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3

 아니 이건 위험한 역발상 아닌가요?

비염 때문에 몸에 안 좋은 걸 일부러 하시겠다니... 

비염은 치료 방법이 없는 병이라고 들었던거 같아요.

비염 심할때 담배 피시면 코가 더 간질간질 합니다. 저는 그랬구요..

코로나 이후로 미세먼지가 줄어서 그런가 저는 비염증상이 약해졌네요..

코에 면봉을 넣어서 콧물을 빼내는 방법이 있다고 들어본거 같은데 해보지는 않았어요.

초코파이 맛있게 먹겠다고 군대 다시 가려는 것과다를 바 없는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많이 고생을 해서 그 고통을 잘 압니다.

서른 넘어 어느순간 몸의 체질이 바뀌더니 비염 증상이 없어졌어요.

하지만 아직도 똑바로 누워서 못 잡니다. 숨을 못 쉬니까요.

엎드려서 오른쪽 왼쪽 굴러가면서 자야 콧구멍이 뚫려 숨쉴수 있어요.

담배는 증상을 심하게 하면 했지 완화에 전혀 도움이 안될거 같네요. 

아침마도 예전에 이상민이 하던 코세척하세요. 그거 좋다더군요.

담배는 백해무익 합니다. 오히려 알레르기 비염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담배에 그런 효능이 있었으면 진작에 비염약으로 광고했겠죠...

어쩌면 저랑 똑같은 상황같은데요.

저는 코안의 물렁뼈가 삐뚫어져서 한쪽이 거의 막혀있었죠. 평소에는 괜찮다가 환절기에는 비강이 부어서 뚫린코마져 막혀버리면.. 이땐 지옥문이 열리죠.
살아쪄서 그런지 코안도 더 잘 막히는 거 같고, 막히니까 입을로 쉬게되고 그게 반복되니 기관지에 무리가 가고 .. 결국 기관지염까지.
이렇게 버티고 버티다가 기관지염 두번 겪고는 수술했습니다.
레이져시술은 다시 복원된다고 해수 전신마취 대수술 감행.
아마 코들어내고 물렁뼈 잘라내고 다시 접합..한 거 같더군요.
그래서 막힌코가 물리적으로 뚫려있고, 콧구멍 두개로 숨셔지는게 진짜 천국이 따로 없더군요.
환절기가 와도 적당히 코로 숨은 쉬어지니까 기관지염까지 가지않아서 좋고, 그냥 환절기인 갑다~ 하고 지나가게 되네요.

3년차인데 아직도 좋습니다. 물론 이젠 두개의 콧구멍이 익숙해 졌지요.

강추합니다!!

 오트리빈은 혈관수축제인데..  억지로 혈관을 수축하는 작용이라  이게 쓰다가 안쓰면 반동성으로 혈관이 확장되어서 더 심해지는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이건 정말 증상 심할 때 사용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같은 분무제 스타일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이건 비염의 증상이 안 일어나게 염증을 없애주는 약이라서 아까와는 달리 오래사용해도 크게 문제가 안 될겁니다. 스테로이드이긴 하지만 워낙 극소량이고 코에만 뿌려주는 거라 먹는 약과는 달리 전신작용도 하지 않겠지요.. 그런데 처방약이니깐 이비인후과나 내과 가셔서 상담하시고 처방 받으시면 될겁니다.

환절기때 증상 심해지기 전,
초기에 항히스타민제 적절히 복용하는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종류 및 함량 잘 처방 받으면 졸린것도 없습니다.

그런 효과도 없을뿐더러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뭐하러 건강에 안좋은 담배를 피나요...^^;;;;;

저도 비염이 있는데 치료가 안되더라구요.....불치병이라 생각하는게...ㅠ.ㅠ

그냥 심할때 진정시켜줄 수 있는 상비약을 가지고 복용하는게 나아요....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되구요...

지금까지 본 비염치료중에 최악같습니다만…
수명을 담보로 하실 이유라도 있나요?

평소 술을 자주드신다면 술만 줄이셔도 많이 좋아집니다~

그나저나 본문에 흡연치료는 대단한 역발상이십니다~
한편으로는 강한 멘솔향에 액상전자담배라면 일시적 효과는 있을 것도 같네요~
한번 임상해보시고 결과 알려주세요~^^

농담인것 아시죠?

7년전 담배끊고 비염이 사라졌습니다.

금연중 이지만. 

절대 아닙니다. 더 나빠지면 나빠지지 좋아지는 케이스는 없을 듯 싶네요.. 

알러지성비염이면 알러지 조심 하셔야 하구요
아니면 수술 하시면 효과 있으실거에요

 비염 22년차입니다. ^^

초창기 때는 봄하고 초가을에 집중적으로 증상이 나타났는데 지금은 만성이 되어서 그런가 1년 내내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증상은 재치기, 코막힘, 콧물, 심하면 안구건조증, 두통까지 나타납니다.

그동안 알로에, 작두콩 등 주변에서 비염에 좋다는 거 대충 해봤는데 저하고는 안맞더군요

결국 가벼운 증상은 달고살다가 심할 때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코를 세척하고  소독하고 약을 처방받아서 먹습니다. 그러면 하루정도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그렇게 반복하다보니 몸도 지치고 신경질도 쌓이고 ㅠㅠ

그러다 어느날 식염수로 코 안을 세척하면 좋다는 말을 듣고

코 세척 전용 식염수를 사서 아침, 저녁으로 코를 세척했더니 정말 놀라울 정도로 개선되더군요

식염수로 코를 세정한 게 10년은 된 거 같은데

그때부터는 1년 중에 딱 요맘때 일주일 정도만 고생을 하고 버티면 비염증상이 사라집니다.

