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드라마 말이 죽어서 말들이 많은데...

정말 '말' 같지도 않은 소리네요~

예전엔 덜 알려져서 몰라서 애도를 안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람 목숨이 동물 목숨보다 덜 소중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때도 인터넷이 있었으면 그랬을 거에요.
그리고, 최선을 다해 대비했는데도 사고가 났으면 다들 그렇게 뭐라고 안 합니다.
뻔히 사고가 날만한 촬영을 하면서 아무런 대비도 안 해놓고 진행하니까 뭐라고 하는 거죠.

스턴트맨이 죽는 장면이 지금처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고

사고가 나올 위험한 촬영 조건인게 보였으면 당연히 더 논란이됐었겠죠. 

스턴트맨이 촬영을 할 때도 그런 과정에서 일어날 사고를 최대한

대비를 해서 촬영을 할겁니다.

이번 건은 그런 것이 아니라 말이 다치건 말건 장면만 나오면 된다는

식으로 일이 진행이 되서 문제가 되는 것이죠.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이번 건이 사람이 다칠 게 뻔한 상황에서 촬영이 강행되서 누군가가

부상 혹은 사망에 이르렀다면 일이 이정도로 끝이 났을까요?

더하면 더 했지 덜 하지 않을겁니다. 

단적으로만 보면 스턴트맨은 일단... 자기가 선택한 직업이었을거고...
말은 어땠을까요? 선택을 했을까요? ㅎㅎㅎ

스턴트맨은 저 씬 촬영 상황을 미리 알았으니 충격에 대비했을 것이고

말은 아무 것도 모르고 질주하다가 목이 부러져 즉사했는데요

스턴트맨 촬영시 정상적인 촬영현장이라면 최대한 안전대책을 세운 후 촬영하죠. 근데 낙마 촬영시 어떤 안전 대책이 있었나요?

예를 들어 스턴트맨에게 보호장구도 없이 달려가는데 발을 확 잡아채서 머리부터 땅바닥에 처박게 만드는 연기를 시킨다면 지금보다 더 난리를 쳤을겁니다.

 와 이걸 이렇게 이야기 하네요

스턴트 맨은   훈련 받은 그리고 안전장비를 충분희 갖추고,  여러번 연습도 하고  보험도 들고  그 위험에 대한 댓가도 받고 진행합니다.

근데  죽은 이말을 위해서 언급한 것 중에서 무엇을 받았으며,  자기가 원해서 했을까요?

그걸   말이 사람보다 중요하다고  호도를 하다니 

..............................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인권에 대한 관심과 수준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소외되었던 사람들에 대해 안전장치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생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그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내 생각이 옳고 호들갑떠는 너희들이 웃긴다고 한마디 하는 것이 재미는 있을지 몰라도, 이번 일에 공감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먼저 헤아리기를 바랍니다.

스턴트맨은 안전장치등의 대비라도 하고 했고 본인도 위험을 알고 한거니 불의의 사고라고 볼 수 있지만 말은 그냥 죽던지 말던지 잖아요.
생명의 경중보다 생명을 다루는 방법의 문제라고 보심이 맞을듯 합니다.

안전장치없이 대놓고 위험하게 무리하게 촬영을 해서 인명사고가 났으면 당연히 지금하고 비교가 안되게 말 나왔겠죠.
지금 저 드라마에서 말이 나오는건 사고사도 아니고 대놓고 동물학대로 촬영하다 말이 죽었는데요.
저 씬을 찍은 사람한테도 위험해보이는걸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cg든 연출로든 충분히 다르게 찍을 수 있는데 우리나라가 후진국도 아니고 드라마에서 저런식 촬영이 꼭 필요합니까?

말이 죽어서 말이 많은게 아니라
말도 생명안데 안전대비를 안해서 말이많은거고..
예전엔 인명서고 나도 자기들끼리 쉬쉬하고 숨길수 있어 덜 시끄러웠겠지만 지금은 더 보태지지 않으면 다행이게 그망 널리 알려지죠.
뮤엇이던 이젠 생명 자체가 소중한 시대니깐요..

