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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답변] 댓글이 너무 많아 다시 입장을 정리합니다.

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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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87
Updated at 2011-11-16 17:58:52


 최대한 책임지고 하나하나 답변을 달려 했으나 무리인 것 같아 제 입장을 다시 정리합니다.

 제 글 자체가 밤에, 그것도 음주상태(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에 쓴 것이다 보니 저도 다시 읽어보니 분명 고개가 갸우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1. 반값 등록금 문제

 전 현 등록금이 적절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 문제가 있고,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대해서 무조건 반값을 외치는 것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등록금을 내는데 어려움이 없는 학생들까지 반값을 만들어주기 위해 국고가 쓰이는 것은 결코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차라리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늘리자는 구호가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지적을 해주신 부분이 '본인이 선택한 대학이라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 부분인데요. 아직도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알고서 온 대학입니다. 그래놓고 이제 못내겠으니 돈 내놔라는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분명 원론적으로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서 출발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원론적 부분에 대해서는 성토의 목소리는 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 반값 등록금 시위가 맘에 안든다는 겁니다.


2. 사상 문제

 대다수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이 절 보수쪽으로 판단하시는 것 같고, 어떤 분은 제가 무상급식이나 복지는 이해하지 못할거라고도 하셨습니다. 절대 아닙니다. 전 주변에서 진보측이란 평가를 받고, 그로 인해 보수측인 부모님과 논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무상급식에 찬성해 시장 투표 당시 박원순 시장을 지지했으며, 우리나라의 복지가 더 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학에 있어서는 아니라는 겁니다. 대학은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개인의 선택 문제입니다. 그것에 대해 국가가 모두에게 지원을 한다? 그것은 동의 못합니다.
 사실 사상을 둘로 딱 나눈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제가 쓴 진보적 가치관을 가지려 하지만 진보측의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그러기가 힘들다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 어느 면에서는 보수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어느 면에서는 진보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 대한민국의 진보 세력이 보여주는 행동들에 대해서 진보적 가치관을 견지하는 것이 조금 힘들 때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이 마치 진보 세력은 문제가 있다! 라고 몰아가는 것처럼 평가하진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3. 공약 문제

 전 이명박 지지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싫어한다는게 더 적절합니다. 그러나, 싫어한다고 해서 Fact 없이 욕하지는 말자는 겁니다. 그것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노시계라 불러대는 것과 하등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저도 이명박 대통령이 공약을 내건 적이 없다는 글을 보고, 의문이 생겨 뉴스 및 여러 자료를 찾아본 뒤에 내린 결론입니다. 물론 비슷한 이야기를 한나라당이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에 관해서 깔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공약을 지키라면서 욕을 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겁니다.


일단 크게 이야기가 나온 것은 이 세 가지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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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피그말리온
2
2011-11-16 09:00:48

이명박은 공약을 지켜야죠...하지만 안지키고 있죠.

피그말리온
2011-11-16 09:01:28

그거 말고도...박태환한테...금메달 따면 수영장 지어준다... 라는 말도 안지켯죠.

2
2011-11-16 09:02:26

시게로 옮기시면 흥한 글이 되겠씁니다. 그리고 토를 하나 달면 반값등록금 주장을 반대하시는것은 상관없지만 그게 옳다 그르다 미리 판정을 그렇게 내리시면 안된다고 봅니다. 딴나라는 돈 안내고 다는 국가들도 있는데요.

WR
진한
2011-11-16 09:02:55

그렇게 말하자면, 우리보다 더 내는 국가도 물론 있습니다.

2011-11-16 09:03:37

우리가 2등인가 했습니다. 미국다음요.

WR
진한
2011-11-16 09:04:46

그럼 미국이 있네요. 이런 이야기에 있어, 다른 나라의 예를 드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생각합니다. 글에도 있듯이, 분명 구조적 문제에서 시작하는 것이니까요.

2011-11-16 09:10:54

그러니까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인겁니다. 미국 하나의 예가 있는데 돈 적게 내는 더 많은 나라의 예가 있으면 그걸 따라하는게 틀린것은 아니겠지요.

WR
진한
2011-11-16 09:13:23

제 생각에 선택의 문제에서 옳다고 여겨지는 방법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다른 단어로의 대체를 생각해보겠습니다.

페노메논
2011-11-16 09:13:25

구조적으로 잘못된거고 비싼거 알고 선택한거니 본인이 책임질 일이다?;;; 뭔가 답답하내요.;;

WR
진한
2011-11-16 09:24:21

페노메논님, 그렇게 한 문장에 압축될 논지가 아닙니다만. 구조적으로 잘못된 것과 본인이 알고 선택한 것은 분명 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마치 제가 구조적으로 잘못된 것까지 수긍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바카스
2011-11-16 09:25:44

우리보다 더 내고 다니는 나라는 영국, 미국 정도일겁니다. 그것도, 물가수준 생각하면, 우리나라가 더 비싸요.

WR
진한
2011-11-16 09:28:34

등록금에 대해서는 저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 등록금의 정도를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발렌티나
5
2011-11-16 09:04:54

팩트 좋아하시는데 그렇다면 굳이 자신의 지지성향을 개인사 들어가며 구 차하게 설명하실 필요가 없어요 팩트에 근거한 주장은 그런 부연 없이도 선명해지는 법이거든요

WR
진한
2011-11-16 09:06:16

구차하게 설명을 어디에 했는지? 그리고 그 성향은 도대체 어떻게 판단을 하는 것인지? 제 개인사도 저에 관련된 Fact라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정말 이런 어투의 댓글 때문에 다시 입장을 정리한건데, 또 달리네요.

발렌티나
2011-11-16 09:13:37

자기 글이 읽는 사람들에게 원하는 의도대로 안릭힌다고 투정부리시는걸로 보여요 결국 이게 읽는 사람의 문제 아니면 쓴 사람의 문제인데 그건 각자가 알아서 판단해야죠

WR
진한
2011-11-16 09:25:34

의도대로 읽히지 않았고, 그것에 대해 이의 제기가 들어온다면 글을 쓴 사람이 책임지고 답변을 하는 것이 옳겠죠. 그리고 투정이라뇨, 어투부터 잘못 쓰신게 누구인데요.

Parker
2
2011-11-16 09:05:17

본인의 생각을 확고하게 정리한 훌륭한 발제글이네요. 하지만 시게에서 논의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WR
진한
2011-11-16 09:06:48

프차에시 시작한 글이라, 마지막 입장 정리를 한 겁니다. 다음부터는 시게에 올리겠습니다.

▶◀vamphunter
11
2011-11-16 09:05:50

생각이 짧은신듯. 좀더 세상을 경험 해보세요. 그리고 느껴보세요.

WR
진한
2011-11-16 09:07:30

네. 짧아서 죄송합니다. 남의 글을 읽고 생각이 짧다고 표현하는 님께서도 생각이 짧으신 것 같습니다. 좀더 세상을 경험 해보세요. 그리고 느껴보세요.

네모선장
2011-11-16 09:07:59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을 재단하게 되면 논란이 될거 같은데요.

▶◀vamphunter
2011-11-16 09:10:34

생각이 짧다고 한 말씀은 사과드립니다. 좀더 깊게 생각해 보셨으면해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WR
진한
2011-11-16 09:14:18

저도 발끈해서 같은 댓글을 단 것에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짧은 생각, 깊은 생각을 무엇으로 나눌 수 있을까요.

backorder
2011-11-16 09:56:44

하하....댓글이 참 가관이군요...... 뱀프헌터님께서는 세상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는지 참으로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기사 결국 본인이 아는 세상이 세상의 전부 일테니 제가 궁금하게 생각하는것 조차도 그닥 의미가 없겠네요....쩝~

autobot
2
2011-11-16 09:08:35

서울시민이 내는 세금을 가지고 서울시는 시내버스와 전철에 보조금을 대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교통비 내는거 전혀 부담 느끼지 않는 부자지방시민(서울에 돈 한푼 안내는..)이 서울에서 버스나 지하 철 이용시에 민증검사해서 교통비 원래대로 받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합니까? 님이 쓰신 본문 중에 " 등록금을 내는데 어려움이 없는 학생들까지 반값을 만들어주기 위해 국고가 쓰이는 것은 결코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이글 읽다가 문득 궁금해서 댓글 달아 봅니다.

