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소득이 낮은데 못 사는 건 아니다? 말이 되는 건지...

삼성이랑 경쟁하는 반도체기업이 대만꺼라… 우리나라도 삼성빼면 많이 빠져요

재벌들 돈 많이 벌면 노동자도 잘 살게 된다는 낙수효과가 개소리라는 말과 같습니다.

임금이 낮은 대신 물가도 낮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관련 업종은 많이 받습니다.

대만은 1인당 GDP가 높은데, 그에 비해 가계소득이 상당히 낮습니다.

GDP는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긴 하지만, 가계소득 + 기업소득 + 세금 등등 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가계소득이 낮다는 건, 대만 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지분이 우리보다 훨씬 크다는 뜻이죠. 

옛날엔 대만을 중소기업 강국이니 뭐니 했는데, 

현재의 대만은 대기업 천국입니다. 

특히 TSMC가 차지하는 지분은 어마어마하죠.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을 달러로 환산하여 인구수로 나눈거죠.

생산한것이 그 국가 개인에게 공평하게 나눠지는것도 아니고...

국가나 기업 또는 외부인에게 전달되죠.

중국의 GDP 생각하면, 되실듯 합니다.

중국의 갑부가 우리나라 인구만큼 있지만, 농촌에 사람들도 어마어마 하죠. 농민공들이요.

북한이 만약에 우리하고 자유무역도 하고, 우수한 대학도 있어서 인재들도 교류가 되고 한다면, 우리나라 임금도 지금과는 달랐을꺼 같습니다. 플러스 여기에 경제 규모까지 생각해보면 이게 더 강제화 되는거 같아요. 플러스 TSMC... 

K-pop 아이돌이나 배우들 때문에 '한국 오빠'의 이미지가 더없이 좋아졌습니다만 

우리 오징어들의 삶은 변함이 없는 거나 마찬... 

 일단, 우리나라가 갑자기 많이 받는 것이기도 하구요. 우리도 원래 이렇게 많진 않았죠. 그로 인해서 사실 기업들 경쟁력이 많이 저하되었습니다.

대만의 경우는 나라전체가 반도체를 밀어줍니다. tsmc는 나라를 지키는 신성한 산으로 추앙받고, 학생들은 다 반도체관련 대학을 나오려고 하고, 그렇게 인력은 반도체에 엄청 쏟아지고, 그럼에도 인건비는 싸서 더더욱 기업 경쟁력이 높죠. 가뭄이 오면 국민들 수도를 끊어버리고, 기업에 수도를 지원합니다. 전기가 모자라면 국민들 집전기 다 끊어버리고 기업에 몰빵합니다. 이런 나라입니다.

그래서 한국밑에있던 나라에서 이제는 한국위에 있는 나라가 되었고, 앞으로 더 벌어질겁니다. 우리나라는 대만 못따라갑니다. 대만은 잘나가는 초입이고, 우리나라는 안그래도 인력도 공대쪽으로 안가고 있는데다 인건비가 너무 올라서 기업들이 경쟁력이 너무 떨어졌어요. 그래서 한국은 무너지는 초입이죠. 

그리고 어짜피 인건비 오르면 물가도 같이 올라요. 우리나라 인건비 오른것 이상으로 물가가 올랐죠. 그래서 적게 받아도 체감은 우리가 더 못받는 느낌일 수 있어요.

그리고 웃긴게 대만은 집값이 비싸고 그래서 남녀 동거가 유행이죠. 그래서 남녀가 너무 많이 사귀어서 문제일 정도라 하더군요. 3개월만나고 헤어지는게 평범할정도로 남녀가 정말 수많은 엔조이를 하며 즐긴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안사귀어서 문제고, 저나라는 너무 10여자 20여자 30여자 다들 만나고 다녀서 문제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