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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음식 가리는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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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6 11:50:23

"맛을 모르네 ㅉㅉ"

"너가 아직 어려서 그래"

"너가 맛있는 곳을 몰라서 그래"

.

.

그럼 좀 맛있는 식당 데려가 주거나

 

제가 간장게장과 과메기를 먹어봤을때 들었던 말입니다...

 

 

그냥 안 먹을테니 내비두세요

님의 서명
절망의 껍질을 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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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06 11:52:42

야...이게 얼마나 맛있는 건데....

 

 

그러면서...뜬금없이...제 밥 위에 떡하니 올려놓을 때에는.... 

WR
2020-11-06 11:56:54

어휴;;

2020-11-06 11:53:15

작년에 같이 점심 먹는 직장동료중 2명이 가리는게 많은 사람들였습니다. 그런데 그 두사람의 싫어하는 식성이 안겹칩니다.  점심먹을때 정말 최악이었던 기억이.. 갈 수 있는 식당이 없어요.

 

비싼 간장게장은 못드시는게 더 나으실수도... 과메기는 저도 못먹습니다. 

 

 

WR
2020-11-06 11:57:23

그래서 제가 양념게장만 먹는데 저보고 어리다 놀려요 ㅠㅠ

2020-11-06 11:58:09

양념게장이 훨씬 싼데 왜 놀리시나 모르겠네요. (경쟁자 제거인데..)

1
2020-11-06 11:54:28

저도 어렸을적엔 역해서 순대국을 못먹었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먹습니다 ㅋㅋ 확실히 나이가들면 식성이나 취향이 달라지는것 같아요

WR
2020-11-06 11:57:59

그런분들도 분명 계시죠^^

1
Updated at 2020-11-06 11:55:59

전 음식가리는 사람이 있으면 참 고맙더라구요. 내가 좋아하는거 하나 더 먹을수있어서...
당연히 먹어보라고 권하지도 않습니다.

예전 회사 동기넘이 회를 못먹어서 부서단체회식하러 횟집가면 매운탕에 공기밥만 먹었는데 언제부터인지 회는 물론 그렇게 싫어하던 굴까지 먹으니까 웬지 얄밉더라능...

WR
2020-11-06 11:58:27
1
2020-11-06 11:55:41

동네에 유명 간장게장 집이 있는데 아무 소용이 없어요.

 

비싸서요 ㅎㅎ 크게 좋아하지 않는 게 다행입니다.

 

과메기는 여의도 맛집에서 먹었는데도, 싫다기보다는 의아함이... 왜 비싸게 먹는지...

WR
2020-11-06 11:59:18

에 또...간장새우도 별로라 합니다. 간장 들어간건 암튼 다 싫어요 ㅡㅡ;;

2020-11-06 12:00:45

저도 싫어합니다.

근데 밑반찬으로 나오는 건 맛있어요. ㅋㅋ

2020-11-06 12:02:24

교촌의 그 간장치킨도요..??

WR
2020-11-06 12:03:35

아....음.....그건 예외로 하겠습니다. (어제도 먹었어요 )

2020-11-06 11:56:00

아들 두명인데 입맛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배달도 한군데서 시켜먹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한 명이 희생한다며, 담에는 니가 희생해라 이러면서 시켜먹어요. ㅎㅎ

입맛은 정말 다 달라요.

WR
2020-11-06 11:59:53

그래도 한쪽이 양보를 하니 평화를 얻으셨군요

2020-11-06 12:41:03

전 9,7살 아들 둘인데 첫째가 입맛이 까다로와서 뭐 좀 먹을려면 피곤합니다.
첫째가 빨리 커서 혼자 카드 쥐여 보내고 싶어요

2020-11-06 11:56:25

맛있게 하는곳을 가보지 못하셨거나 젊으셔서 맛을 모르실수도 있습니다. 

 

WR
2020-11-06 12:00:16

에헤이~ ㅋㅋㅋㅋ

2020-11-06 11:57:15

제가 자주 듣는 말이네요~ ㅎㅎ

WR
1
2020-11-06 12:00:53

다름을 좀 인정해 줬으면 좋겠어요. 그 사람들도 분명 싫어하는 음식 있을텐데 말입니다.

2
Updated at 2020-11-06 12:06:27

뭐 한국에서야 뭘 먹건 상관없는데 외국에 같이 장기 출장갔는데 

난 죽어도 한식만 먹어야해 이러면 답이 안나오더군요. 

저도 과메기 간장게장은 안먹어요 ㅠㅠ

2020-11-06 12:04:11

저도 비린 거 싫어해서 시중에 판매되는 과메기하면 기겁을 하는데, 실상은 제철에 갓 잡은 걸로 먹음 비린 거도 없고 겁나 쫄깃합니다 ㄷㄷㄷ...존맛이에여.

2020-11-06 12:05:49

주변에 충무김밥의 참맛을 모르는
지인들에게 제가 자주 하는 말이군요.
통영가서 원조 충무김밥 본점에서
먹으면 참 맛있는데...그걸 모른단 말이죠.

2020-11-06 12:06:58

어렸을때 다양하게 음식을 접해볼 기회가 없어서 

음식을 가리게 된다고 생각되는데

특히 부모님이 음식을 가리게되면

그 자녀는 덩달아 맛볼 기회가 적어지니 부모님들께서 더욱 분발하시길.......  

 

날개달린 동물 요리를 못드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반대로 네발달린 동물 요리를 못드시는 분도 계시고.

2020-11-06 12:08:23

과메기 비려서 못먹겠던데요.

2020-11-06 12:18:01

그냥 간장과 조선간장의 차이 맛만 잘알아도 맛을 아는쪽에 들죠. ㅎㅎ

2020-11-06 12:23:54

생선, 어패류와 날것을 싫어해서 회사에서 회식이 사리졌습니다..

2020-11-06 12:26:02

과메기는 나름 알려진 곳이란 곳에서 먹어 봤는데 영 아니었기에 

내 입 맛엔 아닌 걸로 자체 결론 지었던 기억이...

1
2020-11-06 12:27:31

사람 마다 식성이 다 다른 법이죠.

ㅡㅡ;

1
2020-11-06 12:47:44

전 닭고기가 비려서 안먹습니다. 특히 치킨을 안먹어요.

100에 99명은 이상한 사람으로 보거나 불쌍하게 생각하거나 하네요.

제 와이프는 심각한 이혼사유라고 합니다.

2020-11-06 13:15:27

치킨을 ....허걱~!! 입니다.

2020-11-06 12:53:06

저도 비려서 잘 못먹는 음식들이네요

안비리다고 유명한집에서도 비린맛이...

참고로 수돗물로 밥하면 알아차립니다

2020-11-06 15:17:09

대학시절 각자들 맛집이나
우리 고장에서는 이걸 먹지 하면서
우르르 가서 먹으면
다들 늘 그랬죠
아 늘은 아니고 색다른 거다 싶음
이게 뭐야가 대세였어요

전 그중 홍어나 과메기 평양냉면이
기억나는데
평냉은 제가 소개해서 갔는데
다들 음 이런 분위기였고
암튼 그것들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근데 재미있는게
나이가 들면서
결국은 다들
이건 거기가 최고지
이 맛이지 하면서
위아더 월드가 되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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