WR
진한
2011-11-16 09:12:04

그렇다면 서울 시민이 지방에 내려갔을 때도 마찬가지로 그런 방식이 시행되어야 하겠습니까? 서울 내 교통비는 일견 다른 지방 사람과의 역차별 같아 보이지만 분명 서울시민 또한 다른 곳에 갈 수 있으므로 그런 식의 논의가 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 말은,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주는 것은 당연히 시행되어야 하지만 그 이상을 위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예상되는 댓글로 무상급식 이야기가 나올까봐 미리 써둡니다. 무상급식 찬성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초중고가 의무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대학은 의무가 아니고 선택입니다. 선택인데 모두에게 지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WR
진한
2011-11-16 09:50:59

갑자기 대중교통 문제까지 나옵니다. 그런데, 대중교통과 반값 등록금 간의 연결 고리는 없습니다. 밑에서 무한초보님이 말씀하셨듯, 대중교통은 말그대로 공공적으로 이용되는 것입니다. 대중교통을 아예 이용하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사회를 만들 수도 없습니다. 대학은 다릅니다. 대학 안가고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회도 만들 수 있겠죠.

WR
진한
2011-11-16 10:09:30

살려면 왜 못 살겠습니까. 다만 대학이 잘 사는 길을 열어주는 하나의 도구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에 대한 원론적 이야기가 일단 배제된 채 하나의 정치적 무기화가 되는 것에 대한 반발입니다. 제가 대중교통이 연결 고리가 없다고 한 것은 대중교통은 공공재입니다. 그런데 대학은 아니에요. 그 뜻입니다. 대학도 물론 차등 지원 같은건 도입되어야 합니다.

재테크니션
2
2011-11-16 09:11:22

버스등의 '공공운수'와 의무교육대상이 아닌 대학과의 비교는 아닌것 같네요 [m]

막대_사탕
4
2011-11-16 09:12:14

일단 부족해도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발제하신 것 자체를 지지합니다. 이런 생각 가질 수 있어요. 저도 반값 등록금 보다 사학의 재정이 투명화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반값 등록금 얘기가 나온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이라 그게 이슈가 되서 이게 구호가 되어 버린 것이죠. 지금 시위를 하는 사람들도, 사학재정이 건강하게 운영되는가, 학생들이 낸 등록금이 학생을 위해 쓰이고 있는가, 이런 문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상대의 논리로 상대를 논박하는 상황이라 현재의 구호가 생겨난 것 같아요. 그런 배경으로 저는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WR
진한
2011-11-16 09:16:18

저도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재 그에 따른 감사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공약에 관해서, 공약으로 나온 적은 분명히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약을 가지고 욕을 하지는 말자는 겁니다. 두 번째로, 반값을 외치면서 동시에 학교 운동장에 잔디를 깔자는 공약이 나옵니다. 이 두 가지가 버젓이 공존하는 것을 볼 때 그들이 정말 원론적 문제에 접근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프리카
1
2011-11-16 09:13:06

노태우도 공약 400개 수첩에 적어 놓고 계속 체크해 가며 지키려고 했답니다. 반값 등록금은 중요 공약이지요.

WR
진한
2011-11-16 09:16:51

공약 자체는 분명히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걸 얘기하고자 하는 겁니다.

아프리카
2011-11-16 09:28:30

대학생과 관계도 없는 제가 들었는데요. 공약이 없다를 말씀하고 싶은 거 였군요.

WR
진한
2011-11-16 09:29:19

공약이 없으니까 그런거 신경 안써도 된다는 논지가 아닙니다. 있지도 않은걸 만들어내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이 말입니다.

분도
16
2011-11-16 09:14:13

대학 등록금, 대략 500x8. 4천 만원을 쓸 수 있는 사람만이 대학 진학을 해라. 그러니까 돈 있는 사람은 고등교육을 받고, 돈 없는 사람은 고등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 선택의 문제일까요. 일단 대학에 온 사람은 군말 말으라는 포지셔닝을 했는데 이게 유치하다는 겁니다. 선택하기 전의 고삼 수험생들이 시위해야 겠지요? 그래서 공부를 덜해서 원하는 곳에 못가면 그것도 본인의 선택이겠지요. 중삼 수험생이 시위해야 할까요. 돈 다내고 졸업한 직장인이 나서서 시위하면 합리적일까요. 그 때는 제삼자가 관여한다고, 삼자개입하지말라는 이야기가 나올 겁니다. 본인은 나름 합리적인 판단이라 할 지 모르겠지만, 쇼핑몰 약관도 아니도 니가 동의 클릭했으니 할 말 없지? 그지? 그지? 이런 거 피곤하잖아요. 약관 동의 클릭해도 기본권에 어긋날 수 있으면 당연히 소보원에 신고해야죠.

페노메논
2011-11-16 09:21:34

이거다!

WR
진한
2011-11-16 09:22:46

자, 대학 서열화에 반대해서 대학 진학을 거부하는 고3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대학을 가지 않아도 충분히 살 수 있는 사회를 증명한다고 합니다. 자, 대학 서열을 인정해서 성적에 맞춰 사립대에 왔지만 등록금 운영의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하기보다는 무조건 반값을 외치는 대학생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후자가 유치합니다. '고등교육'을 모두가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받으려 하는게 문제입니다. 그런 문제에 대한 성토는 정작 대학생들은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 약관에 동의한 후 그 약관이 잘못되었다면 소보원에 신고 가능할 겁니다. 그런데 안 읽어본 사람도 분명 잘못입니다. 만약 읽고도 동의했다면 할 말 없습니다. 대학은 알고도, 읽고도 동의한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페노메논
2011-11-16 10:20:33

*고등교육을 모두가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 이건 뭔가요? 저 문장은 대단히 위험한것 같군요;; 대학 가나 안가나 자기 마음입니다. 진한님이 모두가 받을 필요없다고 하는것 처럼 꼭 모두가 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받으려 하는게 문제입니다. - 이건 더 위험한 문장이내요;;; 모두가 고등교육 받고자 하는게 잘못된건가요? 진한님은 고등교육을 받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그모두에 진한님도 포함된다고 생각되는데 그럼 진한님은 잘못된 선택을 하신건가요? 아니면 고등교육받으려면 무슨 자격이라도 있어야됩니까? 요즘 고졸 취업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은데 예전과 달라진건 없습니다. 대학 나온것과 안나온것에 따른 체감은 엄청납니다. 직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돈이며 고졸과 대졸의 차이는 시작부터가 틀립니다. 그리고 고졸사원은 잘 뽑지도 않습니다. 이래도 고등교육 굳이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나요?

WR
진한
2011-11-16 10:46:25

이게 왜 위험한 것일까요. 전 대학=고등교육이라고 사용하는 것 같길래 그걸 모두 받을 필요가 없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진짜 대학교는 본래 심화 학문이고, 사실 그렇게 공부할 필요는 없거든요. 다르게 해석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공부란 것이 모두가 다 받아야 할만큼 다른 것들보다 가치가 위에 있다는 발상이 더 위험한 겁니다. 그리고 제가 누누히 말했지만 지금 현 상황에서 무조건 안받아도 된다가 아니라 현 상황을 고칠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게 없는채 가시적인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맘에 안든다는 겁니다.

페노메논
2011-11-16 11:02:08

너무 이상주의식의 발언을 하고 계십니다. 정말 순순한 배움의 차원에서 이야기 하는 이상적인 논리에서라면 진한님의 의견에 한표 던질수 있겠지만;;; 지금 사회에 대학이란 배울 맘이 없으면 안가도 되는 선택적인 사항이 아니라는 겁니다. 마치 졸업장이 취업을 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필요한 자격증이 되어버린 사회라고 한다면 적절한 비유가 될듯 싶습니다. 그래서 고등교육은 필요하며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가 주어져야합니다. 어떤 정책이든지 단점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 단점 때문에 더 큰 것을 잃을 수 는 없지 않습니까?

WR
진한
2011-11-16 11:20:09

이상주의적인 발언 인정합니다. 다만, 이상주의적이기 때문에 지향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문제는 현재 반값을 외치는 학생 운동권이 그런 면은 보지 않은채 가시적인 것에만 집중하는 것을 비판한 겁니다. 지금 사회에 대한 지적, 당연히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그것을 바꾸기 위한 노력 또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DLord
6
2011-11-16 09:16:41

흠...뭐...저도 그리 오래 산편도 아니고... 남의 주장을 이기룻 있을만큼 논리가 잇는 편이 아니라.. 이런글에 답변달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만 이야기하면... 세상 좀더 경험해 보시라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네요.. 노숙자 분들 소주 한잔 받아 드리면서 이야기도 좀 들어 보고요... 봉사 활동도 좀 가보시고.. 야학 교사 같은거도 해보시고.. 노가다 알바 같은거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위치에서 보면..이해 안되던것들이 조금더 다른 위치로 가면 이해 되는게 많습니다.....

