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성형외과 의사 말을 믿어도 될까요?
4개월전에 눈매교정을 했습니다.
안검하수때문에 했습니다. 안과에서 한건 아니고 성형외과에서요.
한창 눈커풀이 내려가던 중이었는데, 안하면 안하고 살 정도이긴 했는데 좀 미리 했어요.
아버지도 안검하수였고, 늦은나이 수술하셨더니 그 부리부리함이 몇년을 가시더라고요.
절개 쌍커풀+눈매교정이었죠. 제가 처진 눈꺼풀이 많아서 절개하지 않으면 교정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하고나니 눈과 눈썹 사이가 가까워지고, 눈 자체도 부리해지고, 선명한 쌍커풀이 생겨서
가족들은 너무 인상이 무섭다. 왜했느냐.하는 얘기를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주변 사람들은 한줄도 잘 몰랐고요. 뭔가 바뀐것 같긴 한데 애매한 바뀜?
아무튼 확실히 인상은 바뀌어서 이게 잘된건지 아닌건지를 저도 구분을 못하겠더라고요.
어쩄든 4개월이 지난 지금도 뭔가 약간 부은것 같은 느낌이 있고, 여전히 쌍커풀라인도 굵기가
애매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게 완성형태인건지, 더 나아질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한 병원에 찾아갔습니다.
의사 왈. 쌍커풀의 두께가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는건, 사람이 하는거라서 어쩔수가 없다.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한것이다. 환자분은 하루종일 거울을 보며 그 미세한 차이를 찾으려고 하니까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그냥 볼때 그 상이한 두께의 차이를 알아챌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큰 붓기는 다 빠진상태고 잔붓기는 더 빠지면서 라인이 줄어들수는 있다.
자신이 보기엔, 지금 변화는 이전 사진과 비교해보면, 초상권을 걸고 모델로 써도 될만큼 성공적이라고 본다.고 하더군요.
사실 지금 특별히 눈에 띄게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고, 이 바뀐 인상이 사람마다 의견이 달라서 저도 이게 수술 실패라고 말하긴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에 비해 좋아 보여야하는데 좋게 보이느냐.는 잘 모르겠어요.
어차피 처지는 눈꺼풀때문에 한거니, 그게 교정되었으니 된걸까요?
눈이 워낙 인상을 크게 좌지우지 하니까 이걸 어떻게 봐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병원에서는 2년이내에 as개념으로 재수술을 한번 시행해준다는 얘기를 전에 했었는데...큰 문제가 없다면 더이상 손대지 않는게 맞는걸까요? 이게 최선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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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수 후에 자리잡는 데에만 반 년, 내 것이 되는 기간은 1년 바라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