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제일 비참하게 죽은 호문쿨루스.JPG,GIF(영상 첨부)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 자식이 이슈발 내전의 단초를 제공하고 주인공 일행에게도 엄청나게 어그로를 끌어놓은 게 많아서, 제발 잔인하게 죽여주길 바랬던 독자&시청자들이 많았죠. 근데 작가와 애니 제작진들이 그 기대를 너무 충족시켜줬음... 

엔비 죽기 전: 작가님, 엔비 저 놈은 제발 잔인하게 죽여주세요!!

엔비 죽은 후: 와...;; 작가님... 이 정도까지 바란 건 아니었는뎁...-_-;; 

진짜 이런 감상평이 나올 정도로 엔비 자신이 그토록 증오했던 인간들에게 아주 처참하게 역관광당하고 정신적으로도 완전히 무너져버린 뒤에 자살로 최후를 맞이하는 등 아주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죠. 다른 호문쿨루스들과 비교해도 이보다 더 비참할 순 없다고 할 정도..

참고로 원작만화에선 머스탱의 마지막 일격에 흉부가 뚫리면서 본체가 드러나는데, 애니에선 러스트 이상으로 훨씬 더 오래 더 무자비하게 태워진 후에 본체가 드러나는 걸로 각색.(잠깐, 이게 더 잔인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