WR
진한
2011-11-16 09:18:09

제가 언론을 전공하고 있는지라 다양한 분야에 취재도 다녔고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노가다 또한 해봤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왜 나옵니까? 다른 분들께도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제 글에 다른 분들을 가르치려는게 있습니까? 도대체 왜 글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제 인생에 대한 가르침이 나옵니까?

Shovel
12
2011-11-16 09:16:52

요즘 타 사이트들에서 많이 보이는 젊은 분들과 비슷한 타입이신듯. 특징을 보자면, 1. 자기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cool하다고 생각한다. 2. 수요공급의 법칙이 어떤 경우에도 적용 가능한 절대적 법칙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cool하지 못한 이유는 이것을 따르지 않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WR
진한
2011-11-16 09:19:33

1. 자기 자신의 생각이 성숙한 것이라 생각한다. 2. 수요 공급의 법칙은 절대적이지 않으므로, 어떤 사안이든 일단 자유주의 까고 본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성숙하지 못한 이유는 이것을 따르지 않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아, 이거 어디서 많이 보는 논지인데요?

Shovel
2011-11-16 09:21:00

재미도 없고 참신하지도 않은 패러디네요.

WR
진한
2011-11-16 09:23:10

넵. 님 댓글 자체가 재미도 없고 참신하지도 않았거든요.

Shovel
2011-11-16 09:24:18

여전히 재미도 없는 패러디로 일관.

WR
진한
2011-11-16 09:26:03

별로 애써서 댓글 달아줄 가치가 안느껴져서요.

Shovel
2011-11-16 10:03:42

아마도 마지막 덧플을 남기고 가면 다시 이어서 덧플을 남길것이 예상되지만, 그래도 한마디만 하고 가도록 하죠. 수요공급으로 설명된다면 문제 없다는 식은 다시 말하면 아무리 불공정한 계약이라도 일단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면 그 조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뜻이니 딴소리 말라는 뜻인거죠. 그의 배경같은건 다 무시해도 된다는 것이고요. 님의 논지도 결국 여기서 크게 벗언나지 않는 것으로 보였고요. 근본적인 점에 대해서 지적을 했는데 "자유주의 까고 본다" 는 식의 어설픈 패러디로 받아치면 스스로는 만족스러운가보죠? 요즘 논객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패러디를 즐기는 탓인가...

WR
진한
2011-11-16 10:08:04

아하. 저는 수요 공급의 법칙을 대학에 관련된 자유주의 시각을 까는 것으로 봤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했네요. 스스로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말했잖아요, 애써서 패러디할 생각도 없어서 그냥 바로 쓴거라고.

3
2011-11-16 09:19:38

이 글을 보니... 역시 프차에서는 정치에 관련된 글은 정치성이 있건, 단순 정보글이건 모두 막아야 하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_-

2011-11-16 09:24:55

그런 이유와 목적때문에 시게가 생긴것이 아닐까....그렇게 생각합니다.

2011-11-16 09:26:17

그렇죠... 무조건 막기만 해선 안되니까 숨통 트일 곳을 마련한 곳이 시게인거죠..

topper
10
2011-11-16 09:24:08

위원화까지 만들어놓고 사탕발림한 다음 공약집에 없으니까 무효라고 주장하는 것도 웃긴데 그걸 또 팩트 운운하며 감싸는 걸 보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한나라당과 이명박은 유리할 땐 한 몸, 불리할 땐 관계 없는 사이인가 봅니다.

topper
2011-11-16 09:25:37

위원화 > 위원회

WR
진한
2011-11-16 09:27:05

제가 언제 감쌌습니까. 제대로 된 걸 가지고 비판을 해도 하자는 글이지 않습니까. 도대체 이것이 이렇게 감정적으로 읽힐 이유가 있습니까?

topper
2011-11-16 09:30:46

감정 없어요. 전혀. 생각이 너무 달라서 감정이 들어갈 여지가 없어요.

WR
진한
2011-11-16 09:32:17

어처구니가 없으신 건 감정이 아닌가 봅니다.

雪心郞
2011-11-16 11:42:04

진한님께서는 감싸기가 아니라고 하시지만, 다른 사람들 눈에는 감싸기로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감싸기로 보입니다. 공약집에 없으니 공약이 아니고, 반값 등록금을 공약이니 지키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팩트를 왜곡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은 전형적인 말돌리기입니다. 주어가 없으니 아니다라는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겁니다. 언론을 전공하신다고 하셨는데, 언론 전공하시는 분이 이런 논리를 주장한다는 것은 매우 심각해 보입니다.

WR
진한
2011-11-16 12:11:48

공약집에 없으니 공약이 아닌 것은 사실입니다. Fact가 어떤 것인지는 조금만 찾아봐도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어째서 주어가 없으니 아니다라는 것과 일맥상통한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전 현 정권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단, 까는 것을 제대로 까자 이 주의입니다.

바카스
2
2011-11-16 09:24:28

반값등록금 실천을 위해 세금이 투입되어야 한다는것에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세금투입으로 반값 실천을 한다는건 하나의 안일 뿐입니다. 한나라당에서 여론을 환기시키는데 적극 활용하는 치졸한 방법으로 들먹이기는 안입니다. 하지만, 민주당 조차도, 대학의 적립금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으로 추진중 입니다. 국, 도, 시립대는 세금이 더 투입되겠지만, 사립대는 적립금으로 충당한다는 방안입니다.

WR
진한
2011-11-16 09:30:40

그러한 면에 대해서는 제가 좀더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본 저희 학교 측 후보들의 공약에서도 정부에 대한 요구가 더 많았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그랑디스
8
2011-11-16 09:29:22

진한님 글에 처음으로 댓글 답니다. 진한님 댓글중에 내가 누구를 가르치려는게 있으냐고 물어보신 것에 대해서만 적을께요. 본인은 못 느끼시고 계시겠지만, 지켜본 사람으로서 그렇게 느껴집니다. 진한님은 그럴 의도가 분명 아니겠지만, 글에서 강압적인 느낌이 들어요.

WR
진한
2011-11-16 09:31:20

제 의견을 주장하는데 있어서 강압적인 요소가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분들은 제게 경험을 하라느니, 생각이 짧냐느니, 인생 이야기까지 들먹거려집니다. 이건 아니라는 겁니다. 불쾌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V-kid340
2
2011-11-16 09:31:03

일단... 진지하게 자신이 발제한 글에대해 토론에 임하시는게 너무 좋아 보입니다. 반값 등록금은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만, 문제는 그 비용의 마련 방법인데... 대학을 개인의 장사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는 대학에 먼저 철퇴를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투명하지 않은 대학은 당연히 몰아 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교육은 국가의 미래라는 말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교육 기회만은 균등하게 부여 받아야 하고...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WR
진한
2011-11-16 09:33:45

물론 저도 반값이 되면 좋겠죠. 싫을 리가 있겠습니까. 다만 그러한 과정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겁니다. 이처럼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에는 당연히 다른 비용이 듭니다. 그렇다면 그 비용을 들일만한 것인가에 대한 고찰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대학은 분명히 제대로 조사되어야 합니다. 그 점에 깊이 동의합니다.

V-kid340
2011-11-16 09:37:36

많은 비용을 들여 해야만 하는 일인가를 논하신다면... 그 점도 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을 받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있다면 배움의 기회가 보장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미래에대한 국가적 투자라고 전 굳게 믿고 있습니다

WR
진한
2011-11-16 09:40:18

배움의 기회는 일단 고등학교까지 보장됩니다. 여기까지는 의무 교육 보장이 됩니다. 대학은 학문을 심화해서 가르치는 기관입니다. 본 의미로만 따지면 정말 배울 마음이 없으면 가지 않아도 좋고 그렇다면 돈이 없는데 정말 배우고 싶은 학생이라면 지원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사회는 그게 아닙니다. 그게 아닌데 그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걸 지적하고자 했던 겁니다.

네모선장
2011-11-16 09:33:53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어떻다고 판단을 하거나, 가르치려고 들면 논란이 될거 같습니다. 이미 윗 글에서 서로 감정상하는 글들이 오고가는데, 서로 배려를 했으면 합니다.

발렌티나
11
2011-11-16 09:34:52

글쓴 분과 같은 생각을 가진 젊은 학생들 개개인이 앞으로 바라는 바를 이루고 성공된 삶을 영위하시기를 바랍니다만, 공공분야, 특히 정책에 관여하는 고위직은 가급적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댓글은 글쓴 분에 대한 악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구요, 솔직히 말해서 제 자신이 글쓴 분의 주장과 논거에서 심한 공포심을 느끼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WR
진한
2011-11-16 09:37:03

죄송합니다만. 제 꿈은 그런 고위직에 가는 것이라서요. 도대체 대학 등록금 문제에 대한 제 견해가 저의 다른 사안에 대한 견해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그것이 참 궁금합니다. 오히려 자신과 생각이 조금 다르다고 공포까지 느낀다는 것이 전 더 무섭습니다.

