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 자본주의로 인한 언행 불일치

아이돌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성인이냐 아니냐로 따져야겠죠.

이게 좀 복잡한 문제인 게, 그럼 아이돌 출신 배우나 성인이 된 아역 출신 배우는 어떻게 해야 할지의 문제가 남습니다.

사실 그 이전에 “왜 배우는 되는데 아이돌은 안되냐”라는 문제 제기에 논박할 수가 없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영향력이 어쩌고 저쩌고 하기엔, 배우들은 물론 예능인들도 영향력이 큽니다. 작년에 이태원 클라쓰 안 본 중고등학생이 있을까요 ㅎㅎ

+ 아이돌이 술 광고를 못하게 막는다면, 같은 이유로 드라마에 아이돌이 출연했을 때 음주 장면을 찍지 말아야 한다는 법도 만들어야 하는데 모양이 좀 웃기죠.

이런 문제도 있어요. 예를 들어 여전히 아이돌인 신화의 전진은 나이가 마흔입니다. 여전히 아이돌인 태연은 30대가 된지 한참 됐구요. (소녀시대는 공식적으로는 아직 해체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작년까지 아이돌이었던 구구단 출신 세정은 그룹이 해체되는 바람에 이제 아이돌이 아니지요.

해체하지 않고 그룹이 장수하면 주류 광고를 못 찍는 겁니다 으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