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오늘의 삽질 diy die. 시로코팬을 이용한 환풍기.

아.. 이 삽질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는 기억도 안납니다...

그냥 사각 시로코팬 하나 사는게 훨씬 나았을껀데, 이미 되돌아가기엔 너무 많이 와버려서...

지하실 방에 환풍기를 배기흡기 둘다 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근데 원형 파이프는 부피가 너무 튀어나와서 사각으로 만든다고 랜덕트로 다이하다 다이할뻔하고...

이 시로코팬은 전에 스프레이부스 만드려 샀던건데... 넘 쪼매한걸 샀는지, 발열이 장난아니네요.

그래서 컴터용 쿨러 달아주고,

아 근데... 왜 케이스 없는 요런걸 산건지... 이상태로 고정이 너무 빡세서 방금 케이스까지 만들었습니다.

세번째 사진의 컴퓨터 케이스 옆 덮개를 자르고 구멍뚫고 해서 요상하게...


그나마 이젠 어디 고정시킬 수 있게 되긴 했는데, 입출 파이프는 사각형... 얘는 원형....


으... 지금이라도 포기하면 편할거 같은데 말입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