雪心郞
2011-11-16 11:43:53

그래서 저도 무섭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공포를 느끼는 게 아니라 저런 빈약하고 억지스러운 논리가 언론을 공부한다는 사람의 머리 속에서 나온다는 것이 공포스럽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고위직을 꿈꾼다는 것이 더욱 공포스러운 거죠.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지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공포스러운 것이죠. 도대체 언론 공부하면서 무엇을 공부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WR
진한
2011-11-16 12:12:55

제대로 된 반박없이, 그냥 빈약하고 억지스러운 논리라. 그런 식의 공격이 소위 저를 평가하는 분에게서 나온다는게 참 두렵습니다. 또한 진보적 스탠스를 가졌다 생각되는 분께서 나오니 두렵습니다. 죄송하지만, 그쪽보단 많이 공부한 듯 싶습니다.

3
2011-11-16 09:35:56

사실 진한님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분도 쌈닭이다' 이건 나쁜의미가 아닙니다. 본인의 생각에 대해 주관이 뚜렷하고 본인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반론이 아니라면 완강하게 본인의 입장을 고수하는 자세에서 그런게 느껴집니다. 또한 올초에 제가 프차에서 경험한 것들이 생각이 나기도 하구요. 모쪼록 진한님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 반론의 공격에 익숙해져서 자칫 '프차의 모두가 그렇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랬거든요. 저보다 현명하고 냉철하신 분 같아보이시니 그러지 않으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다른 프차분들에게는 이분을 너무 강경하게 재단해서 표현하거나 한쪽 포지션으로 단정짓는다기 보다는 밀어 붙여버리지 마셨으면 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그래서 더 '그럼 한번 해보자'싶더라구요. 진한님도 프차도 더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WR
진한
2011-11-16 09:38:48

혹시나 다른 분들께 불쾌감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제 의견을 강하게 내세우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제 생각이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나름 그렇게 생각한 근거가 있기에 그걸 지켜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안에 대해서 올바르게 반박하지 않고 감정적 어투를 사용하며 지적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일견 감정적 대응을 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불쾌하셨다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2011-11-16 09:43:52

헙!.......저는 전혀 불쾌하지 않았습니다. 불쾌하셨다면 그건 오해시구요. 다만 동조하는 의견 1에 반박하는 의견 99 그리고 그 99중에는 진한님의 기준으로 봤 을때 납득할만한 논리가 아닌 비이성적 모습으로 반박하는 것이 절반. 뭐 이런 상황 에 놓이다 보면 제 경험항 진한님 스스로 '여기는 다 그런 사람들 뿐이다'라는 함정 에 빠질 수 있기에 그렇게 되지는 마셨으면 하는 바램을 적은겁니다. 전혀 저에게 사과하실 만한 것은 없습니다. 있고

WR
진한
2011-11-16 09:48:17

전 솔직히 실망감이 큽니다. 물론 제 글 자체가 모자란 점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분명 그런 의도가 아니란걸 알 수 있음에도 몇몇 단어를 가지고 이야기를 이상한 쪽으로 모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3번과 같은 경우에는 정치색을 배제하고 Fact를 가지자라는 얘기인데 그것이 어떻게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옹호하는 쪽으로 해석되는지 참...

2011-11-16 09:51:26

글의 내용에 대해서는 일단 저는 프차라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ah!.....시게에서는 더 노코멘트구나....

미도리_1
2011-11-16 09:41:41

할말은 많은데 시게에 오시면 이것저것 이야기 하고 싶네요. 프차는 아무래도 이야기하기에 한계가 있어서요. 조기위에 시게 영자님하도 깔때기 대셨으니.

WR
진한
2011-11-16 09:48:53

본래 그냥 입장 정리글을 올리려고 한 것 뿐인데, 글이 길어져 다른 프차 이용하는 분들에겐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시게는 좀더 공부를 하고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단퉤!
5
2011-11-16 09:42:08

왠만하면 토론글에는 글을 안남기는 편인데요, 1. 반값등록금 문제 - '복지 차원'에서 접근하느냐, 혹은 진한님 처럼 '적자생존의 법칙 차원에서 접근'하느냐 문제라고 봅니다.(물론 당연히 사학운영, 재정운영의 투명성 등등은 기본 베이스로 해결되야 될거구요) 진한님 글을 보니 여지껏 살면서 , 별로 어려움을 겪지 않아 보이시는데요, 제 에를 들겠습니다. 군대 갔다오고 IMF로 집안이 확 기울었더군요, 덕분에 등록금포함해서 생활비를 벌면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이럴때 등록금이 감면 됐더라면 저 같은 사람들은 덜 고생했겠죠? 그리고 미국이 아니라 유럽선진국들의 교육복지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도 좀 아셔야 될것 같습니다. 한국은 복지만 보면 후진국of후진국인데, 진한님 가정환경이 좋으신지 잘 모르는것 같아 적습니다. 전 아직도 TV만 켜면 G20, OECD이니, 이제 선진국이니 하는 나라에서 무상급식도 반대하는 어른들이 있다는게,참 놀랍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복지'라는 단어에 대해서 전혀 이해가 없는것 같아요. 2. 사상문제- 아직 진보, 보수의 개념에 대해 전혀 이해가 없으신것 같으니 패스 해야 될것 같구요. 3. 공약문제 - 유명 연예인도 TV에서 실언하면 한방에 훅가는데, 그냥 공인도 아닌 대통령이 실언을 하면 국민의 욕을 먹는건 당연한 겁니다. 그것도 정책과 관련한 민감한 부분을 말이죠.

WR
진한
2011-11-16 09:47:09

1. 살면서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고 단정은 하지 말아 주시구요. 제가 그렇다고 제 인생사를 구구절절히 적으면 그것 또한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제 글에서 모두에게 지원할 필요 없다는 논지는 분명 없습니다. 다만 현재 주장되는 것처럼 다 지원할 필요는 없다라는 거지요. 어려운 학생들은 도와야 합니다. 물론 복지의 개념은 평등함입니다. 그러나 평등함을 위해 무리한 복지가 이루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2. 진보, 보수의 개념에 대해 제가 어떤 면에서 '전혀' 이해가 없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오히려 사회에서 쓰이는 진보 보수 개념 자체가 잘못됐다고 봅니다만. 3. 욕 먹는거 당연합니다. 그런데 공약으로 쓰인 적이 없으니 공약을 지키라며 욕하진 말자 이겁니다.

단퉤!
2011-11-16 09:54:41

1. 진한님, 우리나라에서 무리한 복지가 전혀 이루워진적이 없습니다. 교육이든 뭐든 간에 말이죠. 그리고 등록금 관련 문제들도 무리한 복지가 아닌, '기본적복지' 문제라고 생각되구요 북구유럽의 선진국들은 교육관련 복지정책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그나라 사회구성원들이 어떻게 그 정책들에 사회공감대를 이루고 있는지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2. 진보, 보수의 단어의 진정한 개념은 도서관이나 하다못해 인터넷 블로그를 조금만 검색하셔도 알수 있으실것 같네요. 3. 공약을 지키라고 욕하진 말자고 하셨으니, 그냥 욕하겠습니다.

WR
진한
2011-11-16 09:56:36

1. 이번 반값 등록금 주장이 자칫 무리한 복지가 될 것 같아 이야기 하는 겁니다. 대학을 복지 대상으로 보느냐 아니느냐가 관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2. 죄송하지만 그러니까, 본인이 생각하는 개념은 무엇입니까? 제가 이해 못한다 생각하는 부분은 어디입니까? 3. 욕하세요. 저도 현 정권 욕 합니다.

단퉤!
2011-11-16 10:02:28

1. 기본적 복지에 대한 이해도 없는 나라에서(기본적 복지수준 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무리한 복지라니요? 2. 3.

WR
진한
2011-11-16 10:11:36

기본적 복지조차 하지 않았다고 해서 무리한 복지를 해보자는 말씀은 아니실거라 봅니다.

backorder
2011-11-16 10:38:49

선진국의 복지예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혹은 유럽선진국들의 학생들은 우리나라 학생들처럼 죽으나사나 대학을 목표로 살고 있지않고, 사회구조도 너=기본대졸이 아니기 때문에 복지의 영역에 두더라도 수요공급의 원칙에 위배되지 않으나 현 우리나라는 다르죠...무척많이~ 대학진학 희망자들의 희망을 고액등록금이라는 압박으로 옥죄는 것도 분명 문제지만 또한 분명 아무런 목적의식도 없이 대학을 가고자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분명 문제입니다. 따라서 저는 진한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부분 에 어느정도 공감을 합니다. 무작정 반값 등록금 하기 이전에 교육구조가 개선되고 의식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봅 니다.

