일이네요,,

 

씽크대는

한샘의 경우

공장에서 현장상황에 맞게 반제품 생산해서 일선시공팀이 물량받아 현장 시공 합니다

이경우가 위에 시공업을 배워서 하는 것이고

 

일반 소규업 업체는

공장생산 시공까지 하는 경우도 있고 별도 외주시공팀이 설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생산쪽에 일을 알면 시공도 쉽게 배웁니다,,공구다루는법등,,,,

 

관련업 했던 이가,,,

하이에나김
2020-05-07 05:49:03

싱크기사로써 돈을 버는데는 한계가 있으니 업자까지 가야 돈이 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한샘의 경우-> 업자의 경우로 보는거죠. 그전에 업자로써 설계까지 알면 유리하다라는 생각입니다.

나이트 조거
2020-05-07 05:12:30

모 브랜드 물류센터에서 좀 일하면서 보니까 사측에서 관리하는(명목상으로는 개인사업자입니다) 시공기사들 연령대는 20~30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간혹 있는 중년층은 대리점 직원이거나 간단한 AS 전담이었어요. 

무비스타
2020-05-07 04:30:23

타일을 한번 배워보세요. 노가다를 한달 정도 인력시장에서 해본적이 있는데 타일공은 꽃길이더군요. ㅎㅎ

지공
2020-05-07 04:30:46

원래 30대 중반은 특별한 사고 안치는 한 조직에서  쓰고 싶어하는 나이입니다. 근평이 나쁘지 않다면 잘리지는 않을테고요... 

 

대신 이렇게 황금기일때 천천히 교육을 받으신다던가 소소한 창업을 해서 시도하신다던가 하는 식으로 다른쪽 역량을 키워두시는게 낫겠죠. 

1
2020-05-07 04:37:19 (175.*.*.88)

저도 비슷한 여성의류업체회사 (부틱계열)다니는데 이쪽 계열이 특히 힘들죠. 백화점쪽에서는 여성의류업체를 사실상 죽이려고하는 모양세고 코로나 터지면서 더힘들어졌죠 임금체불은 기본에 강제 무급휴가까지... 저도 막막하네요. 사십넘어 뭘해야되나싶고

희야들::옵하
3
2020-05-07 04:47:46

 프로그램 개발자입니다..

인제 나이가 목전 50이고..

지금 회사에서 구매 담당 업무를 하다가

회사가 어려워서 휴업상태에 돌입했구요..

 

이력서 넣고 면접보면 10이면 8, 9는 기술 영업하라고 합니다..

성격이 정말 ㄱ... 같아서 영업 못합니다...

 

에혀..

 

그렇다고 실력이 있냐.... 글쎄요...... 

총체적 난국입니다..

 

지금은.. 엄니랑 오순도순 테레비 앞에 앉아서 전선 꼽는 부업합니다...

한달에 30, 40 조금 들어오는데..

손꾸락에서 피나는데 젤 맘 편합니다..

 

물론 저에게 하청을 주시는 갑이라고 읽고 엄니라고 쓰는 분이...

 

너어어어어어어어어무 갈궈요...

서영서현아빠
2
Updated at 2020-05-07 05:16:53

edward님 말씀처럼 해외영업분야에서 경력이 있으시다면 다른 해외영업분야로 알아보세요.

꼭 의류쪽을 했다고 의류만 평생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틈틈히 관련 분야 역량 유지를 위해선 공부(예, 영어, 무역 등)를 하셔야 합니다.

시간 나시면 Supply chain 관련 분야 읽어보세요.

달려라똘이2
1
2020-05-07 05:03:34

관리직이면 메리트 없다고 보이고 해외영업쪽이라면 계속 업무 하세요.

바리스타는 그냥 커피 마시러 가서 보는걸로 하시구요

6
Updated at 2020-05-07 06:34:53 (116.*.*.98)

개인정보라 익명으로 올리겠습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삼성 입사해 10년 다니다가 안좋은 일에 엮여서 30대 중반에 짤렸습니다.

모아둔 돈과 빌린 돈으로 가게 하나 차렸다가 여기도 망했습니다.

매출은 꽤 되는데 주머니에 돈은 사라지더군요. (물론 전부터 공부는 많이 했지만

현실과 이상은 다르더군요)

 그리고 돈을 빌려 또 바를 하다가 망했습니다. (결국 빚투성이에 신용불량자가 되었습니다.)

 결국 제가 배운 진리는 서두르지 말자 였습니다.

쉽게 돈 버는 방법은 없습니다. 불법도 결국엔 잡힙니다.

천천히 나라돈으로 교육을 받으면서 기다리니깐 해외 일자리가 생기더군요.

연봉도 높고 쉽게 자리잡았습니다.

 서두르지 마세요.

 급하게 무언가 시작하면 반드시 망합니다.

 전 일년을 거의 파트잡으로 일했습니다. 기다리면 또 기회는 옵니다

진규야밥먹자
1
2020-05-07 05:11:38

주위에 장사하는 친구 사업하는 친구 돈도 많이 벌고 좋아보이는데 실상 생활 만족도는 엄청 안좋아요.

진상 손님들에... 경찰서는 툭하면 다녀오고 낮과 밤이 바뀌어서 아마 오래살지도 못할거같아요

학원하는 친구... 마누라한테 맡기고 한량 생활하는 그 친구는 부럽긴합니다 ㅎㅎ

커피숍한다고 3억투자했다가 코로나땜시 오픈도 제때 못하고 말라가는 후배보니 맘이 미어집니다.

