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반년간의 다이어트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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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7 00:05:34
비록 물한잔 마시면 바로 앞자리가 바뀌겠지만, 그래도 11년만에 앞자리 6을 보네요.
살을 빼려면 뭔가 방아쇠를 당겨줄 계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체중감량이 필요한 분들은 마음 한켠에 늘 더 찌면 곤란하다, 살 빼야하는데... 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을 거에요. 전 20년동안 생각만 하고 실행은 안 했죠. 작년 초 사우나에서 처음으로 80킬로 무게를 보고, 오랫만에 셀카 찍어보니 달덩이가 있고... 그래도 여전히 실행은 안 했는데, 여름에 머리를 좀 이상하게 깎았더니 와이프가 보고 김정X이냐? 한 마디가 방아쇠를 당겼네요.
체중은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했고 이제 다음 목표는 체지방률입니다. 모두 목표를 잘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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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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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 쉽지 않은 일이죠.
이제 근력운동도 병행하실때가 되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