雪心郞
2011-11-16 11:50:29

"물론 복지의 개념은 평등함입니다. 그러나 평등함을 위해 무리한 복지가 이루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현정부와 똑같은 주장이시군요. 현재의 대학 등록금은 불가피하게 높게 형성된 것이 아니라, 대학들이 학생들의 등록금을 받아서 다른 짓거리들을 하기 때문에 높아진 것입니다. 충분히 낮출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요... 이를 무리한 복지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진한님의 현재의 스텐스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전제가 잘못되다보니 무리한 논리를 펼치게 되고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에게 지적을 받게 되는 거죠. 그런데도 자신은 틀리지 않았다고 계속 주장하니 다른 사람들 눈에는 어떻게 보이겠습니까.... 언론학 공부하시며, 고위직을 목표로 하신다는데 정령 두렵습니다......

WR
진한
2011-11-16 12:09:32

현 정부와 똑같은 주장이라면, 그것은 무조건 잘못된 주장일까요. 제가 언제 등록금이 당연하다고 말을 했습니까. 제발 글 좀 제대로 읽고 지적을 해주세요. 등록금은 문제가 있지만, 지금 외치는 반값 등록금과 같은 방안의 시행은 오히려 다른 역효과를 부를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만약 정말 모든 대학생들을 죄다 반으로 깎아주고 이를 위해 다른 예산이 들어가거나 한다면 그것은 무리한 복지가 맞는 겁니다. 도대체 제 논리에 무엇이 무리인지를 납득이 가게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두렵다 두렵다 하는데 전 보수쪽이 아니지만, 솔직히 보수가 고위직에 간다해도 두려울 건 없습니다. 건전한 보수는 극단적 진보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 그분만세
5
2011-11-16 09:56:57

내가 봤던 세상이 전부이고 진리다! 그렇게 느껴져서 거부감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WR
진한
2011-11-16 09:59:36

댓글을 보시면, 전 제가 잘못 알았던 부분이거나 모르는 부분이라면 인정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부를 더 해보겠다고 말을 합니다. 사람은 어떤 주장을 할때, 당연히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하고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진리라 여긴다는 것은 자신의 입장 수정을 하지 않을 때 해당하고 전 제 생각이 틀렸다 할만큼 고개를 끄덕이는 이야기가 나온다면 그런 태도를 보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혹시나 불쾌감이 드셨다면 정중하게 사과 드립니다.

단퉤!
2011-11-16 10:06:19

진한님. 사람들 모두가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할때 자기 주장을 펼치지 않습니다. 제대로된 주장과 토론은 '내 생각은 이런데 다른 사람 생각은 어떨까? 어떤게 답일까?'하는 자세로 임하는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진한님의 발제 내용도 내용이지만 저런 자세때문에 다른분들로 하여금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것 같습니다.

WR
진한
2011-11-16 10:11:14

단퉤님. 주장이란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근거를 토대로 추론을 이끌어낸 것을 펼치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근거 -> 추론 -> 주장 그리고 주장을 서로 외치게 되는 토론의 단계에 이르면 내 주장을 상대방(정확히 논리학에서는 청중이죠)에게 관철시키고 설득하는 것이 목표가 됩니다. 그리고 전 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수긍할 것에 대해선 수긍합니다. 그런데 감정적 비판이 더 많습니다.

단퉤!
2011-11-16 10:15:07

오전에 글에도 여러분들이 좋은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그때 제대로 수긍하셨더라면, 2차 글은 안올라왔지 싶은데, 수긍하고 싶은것에만 수긍하시는것 같아 보이시네요.

WR
진한
2011-11-16 10:17:46

그 댓글들에도 전혀 수긍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너무 색안경을 끼고 절 보시는 것 같습니다.

▶◀ 그분만세
2011-11-16 10:24:26

과연 이 덧플을 보실지 모르겠는데.. 진심으로 걱정됩니다. 토론을 투쟁의 장으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토론은 상대방을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간의 주장 속에서 올바른 대안을 찾기위함입니다.

WR
진한
2011-11-16 10:32:49

그분만세님. 토론은 투쟁의 장이 맞고, 승패가 갈리는게 맞습니다. 서로간의 주장 속에서 올바른 대안을 찾는 것은 토의입니다. 물론 이것이 학문적 정의임은 맞습니다.

WR
진한
2011-11-16 10:44:16

토론에도 수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원론적으로 토론은 승패를 가리는게 맞습니다. 만약 진정으로 토론이 중간 의견을 도출하는 것이라 생각하셨다면 일단 잘못 알고 사신 것은 맞습니다.

2
2011-11-16 10:12:27

음, 재미있는 글입니다! 오늘 아침에 본 글도 그렇구요. 일견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구요. 저는 글쓴분이 좀 더 감상적이 되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세상은 감상, 감정으로 움직이는 부분이 훨 많다고 생각해서요 일단, 보면,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지 않고 정부탓만 하는 대학생들에게 염증을 느끼시는거 같은데, 십분 이해합니다. 스스로 바뀌거나 발전해서 문제를 해결하기보단, 그러니까 개인의 노력, 개개인이 스스로 바뀌어서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어가야지, 정부에 따지고 드는 것은 지성인인 대학생이 울부짖기엔 넘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맞는지 모르겠네요, 저의 이해가.. 뭐 저도 어느정도 동감하구요, 장기적으로는 개개인이 변해가야하는게 밎아요. 근데 문제는 현 시점, 단기적인 부분이거든요. 그럼 단기적인 걸 먼저 이룰것인가 장기적인 부분을 먼저 이룰것인가? 선택의 기로에 서게되는데, 그렇다고 들 다 해나가자! 라는 얘기는 뭔가 물타기같고... 제 생각은, 단기적인, 즉 시스템적인 부분을 일단 바꾸는게 우선이라고 보입니다. 왜냐면, 이건 사회를 진단하고 그 증증도를 얼마나 높게 보느냐에 따라 갈릴 얘기인데, 저는 지금 시스템이 붕괴직전에 와있다고 보기 때문이죠. 시스템이 붕괴되고나면, 개인의 노력이고 나발이고 다 꽝... 대학생들이, 의무교육도 아닌, 심화교육을 선택해서 와놓고 반값하라한다? 전제부터 잘못되었죠. 대학은 본질적으로 심화교육, 선택교육이 맞지만 우리나라 상황은 의무교육화된 지 오래거든요. 선택해서 피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녜요. 그럼 그런 상황에 처하게 만든 근본을 고쳐얄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그건 당연한거구요. 근본은 근본대로 고쳐나가야되고요, 당장 대학생들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 단기적인 플랜을 얘기할 수 밖에 없고 그게 정상이에요. 그러므로 대딩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남탓만한다 하더라도, 그걸 굳이 비판적 시각으로까지 볼 필욘 업다는거죠. 글쓴님도 대학생이니까요. 이런 부분, 좀 감상적인 부분이 있으심 더 좋을거 같네요

WR
진한
2011-11-16 10:17:04

댓글 감사드립니다. 정부탓만 하는 학생들에게 염증을 느낀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대학생이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정부탓도 해야겠죠. 그런데, 문제는 본질적 문제는 회피하는, 즉 자신이 갖고 있는 건 무조건 지키려 하면서 대신 우리를 더 잘봐달라 라고 하는 태도가 맘에 안들었습니다. 중간 부분 시스템 이야기는 견해에 따른 차이이고, 저도 수긍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전제가 잘못되었다는 것보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대한 견해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무교육화된 것은 사실인데, 사실 그것이 잘못된 겁니다. 그런데 그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는 내지 않습니다. 그래놓고 일단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잡아보려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식견이 분명 짧은 부분이 있습니다. 도움을 주셔석 감사합니다.

moon76
2
2011-11-16 10:15:40

진한님 말씀은 말씀은 이해합니다. 저도 검색해봤는데 이명박이 아닌 한나라당에서 반값등록금 얘기가 나왔더군요. 그러나 댓글다신 모양새를 보니 반대하는 상대에 대해 칼을 들고 있으며,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언론쪽으로 가신다면 좋겠지만 고위직으로는 가신다면 전 반대합니다. 설득이 필요한 그러한 자리에는 자기주장에 대한 관철보다 서로의 입장에 대한 타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WR
진한
2011-11-16 10:20:06

