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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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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전 클리* 을 보면 프랑스대혁명 시대를 보는 것 같아요.

 
14
  3506
2024-03-28 16:55:06

저도 나름 pda유저였다보니 이전 부터 이용했던 사람인데 그러다 시간이 지나 아뒤도 잊어버리고 다시 가입을 했더랍니다.

처음에는 그냥 눈팅만 하고 눈에 띄지 않는 유저로서 살아오다가 어느날 제 생각에 이거는 아닌데 라는 댓글을 적은 이후에 그 이후로부터는 박제 빈 댓글이 이어지더군요.

 

그 이전에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는 다른 사람에게 행해지는 빈 댓글 테러가 막상 제가 당하니 정말 어이도 없고 거기에 대해 반박글을 써도 그건 그 사람들에게 하나의 재밌는 스포츠지 생각하는 영역이 아니더라고요.

정말 이건 그냥 한반에서 만만한 놈 이지메 하는 그 정도밖에 아니더군요.  그 이후에는 스트레스 받지 말자 하면서 아예 즐겨찾기에서 삭제하고 안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행해지는 것 보면 제목처럼 프랑스혁명 때 맘에 안들면 저놈은 왕당파 죽여라 그 정도 수준인것 같아요. 어떠한 변명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 그런 공포정치 같은 것 말입니다.

물론 클**의 메모가 장점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은 디피에서도 바라시는 댓글을 봤지만 그런게 생기면 댓글테러나 박제같은 단점도 같이 따라올거라 봅니다.

 

클** 같은 곳은 저같은 아나키스트?같은 반골성향의 분들은 절대 생활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놀이 방식은 거기에서 조용히 끝낫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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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2
2024-03-28 16:57:29

빈댓글도 결국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는 것처럼 어디든 마찬가지 아닐까요?

34
Updated at 2024-03-28 17:01:41

당한 게 있으셔서 억울하고 분한 심정은 알겠지만, 해당 커뮤니티가 혼란스러운 이 시점에 굳이 옆동네에서 디스할 필요까지 있나 싶네요.

WR
6
2024-03-28 17:02:56

비판 받을 것 은 받아도 되지 않을까여?

20
2024-03-28 17:18:34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회원이 남아서 활동을 한다는 것은 그들 모두가 함께하고 나눌 것이 존재한다는 얘기겠지요.  지금 이렇게 비판하는 글을 적으시는 건 옆집이 풍지박살이 나는 중에 뒤에서 욕하는 것과 다름없어 보이네요. 그동안 마탄의 사수님이 글에서 젠틀함을 많이 느꼈었는데.. 갑작스런 이런 디스는 좀 어색합니다. 

WR
7
2024-03-28 17:25:03

믿었던것에 대한 배신감이러 할까요? 나름 민주세력?이라 생각했던곳이 오히려 비민주적 또는 이지메를 용인하는곳이었다라는 것에대한 실망 그리고 그 피해자였던 것 등등이겠죠.
클리 에 애정이 있으신분들은 기분이 안좋을수 있다 생각은 합니다.

15
2024-03-28 17:01:40

박제와 빈댓글을 보니 홍위병과 히틀러유겐트의 혼종을 보는듯 하더군요.
순수하지 않는 모든것들은 용납하지 않는..

WR
5
2024-03-28 17:03:44

네 저도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7
2024-03-28 17:08:29

어디에 치우친 사이트는 무서워요.

WR
5
2024-03-28 17:10:07

네 한쪽에 치우치다보면 과격해지더군요.  

15
Updated at 2024-03-28 17:14:00

지금 운영진 하는 것 보면 프랑스 대혁명처럼 당해도 싸죠. ㅎㅎ

(새삼 DP 박사장님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리스펙!!!)  

예전에 활동하던 다른 커뮤니티도 운영자가 엄한 짓 해서

모든 회원들이 나와 새로 카페를 만들고 그 커뮤니티는 사라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왜 그런 몽니를 부렸는지 이해가 안되는.... -.-

 

WR
3
2024-03-28 17:13:54

인류사에 크나큰 역사나 일개 사이트의 역사나 비슷비슷한게 너무 재밌습니다.