직장생활하세요 그게 최고입니다. 30대중반이면 충분히 기회가 올겁니다 힘내시구요...

악마를키운천사
2020-05-07 05:17:58

남들이 흔히 창업하는  커피숖, 편의점, 치킨  같은 체인점 하면 십중팔구 망할  확률높을 것입니다..

이럴봐에 아예 아무것도 안하고 노는 것보다 못한 결과..

 

왠만하면 끝까지 버텨 직장생활 하시기를..

혹 실직하시게 되면  국비로 도배, 장판일과 같은  3D(?)기술직이지만 그나마 꾸준히 수요있는 일 

 배우시면 되겠네요.. 대부분 힘들어 포기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그러다보니  취업자들 상대로 꾸준히 구인수요가 있는 거겠지만..

방기
Updated at 2020-05-07 05:23:31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인생에 정답도 없는거고요

댓글 길게 달지는 않겠습니다.창업보다는 재취업을 추천합니다

근무시간 강도 이런거와 시국 나이를 생각하면 재취업이 아무래도 나을거같습니다

저도 주변에 장사하는친구도 많고 저희집도 수십년간 장사했었습니다

그걸 수십년간 봐왔기에 개인적으로는 장사는 하지않을 생각입니다

돈은 돈대로 월급쟁이와 별반 차이없고 사장에 직원노릇까지 다 하고

매출관리에 주말 휴일 대중없고 새벽까지 노동에 특히나 결혼 전이라면 연애할 생각을 접어야하구요

재취업한다해도 업종을 바꾼다면 뭔가를 배워야하는데 그게 잘되리라는 확신과 보장이 없다면

선뜻하기도 힘들긴합니다만 경력은 있으나 하던일 쪽으로 재취업을 권합니다

아 참 시각을 좀 넓혀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무슨말이냐하면 취업한다는 가정하에 그 회사에서만 수입을 끌어오라는 법은 없습니다

월급이 적어서 마음에 안든다면 다른데서 수입을 만들면 됩니다

간단히 쉬면서 할수있는 부업도 있고 간간히 주식으로 수입올리고

그렇게 다른 할만한거 찾아서 같이하면 월급 + 부수입 이렇게 하면 나으실겁니다

나이트 조거
2020-05-07 05:20:04

좀 꼰대 같은 소리지만, 절망적이라 느껴졌던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순간이 있더라구요. 아, 다음번엔 그러지 말아야 되는데...ㅡㅡ 충분히 젊으시니 앞으로 몇번의 기회가 더 오겠죠. 

drymoon
2020-05-07 05:30:36

 지금의 고민이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현재 자리(업종)에서 40 초, 중반까지 버티면서 자영업 아이템을 만드세요.

(인맥, 아이템 등) 40중반에 사업 시작하셔야 합니다.

직딩도 50이면 끝물이라...

bkss
2
2020-05-07 05:43:50

30대 초반 제 아들 세살때 회사를 나오게 됐습니다. 일단 뭐라도 해야했습니다. 들어갈 수 있는 회사를 무조건 들어갔습니다. 연봉은 거의 1/3토막이 났구요. 나이는 많은데 일은 못해서 어린 선배들한테 갈굼 당하면서 버텼습니다. 원래는 알바 개념으로 이 돈이라도 벌어서 집에 갔다주면 덜 미안하겠지 하는 심정으로 일했는데 하다 보니 의외로 새로운 일이 제 적성에 맞는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그후론 열심히 일하고 기회도 잡고 사람들도 사귀고 해서 지금은 뭐 괜찮습니다. 대기업 임웜만큼 아주 많지는 않지만 연봉도 쏠쏠합니다. 첫직장 제 동기들은 지금 회사를 그만둬야할 나이가 됐지만 전 앞으로 더 어디서든 더 버틸수 있을거 같습니다. 회사도 몇번 옮기다 보면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혹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헤쳐나가실 수 있습니다.  

마이너
2020-05-07 05:50:31

MR이신듯한데, 저도 의류업계에 몸담은지 어언 16년이 넘어가네요, 중간에 무지많은 고민을 하고 직업을 변경할까 고민해 봤는데 쉽지 않아 해외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언어가 되신다면 해외에 도전해보길 권합니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다시시작하기 보다는 첨엔 힘들겠지만 조금더 많은 기회에 높은 급여로 안정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바나나
2020-05-07 05:54:35

자세한 경제사정은 모르지만 저라면 일단 다닐 수 있는 상황까지 다니고 이후에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폴리텍대학을 알아보고 그 안에서 스스로에게 제일 맞는 것을 확인하고 배울 것 같습니다

WR
Dongdong
2020-05-07 06:43:38

다들 이런저런 말씀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셍각보다 이쪽에 계신분들도 많고.. 위로도 되고 용기도 나고 하네요.. 모두 위기를 기회로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StoneGolem
Updated at 2020-05-07 10:22:01

요즘 30중반이면 취업 잘됩니다. 40부터는 체감될 정도로 재취업이 힘들구요 지금 최대한 오래 다닐수 있는 회사로 이직하시구요 다니시면서 전공을 살려 창업 아이템을 계속 물색하시다가 퇴사하면 창업하시는 루트를 추천합니다.

Pocky
1
2020-05-08 00:39:21

전문기술쪽이 좋긴 좋은데.. 도배일 생각해보셨으면 인테리어쪽 두루두루 배워보시고 턴키 생각해보셔도 괜찮습니다.. 아직까지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곳이 많아서 깔끔하게 진행하시면 소문도 금방나고 일도 잘풀리실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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