아뇨. 바로 위에서 보셔도 알 수 있듯이, 전 잘못된 태도에 잘못된 태도로 답변했을 뿐입니다. 원래 그러지 않으려고 했는데, 저도 기분이 나빴거든요. 제발 그리고 이런 감정적 평가를 이 글에 대입하지 말아주세요. 고위직을 맡으면 안된다느니 하는 것 말이죠. 제가 올린 글 2개와, 소위 함무라비 법전식 대응이 제 인간성을 바로 판단하는데 무슨 도움이 됩니까? 대보름달님에게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은 분들이 그런 식의 댓글을 다셨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이건 수많은 사안 중 몇가지에 대한 제 견해일 뿐입니다. 제가 모든 것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고, 또 모든 반박글에 이렇게 대응하진 않습니다. 그런 점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moon76
2011-11-16 10:58:36

여기회원분들은 진한님의 과정을 다 겪은 인생선배로 진한님의 생각을 반대하는 것보다 걱정하는 마음이 있을겁니다. 이런 분들께 왜 나에게 가르치려고 하느냐는 말보다, 좋은 조언 잘 새기겠다는 말이 좋지 않을런지요. 또한 제가 고위직얘기를 한건 인간성이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기에게 욕을하고 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대한테 똑같이 욕으로 대응하는 시장. 지지할 수 있으련지요? 고위직으로 가신다면 부디 인내심을 키우시고, 반대되고 열받게 하는 의견에도 겸허히 확인하시는 분이 됐으면 합니다.

WR
진한
2011-11-16 11:13:05

좋은 조언을 잘 새길려면 그 조언의 형식 또한 합당해야 합니다. 또한, 인생의 선배라고 해서 무조건 조언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다짜고짜 인생 경험 더 해보세요, 혹은 이렇게 사는 건 좋지 않다. 이것이 과연 좋은 조언일까요. 저도 납득할 것은 합니다.

청상
3
2011-11-16 10:55:16

수많은 공격에도 굳건하고 냉정하게 대응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다만 프차에서 이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안좋게 보실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시게를 이용해보시는 것은 어떠할지 싶습니다.

WR
진한
2011-11-16 11:20:33

이 글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신 다른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프차에 이런 글 올리는건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죄송합니다.

눈팅회원10
3
2011-11-16 10:57:04

여러사람이 다 같은 생각을 하지는 않겠죠. 그리고 그 각각의 생각에는 모두 자신이 생각하기엔 합당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봤을 때는 진한님의 논지는 충분히 토론이 가능한 문제 인것 같은데, 문제는 100분 토론에 나왔는데, 진한님 반대 패널은 20명이 앉아있고, 진한님 혼자 앉아 있는 것과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신다고 해도 이런 상황에서는 이길수도 설득시킬 수도 없답니다.외로운 싸움(?)을 하고 계신데 너무 의미없는 일에 에너지를 쏟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정치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좀더 진보적이고, 수구와 쓸데없는 구태연한 보수를 배척 하는 이 곳에서 나이 좀 어리다고 인생을 더 살아보라던지 너가 아직 세상을 모른다던지 하는 조언들은 역설적으로 너무 보수적이라서, 사상과 실천이 같지 않다는 점에서는 좀 씁쓸합니다.

WR
진한
2011-11-16 11:18:44

제가 너무 감정적 대응한 것도 있고, 다른 분들이 보시기처럼 혼자만의 생각에 갖힌 면이 있는 것 같아 그것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신 분들에게는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외로운 싸움이라 에너지가 낭비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이번 글과 댓글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런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Seth
5
2011-11-16 10:57:34

저번 글에는 좀 고민을 하고 글을 달았는데 이번 글을 보니까... 리플도 본문도 본인이 쓰신것처럼 내 논리를 상대방에게 승복시키기위한 그냥 흑백논리시네요... 이건 본인 생각에 대해 게시판을 통한 불특정 다수에 대한 통보지 차한잔 마시면서 논의할 수 있는 토론이나 토의라고 볼 수 있는 발제글은 아니었네요. 이런 글이라면 글쓰신분들과 몇몇 시게 상주하시는 분들께는 죄송스럽지만 시게에 게시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WR
진한
2011-11-16 11:17:07

전 불특정 다수에 대한 통보라기 보다는 그냥 제 입장을 이야기한 것인데 그것에 대해 감정적 댓글이 달려 저도 감정적으로 대응한것 같습니다. 제가 토론의 정의를 얘기한 것은 먼저 토론이라고 했기에 그런 것인데 그것이 이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았다는 것은 인정하고 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greatfamous
2011-11-16 11:03:56

논리를 배우다 보면 "우물의 독타기" 란게 있습니다. 대학등록금이 서민들에게는 딱 그 꼴이죠. 서민이 아닌 사람이 그걸 이해하기란 어려운 점은 이해하나 다른 관점을 애써 거부하는 것은... 글쎄요. ㅎㅎㅎ

WR
진한
2011-11-16 11:17:53

죄송하지만 저도 서민층에 속하는 사람이구요 다른 관점을 애써 배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건 아니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겁니다.

greatfamous
2011-11-16 12:55:52

서민의 기준이라게 불명한 관계로 그 이상 애기는 안 하겠지만 배재하는 거하고 이건 아니다라고 말하는 거 하고 크게 틀린게 없습니다. 그걸 미세하게 나누어서 나누려고 하는 것도 참 의미가 없네요.

바알제붑
2011-11-16 11:15:31

고공행진하는 대학등록금의 문제해결 방법은 이미 정치권이나 사학자들은 알고 있죠... 국공립대학의 등록금은 낮추면 됩니다. 그럼 당연히 국공립대학의 입학경쟁이 올라가고 몰려들면 주변 사립대학은 경영의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그럼 국공립대학으로 인수하면서 늘리는 방법이죠... 하지만 사학재단의 정치력이 만만치 않습니다. 나주어뿐만 아니죠...

WR
진한
2011-11-16 12:17:43

분명히 개선해야 할 방향입니다. 논의가 이뤄져야 하겠구요.

alfred
11
2011-11-16 11:29:47

저도 진한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동안 관찰해온 바에 의하면 냉철한 논리적 전개는 프차에서 통하지 않습니다. 감정적인 글이 더 잘통하지요 그건 게시판의 성격인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사람들은 자기가 볼려는 것만 보지 진한님 글의 논리전개가 어떤지 전제가 어떤지 팩트가 어떤지 그런 것에 대해서는 그닥 관심이 없습니다. 너무 상처 받으시지 말고 하나하나 다 반박하려고 하지도 마십시오 프차에서 통하지 않는다고 진한님의 생각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되짚어보고 생각하기 보다는 맘에 안들어 하면서 리플을 달기 일쑤입니다. 리플을 다는 행위도 많은 에너지와 노력을 요하는 일이기에 그저 그렇네 아님 그럴수도 있지 하는 생각만으로 장문의 리플을 달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2011-11-16 11:45:22

동감 합니다.

2
2011-11-16 12:09:54

저도 한 소리 하지요. 이명박이 반값 등록금 어쩌고 하면서 대학생들 혹하게 만들었어요. (뭐 진짜 된다고 믿은 사람이 몇 될지는 안 세어봐서 모릅니다) 하지만, 이슈를 만들어서 "자, 나 이런거 할거다" 하고 구라친겁니다. 왜, 구라냐? 나중에 생깠거든요. 말 몇 마디해서 표 얻었어요. 그거 욕먹어도 싸요. 국가가 어쩌고, 세금이 어쩌고 하는 건 좋은데요, 필요할때, 흰소리 해가면서 엄한 거짓말로 표 가져가는 거, 이거 비판 받아도 싸요. 그래서 님이 하는 얘기가 이명박 비호하는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WR
진한
2011-11-16 12:16:05

http://blog.naver.com/minopage?Redirect=Log&logNo=30110541470 블로그 링크 하나 첨부합니다. 블로그 내의 글은 제 논지와 관계가 없습니다. 분명 Fact는 공약에는 그게 없다는 겁니다. 물론 그런 취지의 발언을 했을 수 있습니다.(제가 이 부분은 조사하지 못해서 단언을 못합니다.) 그것에 혹해 찍었다면, 당연히 그런 발언을 한 것은 비판을 해야 합니다. 제가 언제 비판하지 말자고 했습니까? 비판을 제대로 된 근거를 가지고 하자는 겁니다. 이게 과연 비호일까요.

