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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간만에 라멘) 하카다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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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7:58:56


영화일 하는 후배가 서울과 대전 오가며 일하다
오늘 홍대쪽 갈일있다고 점심 한끼 하자 하여 간만에 하카다분코서 라멘 한그릇 했습니다

요긴 돈코츠 진한맛 순한맛 두가지에 차슈덮밥으로 단촐한 메뉴죠.

테이블에 생마늘통과 생마늘 수제 분쇄기 있는데
두어알 조져넣어주면 딱 균형이 좋습니다^^

설에서 먹는 라멘중 가장 좋아하는데
국물은 양심상 다 먹지 않고 반정도 남겼는데
맛있긴 하네요.
이틀치 염분 다 먹은 기분.

오늘은 무슨 안주에 한잔하나 고민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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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1-23 18:03:14

분코라는 말에 가슴 설레며 클릭을 하였습니다. 

라면이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

WR
2020-11-23 18:06:23

분코가 뭔가 구글링해봤는데, 어게스러운건 없는디. 혹 배우 이름일까요?ㅎㅎ
요긴 진하고 눅진한 국물이 일품입니다.돼지의 꿉꿉한 맛도 약간 나는데 개인적으론 그 느끼함도 좋아해서요^^

2020-11-23 18:07:41

마무리로 미니 차슈 덮밥까지 하셔야...ㅎㅎ

WR
2020-11-23 18:11:55

다이어트만 아님 차슈도 시켰을거에요. 국물도 완샷할뻔했는데 간신히 이성의 끈을 부여잡고 반은 겨우 남겼네요^^

2020-11-23 18:08:35

일본 라멘 입문을 이 집에서 해서 그런지 간사이 라멘집보다 여기가 입맛에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가고 싶은데 다이어트가.. ㅠㅠ

WR
2020-11-23 18:20:20

작년에 갔던 홋카이도 치토세공항서 먹었던 에비라멘이 전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새우베이스에 돈코츠 믹싱인데 극강의 짠맛이었지만 해물과 돼지의 궁합이 끝장이었어요. 저도 다이어트 하느라 라면 한봉지 끓여도 반만 먹고 버리는데, 간만의 외식이라 눈 딱감고 먹었습니다^^

2020-11-23 19:09:11

 작년인가 갔더니 한국 사람이 인수한거 같더군요.  맛은 변하지 않았더군요.  제가 일본 라면 처음 배운곳이죠.

2020-11-23 21:39:13

처음부터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 가게였을걸요 ? 

일본인인 척 일본어 써가면서 가급적 한국말 안하고 코스프레 한걸로 아는데....

2020-11-23 22:07:33 (49.*.*.37)

하카다분코 창업자가 잘 아는 후배입니다.
이 친구가 원래 일본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오고 대학에서 과 후배로 만난 케이스라 일본인 코스프레라고 하긴 좀 뭐하고 잘아는 분위기와 언어를 활용했겠죠.
그런데 정작 그친구 가게는 이런저런 핑계로 한번도 못가봤군요. 한참 전부터 꽤 유명해지고 분점도 냈다고 들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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