저는 식염수가 최고의 선택이자 처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코를 식염수로 세정한 이후로 감기에 한번도 안 걸리는 효과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줏어들은 얘기) 한의학에서 비염은 폐하고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폐가 차거워지거나 허해지면 비염이 악화된다고 합니다. 담배는 폐에 완전 독약인 거 아시죠? ^^

오트리빈 같은 즉효성 약물은 내성 및 부작용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오래 쓰는 정도가 아니라 일주일만 써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저도 비염 심해서 병원 다니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로 오트리빈 같은건 손도 대지 말라고 몇번을 들었습니다.

오트리빈 오래 쓰면 오히려 약물성 비염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내성 생겨서 오트리빈으로도 안되요.

코세척도 마찬가지로 즉효성을 기대하고 한두번 하는게 아니라 약간이라도 좋아질 것을 기대하고 꾸준히 해야 합니다. 오트리빈 같은 약물의 즉효성에 익숙하시면 효과도 없는거 같고 귀찮기만 하고 그럴꺼에요.

담배 끊고 비염이 사라진 사람들은 애초에 비염의 원인이 담배였을 가능성이 크겠지요.

원인을 제거했으니 비염도 같이 완화된걸테고요. 

제가 만성두드러기를 한약먹고 고쳤는데요
한의사분이 말하기를 만성두드러기는 한약으로 쉽게 고칠수 있는병인데
비염만큼은 못고친다고 하더라구요ㅜㅜ

비타민 d를 드셔보세요 비타민 d가 부족한 사람중에 80프로가 비염이 있었어요 햇빛을 봐도 비타민 d가 잘 형성안되는 사람이있대요 피검사해보시고 부족하면 드세요 전 9월에 비염이 와서 6월달부터 먹거든요 그러면 훨씬 증상이 약해져요

 지르텍 드세요. 전 심하면 그거 한알 먹고 잡니다.

담베 피다 끊어서 비염이 나은게 아니고 담배필때 비염이 극에 달했다가 끊고나니 증상완화가 되니 나은거 처럼 '느껴' 지는거죠...

30년 비염 환자로서 조언
1. 오트리빈류의약(비처방전)
즉효성이 뛰어나다 그러나 부작용도 있다. 하지만 부작용이 너무 크면 식약청에서 판매허가를 않내주겠죠. 경험상 사용방법은 하루에 한번는 문제없다. 즉 하루에 여러번 썼을 경우 부작용이 작동한다.
2. 나잘스프레이의약(처방전)
비염 발상전서부터 미리 사용하면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 부작용이 아주 적다. 그러나 비염이 발생된 후 사용하면 미미한 효과만 있다.
결론 : 비염이 심한 9~11월을 대비하기 위해 미리 2의 약을 구입하여 8월말부터매일 뿌리기 시작한다. 그러면 일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다.

오트리빈 나리스타 2개 15년 넘게 쓰는데
오트리빈이 안먹힐때 나리스타가 또 됩니다
수술로 점막 자르고 싶어도 도로 자란다니까 어쩔수없죠

 좀 색다른 방법을 소개하자면 구강유산균 한번 시도해보세요.

원래 목적이 입안의 나쁜 세균과 좋은 세균 균형을 맞추어 입냄새와 치주질환 예방인데 입안 환경이 개선되면 연결된 목과 코쪽도 건강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자면 목이 건조해져서 먹기 시작했는데 코(환절기 비염 달고 살긴 합니다.)쪽도 많이 좋아지네요.

알레르기는 원인을 알기 쉽지 않지만 그래서 이것 저것 해보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이불을 알레르망으로 쓰고 효험 봤습니다. 더불어 전반적으로 먼지 줄이는 것두요. 청소기를 헤파필터 달린 거 쓴다던가 공기청정기를 돌린다던가 청소를 구석구석 한다던가.

제가 만성 비염인데 비염이 나은 기간이 두번있습니다. 군대 그리고 미국 유학.

 이건 마치 절벽에서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지며 걷지 못하게 된 사람들이 많으니 걷지 못하는 사람을 절벽에서 떨어뜨리면 걸을 수 있지 않을까?와 같은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 분보다 훨씬 심했는데 비중격만곡증 수술하고 코로 숨잘쉽니다

망설이다 비염이 얼마나 힘들지 알기에 댓글답니다.
82쿡에서 '밥따로 물따로' 검색해보고 한번 해보세요. 저와 제 딸아이도 비염이 심했는데 지금은 아주 편안해졌어요.
돈도 안 들고, 밥시간(고체로된 음식)과 물시간(액체로된 음식)을 두 시간 간격을 두고 따로 갖는 것 뿐인데, 효과가 좋음에도 지키기 힘들어하시더라고요.
변비와 위염 등 다른 문제도 해결이 되니,
글들 찾아 읽어보고 수긍이 가면 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106749

대표적인 글로 밥따로 물따로 원글님 글을 올린 거고요, 

검색해보시면  저희처럼 비염 효과 보신 분들이 많이 나와요.

저도 그 분들 글 보고 후발주자로 시작했거든요.^^

저도 40년넘게 살면서
아직까지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내용들중
스테로이드 성분의 스프레이 방식이 가장
좋았고 제 주변인들도 추천/사용해본 결과가 가장 만족도 높았습니다.
병원가셔서 진료받으시고 아바미스 처방해 달라고 하세요 ^^
하루에 한번만 뿌리시고 다음날부터
효과 있으실겁니다.
왠만하면 댓글 안남기는데
비염관련일은 남일같지 않네요.
꼭 사용해보세요

https://youtu.be/B7PCFFpv_7U

처방받아서 사용하는 스프레이는 장기간 사용해도 문제 없다고 하니 이쪽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