7
2024-03-28 17:15:14

위추드리며.. 빈댓글이 무슨 순기능이 있는지 모르겠어서 도입은 불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메모기능도, 오늘 들어가서 봐보니 이게 발제글에 대한 댓글인지 낙서장인지 영 어지럽더군요.

도입 안하는 게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더불어, 앞으로도 정게 분리원칙이 잘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9
2024-03-28 17:27:59

일장일단이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워낙 유저가 많은 커뮤니티다 보니,

별별 인간들이 많죠.

 

이건 어디든 특정 비율로 존재한다고 봅니다.

유저가 많으니, 그런 이해 안 가는 인간들이 많고

유저가 적으니, 그런 인간들이 적게 보일 뿐이죠.

 

딴 건 다 제끼고,

메모 기능은 클리앙만의 고유 기능은 아닙니다.

 

이미 여러 커뮤니티에 적용되어 있고,

심지어 reddit에도 부가 기능으로 제공하고 있죠.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조차 지원하는 이유는

대형 커뮤니티의 숙명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DP에도 있으면 좋겠으나

다시 생각해보면 없어도 될 듯 하기도 합니다.

WR
1
2024-03-28 17:33:23

대형클럽은 더욱 익명성이 강하다보니 더 심하것은 있죠.

3
2024-03-28 17:28:26

거기도 빈댓글 오용하는 사람들 많은데 좀 귀찮아도 하나하나 대응하면 사과하고 철회하곤 합니다.

WR
3
2024-03-28 17:32:33

보면 그냥 남이 빈댓글 달면 내용도 모르고 빈댓글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4
2024-03-28 17:45:55

맞아요.. 저도 한때 빈댓글 5개씩 달리곤 했는데 하나하나 따져물으니 사과하는 분도 있고 슬그머니 빈댓글 철회하는 분도 있고 그랬습니다. 근데 또 왜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는 이해가 가는게 속칭 외부에서 클리앙 작업들어오는거 회원들끼리 막아내는 모습 보면 이해가 좀 되더라구요.
거기도 그냥 댓글 하나 마음에 안든다고 빈댓글 줄줄이 다는거 아니거든요.. 과거 글들,댓글들,회원정보 다 보고 빈댓글 다는거라..

6
2024-03-28 17:55:06

음... 클리앙유저이고 지금 난파중에 이곳 저곳 기웃대는 사람으로서 한말씀 올리면

글쓴님의 "느낌"은 어느정도 이해할 듯 합니다. 아마도 진중권이 언급했던 대중에대한 공포도 그런 느낌이었을 것 같습니다. 진씨는 아마도 다수의 대중의 쏠림자체에 대한 매우 불편해하는 매우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는데요 개인적으로 집단지성의 힘을 어느정도 믿는 사람으로서 일시적인 광풍은 쏠릴 수 있고 이상하게 흘러갈 수도 있지만 다시 자정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중의 큰 힘자체를 부정하거나 무지한 대중으로 본다면 아마도 민주당 수박들과 생각의 궤를 같이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글쓴님이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부정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도 있을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다소 폭력적이거나 맹목적으로 보일때 무서움은 본능적으로 느끼는 것 같습니다만 내용과 본질을 같이 봐야 비로소 찐인지 가짜인지 판명이 되겠죠 

 

제 주변에도 클리앙의 일방적 힘을 부담스러워 하는 지인도 몇 있습니다. 마치 다른 견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듯한 힘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진짜 사이트에 애정이 있는 사람은 거기서도 갑론을박 의견을 나누고 설득도 하고 설득도 당하고 합니다. 

 

뭐 이제는 망할 것 같은 곳이긴 하지만요ㅠㅠ

4
2024-03-28 18:33:09

여기처럼 연식 높은 사이트야말로 메모장이 필요한곳이라고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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