시사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아실텐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다 발생하는 사고사는 언론에서도 많이 나왔고 수많은 사람들이 애도를 했고 관련자 처벌과 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련법이 만들어지기도 했구요.
이번에 말이 아닌 사람이 죽었다면 더 큰 논란이 있었겠죠. 그나마 말만 죽었으니 이정도로 끝나죠.
사람이 말보다 못한 존재라는 말이 나와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사람이든 말이든 다 안타까운거죠..
대신 사람은 스스로 충분히 연기를 위해서 연습도 하고 안전장치도 하고 단단히 마음먹고 촬영에 임한 상태에서 사망 사고가 났을 경우 그건 정말 사고기 때문에 불가항력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이번 드라마 촬영때 말의 경우 다리에 줄을 매달고 말을 달리게 한후 (뒤에서 사람들이 여럿이 줄을 잡고 있는것으로 보았습니다 나무 뒤에서.. )
갑작스레 당겨버렸죠 이건 사고인가요...
넘어지는 말의 목이 접히는걸로 전 봤는데
말 위에 올라탄 연기자는 상황을 이해 했을 것이고(그러에도 굉장히 위험하죠 와이어도 없던데..)
말은 그냥 본능대로 달리다 넘어져서 큰 부상을 당하고 사망한거죠..
스턴트맨의 죽음과 말의 죽음은 단어만 같이 과정이 같진 않다고 봅니다..

말이 아니라 안전불감으로 스턴트맨이 사망했으면 이정도가 아니였겠죠 바로 제작중단 들어가죠

 포인트를 잘 못 잡으신듯 합니다. 이유는 윗분들이 설명해 주셨구요.

전형적인 피장파장의 오류네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듯.. 

말 못하는 짐승이랑, 사람을 동일선상에 놓고 얘기를 하다니요..

사람한테 부러 끈묶고 넘어지게 했으면 더 난리났겠죠

벼랑에서 떨어지는 멋진 장면을 찍기 위해서 스턴트맨에게 저 벼랑은 가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달려가서 뛰어내려 죽게 만든 것과 촬영환경에서 오랫동안 사용하는 신뢰성 있는 장비를 사용하는 중에 사고가 났을 때 둘을 같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어...다른 이야기지만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해당 장면은 그냥 찍었으면 불법이었기 때문에 금붕어 관련 전문가들을 섭외헤서 그들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제로는 3초 정도 넣는 척만 했다고 히네여.






때문에 헐리우드에서 이번 사례같이 쵤영을 위해 말을 고의로 죽이는 일이 있었음 수사대상에 들어갔을지도 모른다고 보심이...

댓글들을 읽어보시면 주장하시는 바의 논리적 헛점을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실은  우리나라가  좀 감성적으로 흐르고 있는것 맞습니다. 

TV에서도 보면  어떤 사건에 대해  오버스럽게 반응하고  눈물 찔찔짜고 ..... 가벼운 웃음인데 남자들이 

입가리고 웃고..

사회의 변화인데  저도 좀 이런게 싫을 때가 많습니다.

저도 꼰대거든요....ㅋ

어떤 분이 자신의 분야에서 업무를 위해 최선을 다하다가 불행히 사고로 돌아가시게 되면, 우리는 그것을 순직이라고 하고 숭고한 죽음이라고 하지 "아, 불쌍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반면에 사람이든 동물이든 자의에 반해 억울한 사고로 죽음을 당하면, 그것에 대해서는 분노를 표하며 안타까워 하고 불쌍해합니다.

스턴트맨이 일을 하다 돌아가시는 것은 통상적으로는 전자에 가깝고, 지금 이 사건은 후자입니다. 해당 피디의 경력 (2014년 정도전 촬영 때도 똑같은 방식으로 말의 뒷발에 밧줄을 거는 방식으로 낙마 장면을 촬영했다고 합니다)과 스태프들의 현장 행위장면을 볼때 이 사건은 과실이나 사고라고 하기도 어렵고 그냥 고의로 동물을 살해한 일입니다.

물론 스턴트맨도 다 똑같이 순직이라고 할 순 없겠죠. 만약에 어떤 드라마에서 위험한 장면을 찍는데, 스턴트 연기자분에게는 충분한 안전장치를 할 것처럼 거짓말을 하여 속인 뒤에 뒷발목에 밧줄을 걸어 넘어뜨리는 방식으로 그 분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면, 저는 결단코 그 방송국 앞에 가서 드라마 폐지하고 해당 피디는 해고하라고 드러누워 시위라도 할 것입니다. 그나마 사람이 아니고 말이라서 이 정도로 참는 것입니다.