2011-11-16 12:23:38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71230.html 무슨 소리하는지 이제 알겠네요. 인터넷에 관련된 사람들이 "대통령 공약집에 반값등록금이 없다"라는 사실들을 많이 떠들고 있네요. 한겨레를 보면 그 전말이 나오고요. 그래봐야 봐주기, 비호하는 거 맞아요. 반값등록금 - 반값 사교육비, 한나라당과 대선 후보가 주구장창 떠들던 거였거든요. 지금와서 그거 공약집에 없었는데요, 라고 하는것은 말꼬리 잡는 거에 별반 아닌 걸로 보이네요. 에구.. 역시나...

WR
진한
2011-11-16 12:37:03

에구.. 역시나.. 이 글 한 줄에서 지금 저를 어떻게 보시는지 바로 알겠습니다. 제가 지금 욕하지 말자고 했습니까? 단 Fact를 중요시하자는 겁니다. 공약을 안지킨다가 아니라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그것을 지키지 않았다. 그리고 이 기사에서처럼 나중에는 공약에서까지 뺐다. 이렇게 비판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것처럼 말하는 것은 지양하자 이겁니다. 이게 제가 말꼬리잡고 비호하는 것으로 여겨지십니까?

2011-11-16 12:47:18

예.

WR
진한
2011-11-16 12:51:38

이게 그렇게 여겨지신다면 진짜 전 할 말 없는겁니다. 제가 그렇다고 에스케이님이 이해력이 떨어지신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저 제 말이 다 싫은 것이겠죠.

마루치777
3
2011-11-16 12:46:12

진한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그런데 진한님의 의견에 반대 급부라고 해서 또 그 분들을 다 감정적이라며 프차 이곳은 냉철한 논리전개는 안먹힌다면서 결국 편향적이게 한쪽 의견만 논리적이고 반대는 감정적이다 이렇게 재단하는것도 참 볼썽 사납네요. 서로 다른 의견이면 서로 격차를 줄이려고 노력해야지 적어도 진한님은 그런 노력을 하는데 그걸 무색하게 만드는 댓글이 있군요. 어차피 사람들은 다 저마다 논리적이라고 본인 의견을 답니다. 누구는 감정적이고 누구는 이성적인가요? 팩트팩트 하시면서 반대의견을 감정적이라고만 몰아가는 거야 말로 진한님이 원하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리플을 다는 회원들 성향까지 재단해 가며 제멋대로 결론내리고 편을 가르면서 대체 본인은 가장 감정적이고 편협하지 않은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네요. 다른 리플들은 그냥저냥 넘어가는데 프차 운운하며 본인은 마치 객관적 관찰자인양 감정은 0%인 인간처럼 논리전개 하는게 참 우습습니다.의견 내는 분들 뇌 인셉션 한것도 아니고 무례하네요.

WR
진한
2011-11-16 12:51:02

그런 의도로 받아들여지셨고,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모든 댓글을 다 그런 식으로 일컬은 것은 아니었는데 잘못 전달될 소지가 다분했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모든 댓글에 그런 식으로 반응했는지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꿈
1
2011-11-16 12:54:41

새벽에 올려진 첫글부터 쭈욱 지켜봤는데, 정녕 토론을 원해서 작성한 글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정말 토론을 원했다면 다른 사람의 의견에 열린 마음으로 귀를 열고 대할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날선 반박과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려는 모습만 느껴집니다. 주제 자체는 참신하고 시기적절했지만, 토론을 끌어가는 모습이나 그 안에 내재된 토론발제자의 사회와 인간에 대한 마인드는 치기 어리고 고집센 학생의 그것 이상은 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오십이 가까워 오는 저도 아직 사회를, 사람을 알지 못하겠다고 느낄 때가 많아서 나이가 들수록 겸손해지려 하는데, 본인이 잠시 경험한 몇 번의 경험 만으로 세상과 사람들을 판단하려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새삼 왜 정치나 행정가들에게 폭넓은 경험과 지속적인 봉사의 경험이 필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좀 더 마음을 열고 세상 구석구석의 모습과 직접 부딪히고 고민하고 아파해본 뒤 이런 고민을 하신다면 분명 다른 의견을 갖게 되리라 봅니다. 아직은 이른 느낌이네요. 꾸준하고 폭넓은 발전을 고대해 봅니다.

WR
진한
2011-11-16 12:59:06

전 나름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제가 모르는 부분에 대한 조언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는 태도를 지녔다 생각했는데 그게 많이 모자란가 봅니다. 하지만 진정 토론이라면, 상대방의 주장 중 이해가 가지 않고 나와 다른 면이 있다면 그것을 얘기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전 그래서 그 태도를 지켰습니다. 아무튼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우려하시는 것처럼 제가 저만 알거나 혹은 세상 약자들을 외면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발전 기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리의잡담
2011-11-16 12:56:36

복잡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것 같은데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아닌가요? 자기 자식이 대학을 다닐 예정이건 아니건 간에 좀 더 나은 인재와 세상을 위해 대학은 필요하고 그에 대한 투자에 있어 반값이 되건 공짜가 되건 세금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거부하지 않습니다. 물론 여기서 대학이 학원화되어가고 또 돈을 교육 목적이 아닌 투자나 투기로서의 행태는 교육의 본질을 흐리는 요소이지 본질의 변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러한 부분은 시간이 필요할 뿐 점차적으로 근절될 것으로 생각하고 또 진행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반값이 되건 공짜가 되던 이러한 부분이 상대적으로 교육에 사용되어야 할 돈들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제대로 쓰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등록금내는데 어려움이 없는 학생이 아니라 부모가 얼마나 되는지 솔직히 궁금합니다. 물론 저도 등록금 생각해서 국립대를 나왔지만 그래도 부모님에게는 힘든 고통중에 하나입니다. 몇백만원이나 되는 등록금이 말이죠. 자취나 하숙을 할 경우 곱절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물론 다들 내시기는 할겁니다. 자기 자식에 대한 교육의 일환이니깐요. 하지만 그 등록금을 만들어내기 위해 수많은 부모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제기하신 부분이 단순하게 결론내어질 부분은 아닌듯합니다. 교육 개혁도 있어야 할 것이고 대학에 대해 새롭게 바라봐야하는 사회의 시선도 필요할 것입니다. 물론 쉬운 부분은 아닐겁니다.

xk1a
2011-11-16 13:23:18

한나라당에서 공약을 내 걸었긴 했어도 이명박 자기 스스로 말 안했으니까 대통령 공약이 아니다는건가요? 이명박이 무슨 민주공화당 후보로 나온거도 아니고.. 팩트 팩트 하시는데 일단 한가지 팩트 자체를 그런식으로 해석 하면 그게 무슨 소용일지?

xk1a
2011-11-16 13:32:07

그리고 또 한가지의 대전제로 깔고 있는게 대학이 선택이라는건데 글쓴걸 보아하니 이건 뭐 본인 스스로도 지극히 원론적이고 이상적인 전제라는걸 모르시지 않을텐데요? 상당히 갸우뚱합니다. 님이 말하는건 "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 하지만 너희들도 아니야" 라는 식인데 그럼 결론으로 어쩌자는건지.. -_-a..

파블로프의자명종
2011-11-16 14:16:14

뒷북이지만 한 마디 적을게요. 운동권 싫어하는 님에게서 운동권의 향기가 나요.

mt.bamboo
2011-11-16 14:36:45

등록금을 내는데 어려움이 없는 학생은 거의 없어요. 학생이 돈을 버는게 아니니까요. 등록금을 내는데 어려움을 없는 학부모가 있을 뿐입니다. 부자라고 해서 자기 자식의 등록금을 자기가 책임지게 한다면 그 사람은 자기가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겠지요. 그 이상의 일은 하지 않으려 할 겁니다. 즉, 다른 학생에게 들어가는 내 세금에 대해서 절대로 반대하겠지요. 그래서 보편적 복지가 중요한 겁니다. 모든 학생은 미래의 국가의 자산이다, 따라서 모든 국민이 능력에 맞게 부담한 세금으로 이들을 육성한다고 합의를 만드는 겁니다. 그런 나라가 바로 유럽의 주요 국가들입니다. 스티브 잡스마저도 자기의 소득 낮은 부모가 평생 번 돈이 대학 등록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안타까워 대학 1학기 마치고 그만 두었다고 했지요? 그런게 바로 영미식 시스템입니다.

라온
2011-11-16 15:50:57

팩트 팩트 팩트 답답하네요. 발제자분의 논리는 구조적으로는 그럴 듯 하지만 동의를 얻어낼 수 있는 논리와는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무작정 나 돈 못내겠으니까 배째라고 울부짖는 것에 대한 비판만 하셨어야지요. 그랬다면 많은 분들이 동의하셨을겝니다. 헌데, 거기에 왜 뜬금없이 이명박 공약집에 없으니 이명박 까지말자가 나올까요? 그리고 이거 알아두세요. 이명박 공약집에 없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이 그걸 공약이다라고 믿고 있다면 그건 국민의 잘못이 아니라 이명박캠프의 잘못인겁니다. 이것도 팩트에요.

민지아빠_2
2011-11-16 16:36:34

아직 학생이시라서 이상을 추구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 학생때는 현실보다는 이상을 추구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분들하고 토론하시면서 상처받지마시고 잘받아드리기를 바랍니다

솜이불
4
2011-11-16 17:30:55

뒤늦게 이 글을 읽어 보았는데 글쎄요 이전글도 읽어봤는데 본인이 좌파라고 하지만 전형적인 우파프레임에 갇힌 사고를 하고계신데요 글쓴이는 현재 등록금에 대해 얘기하면서 선택의 문제. 라고 하면서 돈없으면 오지말라.고 하는 철저한 자본주의 논리에 입각한 사고를 하고 계신 듯 합니다 근데 그게 말로만 쉽게 되면 참 좋겠지만 대한민국 사회가 그렇게 돌아가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첫째. 학력에 따른 노동서열과 임금격차문제 둘째. 그로 인해 보편적 고등교육사회로 접어듬에 따른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 셋째.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록금상한제 반값등록금 국공립대학 무상교육 등으로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교육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게끔 하는 노력 넷째. 그리고 궁극적으로 학력철폐 노동서열철폐로 이어져야한다 간단하게 추리자면 현재 좌파진영인 민노당이 생각하는 등록금 문제에 대한 인식입니다. 잘 추렸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민노당 당원은 아니라... 아마 학생회 후보가 민노당 계열이라면 이러한 정책에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왜 이 사람들이 하필 정부에다가 반값등록금을 하자고 외치나구요 지금 등록금 지출이 가계소득에 차지하는 부분만 해도 상당한 수준이며 최저임금으로 등록금을 충당할 수 있는 수위는 이미 넘어섰습니다. 글쓴님은 우리나라보다 등록금 비싼나라 많다 적다 이렇게 보시는데 사실 이건 우리나라만큼 등록금을 충당하기 어려운 나라가 어디에 있나로 생각할 문제이죠 한 달 최저 월급 88 만원으로 1년에 1천만원 등록금을 벌자면 몇 달을 일해야 합니까. 다른 나라는 적어도 공부하고 싶어 등록금을 벌고 싶으면 상식적인 수준에서 최저임금선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캐나다 대학생들 방학 두 달 레스토랑에서 서빙하고 학비 벌어갑니다. 그렇기에 지금 당장 현실적으로 너무 먹고 살기 힘든 문제이기에 지원이 가능한 등록금 문제부터 정부에게 일단 해결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국공립과 시립대학 위주로 등록금을 우선 낮추고 사학법 개정을 통해 사립학교에 대해선 정책적인 규제와 견제를 한다면 등록금 인하에 대한 실마리를풀어 나갈 수 있다고 보고 이건 정부가 해야할 일이기 때문이죠 그리고나서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사회시스템 개선을 통한 국공립위주의 고등교육 구조로 바꾸어야겠죠. 한나라당식으로 대학을 사립학교 위주의 시장논리에 맡기기만 한다면 사회의 대책없는 양극화는 막을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글쓴님의 글에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고뇌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그냥 운동권이 등록금때문에 정부를 비판하는데 대통령 공약에 없었잖아요. 이게 전부에요 그냥 운동권이 맘에 안드는거지 등록금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이 느껴지지 않아요 사회적으로나 문제가 있다는 건 알면 뭐 땜에 있는지 알려고 노력했다면 지금 학생들이 주장하는 반값등록금에 대한 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만약에 글쓴님이 자신이 좌파라고 지칭하지만 않았어도 그냥 이런 생각을 하는 대학생이 있구나라고 넘어가겠지만 본인이 스스로 좌파라고 생각한다는 대학생이 적어도 등록금 문제에 대해 비판하자면 이런식의 문제의식은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공약이란 단어의 허상에 얷매여있을만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글을 읽어보니 글쓴님은 아무래도 등록금 때문에 힘들어 본적도 없고 고졸로서 살아가는 것. 이러한 현실에 직접 부딪혀보지 못한 한계일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돈없는데 대학 선택한 너네가 잘못이다. 반값등록금은 공약에 없으니 정부에 요구하지 말라며 팩트만 얘기하자며 지금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을 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덮어 버리는데 사용하고 있는 우파들의 논리에 갇혀있으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답글을 보니 고등교육에 무분별하게 진학하는 것은 잘못됬다고 굳게 마음을 닫고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니 다른 분들하고 토론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분명 보편고등교육이 개인의 영달이 아닌 사회진보를 위한 수단으로 사회발전에 도움이된다. 하지만 사립학교가 아닌 정뷰 지원하의 국공립이 주도가 되어야 한다 라는 주장도 있으며 이것은 글쓴님하고 다른 의견이지 틀린 의견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러니깐 대학진학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매도하는 행위는 토론의 자세라기 보단 내가 원하는 답이 아니면 받아들이지 않겠다 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구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글쓴님의 태도에 대해서 지적을 하는 것 갔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복지지출은 OECD국가 평균복지지출의 절반 수준입니다. 결코 복지에 대한 지출은 과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걱정할만큼 과다복지가 되지 않도록 정책적인 면에서 신경쓸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사회적인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고등교육과정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방책을 복지차원에서 이루어내면서 사회적인 모순을 개선해나가야된다고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지금 당장은 반값등록금이 됬으면 하구요 참고로 휴대폰으로 적다보니 오타가 많은 점 양해바랍니다.

주저리
2011-11-16 18:01:10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자식 등록금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부모는 없죠. 단지, 다른거 다 희생하고 자기 노후 희생하면서 대주는 거지요. 단지 등록금을 내고 있다는 현실만을 가지고 등록금 부담이 없는 사람도 많다고 주장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모든건 연결되어 있죠. 우리나라 소비 중 가장 큰 것이 사교육이고 이건 대학을 전제로 이루어집니다. 그게 대학교에 가면 사교육이 등록금으로 대체되는 것 뿐이죠. 대학교 이전의 사교육비와 대학 등록금 모두 줄여야 되는게 맞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야기한 사교육비 절감은 상기 사항들을 모두 포함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무리해 가면서 왜 사교육을 시킵니까, 왜 비싼 대학 등록금을 내면서 보냅니까 ? 동일한 이유 때문입니다. 단지 고등학교까지는 공교육이고 대학은 사교육이므로 다른 사항이라고 볼 수만은 없다고 봅니다.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상당수의 대학생들 등록금은 바로 그들 부모님의 고혈과 노후를 뽑아먹고 있는 겁니다. 그걸 가지고 상당수의 대학생들은 대학 등록금에 부담이 없다고 보면 안되죠. 그리고, 갈수록 양극화되고 있는데 가고자 하는 열망과 능력이 되어도 돈이 없으면 가지 않는게 맞다면 정말 돈 있는 사람들만 가는 곳이 되겠지요. 그건 국가 전체적으로도 큰 손해라고 봅니다. 단지 개개인이 먹고 살 수는 있느냐를 떠나 국가 전체적으로 손해지요. 선진국에서 왜 그렇게 대학생들에게 세제 지원을 할까요 ? 그들이 바로 나중에 나라의 큰 힘이 될 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학교요 ? 각종 지원금 받으면 일반 서민이나 저소득층도 능력만 되면 충분히 다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 등록금 낼 수 있는 사람만 다녀라 ? 이건 돈을 잘 버는 부모님의 능력으로 대학을 가라는 말과 비슷하죠.

howdoudo
1
2011-11-17 01:54:50

작년에 같이 일했던 대학생 동생들은 반값 등록금 하나 보고 죄다 이명박 찍었다고 하더군요. 선거때 한나라당에서 그걸로 표 다끌어모아놓고 본인 공약집에는 안넣었으니 무효라는거랑 주어가 없어서 무효랑 뭐가 다른가요?

2011-11-17 02:57:18

의견에 대한 반응들이 당혹스러우신듯한데... 하지만 주위에 계신 분들에게도 비슷한 반응 나올거라고 생각되네요. 왜냐고 말씀드리자면 길이 길어지고 뭐 씨알도 안먹힐듯 해서 이쯤하죠. ^^

피그말리온
2011-11-17 03:48:30

그냥 두자만 쓰지 왜이렇게 길게 끄는지... 발제자가 쓰고싶은글은 팩트 이거 두자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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