키포인트를 전혀 모르시는데 주장은 용기있게 하시는 분이네요.

"말이 죽었다"가 핵심이 아니라,

"말이 죽을 정도의 장치를 사용하여 촬영을 하는데 아무런 죄의식이 없었고 (없으니까 사용했지), 생명을 위한 안전 우선 방식은 고려하지 않았다" 정도가 쟁점인 거에요.

스턴트맨들이 이런 포인트 때문에 죽는 건 아니에요 (그랬으면 난리났죠). 대부분 불의의 사고로 분류되는 건들이 원인이었습니다.

몇십년 전 TV연속극 쵤영을 대부분이 실내 세트장에서 하던 시절....

체격이 우람한 조경환씨 가   사극촬영하는데  말을 탔습니다.

바닥이 미끄러운 실내니....

말 다리가 가로로 쫘~~~악  .............탈골이 되어 버렸고   며칠 후 말은 죽었다고 하죠.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3332015&page=2
링크처럼 여기서도 배우하차하라는 글에 다들 어이없어 하고 아무도 그런 주장하는 사람없는데 왜 갑자기 엉뚱한데서 급발진하시는지?

지금처럼 인터넷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성우가 예능 프로 게임 중에 떡먹다 죽으면 엄청난 난리가 났을 거에요.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사건이니...

 1.시대의 흐름

2.인터넷 발전 

3.위상 변화(동물)

오히려 예전같으면 스턴트맨 다친분이 더 부각 되었을거라 봅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 보니 

육룡의 나르샤에서도 이성계 낙마장면 나오는데

지금의 케백수랑 비교하니

케백수가 너무 리얼하게 촬영한듯 보이네요...;;;;

본문에 직접 쓰신대로 본인이 적당히 하셨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그런 생각만.

 영상을 안보신거 같네요.. 드라마 영상 말고 촬영시 영상 찾아보세요. 

 말이 그냥, 실수로 죽은게 아닙니다. 말을 죽인거에요. 

죽은 경우도 많았을겁니다만..

이번 경우는 말을 인위적으로 넘어트린 경우라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이게 그거군요. 

"짜장면을 좋아한다" 고 하니

"짬뽕을 비하한다"고 욕하는거 

댓글을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휴~ 

글쓴이가  1+1 = 4 라고 해도  "그건 2이지  4가 아니라고 봅니다." 라고 댓글을 달아야지 

"넌 초등학교도 안 다녔냐  바보냐 ?"  이러시면  서로 싸움만 나고 감정이 상하잖아요....

이런 댓글 볼때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세상이 바뀌고 좋아졌죠.

좋아졌다는 것은 예전엔 신경쓰지 않던 

사회적 약자와 말 못하는 짐승들까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도 포함됩니다.

지금도 예전이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변화가 느려서 잘 캐치하기 어렵거나, 지금 세상에 관심이 없는 탓이고요,

예전에도 그랬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하시면

좋아진 세상에 한참 뒤쳐진 예전의 사고방식을 갖고 계셔서 입니다. 

까망중님깨서 댓글을 읽으시며 어느정도 상황을 파악하신듯 합니다
본문에서 읽히는 감정에 비해 많이 누그러지셨고
사과도 여러차례 하셨네요..
더이상의 날선 댓글로 서로 상처 주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논란이 안되면 바뀌는건 없겠죠..

 그러니,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죄책감 없이 한거고..

 논란이 됐으니, 앞으로는 바뀌겠죠..

저도 요즘의 온라인 마녀사냥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도가 지나친 인신 공격성 댓글들은 그 사람이 이상한 것이니 무시하시면 되고, 여론의 주를 이루는 생명경시에 가까운 제작진의 안전불감증에 대해서는 비판을 아끼지 말아야죠

말씀대로 적당히하고 넘어간다면 계속 되어온 이런 작태는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것 같거든요

댓글에서 충분히 사과하셨는데.. 신고는 과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