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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DPⓘ] 저 잘한거죠 ??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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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54
2012-07-17 19:27:08

아....

아까 저 밑에 날씨 글 쓰다가
버스 기다리는데 앞에 있던 아가씨가

" 같이 쓰실래요 ? "

태어나서 3번째로 모르는 여자가 같이 쓰자고 한건데
이번 여자는 키가 크군요.

(제가 178이니까.... 175정도 되보였습니다.)

뿔테안경낀 긴 생머리 아가씨인데...


같이 옆자리에 앉아서 대화하며 오다가
제가 내렸습니다....;;;

10년만 젊었어도....;;;


뭐.... 와이프가 차려놓은 저녁밥상이 우선이겠지요.... ㅠㅠ


(머리속에선 밥상을 걷어차고 있는 내 모습이.....;;;)



" 우산 씌워주셔서 고마웠습니다.. "

하며 멎적은 미소와 함께 내려서
지금 집으로 걸어가며 글 남깁니다....;;;


오히려 후련하네요~

아까 같이 앉아 올때만해도

' 고마워서라도 제가 식사 대접해드리고 싶은데 ... '

라는 말이 입에서 맴돌고 있었는데...

만약 제가 진짜 그렇게 해서
같이 저녁식사하게 된다면
집에서 저녁 차리고 기다리는 와이프에게 거짓말 혹은

핸펀 전원을 아예 꺼버리고는 모른척하고 있었을지도 모를일....;;;


뭐... 나이 차이가 많이 날것도 같고... 쩝...;;

콜센터 알바생이라고 목소리가 외모와 어울리던데......;;;

어흑... ㅠㅠ


설마 DP 회원은 아니겠죠?

인증샷은 당연히 찍을수가 없었으니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오늘 밤 잠 다 잤네요..

아마 내 머리속에선..

' 10 년만 젊었어도.... '

를 무한 반복하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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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배부른소리
2012-07-17 10:28:27

이건 소설입니닷!!!!!! 소설일꺼야!!

WR
2012-07-17 10:30:37

" 내일은 비가 더 많이 온다고 했어요~ " 이 말이 자꾸 떠오릅니다.. (내일도 우산 안가져가봐??? 읭??)

세기말블루스
2012-07-17 10:28:58

아니. 애기 아버지가 무슨!!! 잘하셨어요-!!

WR
2012-07-17 10:31:07

잘한게 맞는대도 이상하게 가슴이... 가슴이... 에려와요....ㅠㅠ

alonewalker
2012-07-17 10:29:29

따뜻한 처자분이 아직 있군요.

WR
2012-07-17 10:32:12

이어폰 끼고 있었는데 그순간 그찰나에 음악이 딱! 정지... 안그랬으면 우산 같이 쓰자는 말 못들었을듯...;;

cape
2012-07-17 10:29:58

가정을 지키셔야죠....

WR
2012-07-17 10:32:26

그...그렇죠...;;

태엽감는새
1
2012-07-17 10:30:13

다르게 생각하셔야죠 10년만 젊으셨다면 여성분께서 테러님 호의를 거부하셨을수도 있어요 나쁜짓 안할거 같은 나이 많은 아저씨라서 테러님 호의를 승낙한겁니다!!!! 아니 그래야만 합니다!!!

태엽감는새
2012-07-17 10:31:16

아 상황이 반대군요^^;; 그래도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WR
2012-07-17 10:32:54

뭐...뭥미...;;

백주현
5
2012-07-17 10:30:32

어머 아빠 같으신 분이 비를 맞고 계시네.. 안되는데.. 하는 마음으로. ㅠㅠ

WR
2012-07-17 10:33:57

에이~ 설마요 아직도 컨버스화에 헤비메탈 티 입고 리바이스 501 입고 다니는데요 뭐~

2012-07-17 10:30:59

식사하자고해도 거절당하셨을겁니다.흐

WR
2012-07-17 10:34:33

에이~ 제가 그정도 느낌도 없을려구요.. 대화가 착착 잘도 감기고 있었는데 ~

순대국
2012-07-17 10:31:43

설마 이 내용에 잘못하셨다, 같이 식사하자고 하셨어야.. 라는 댓글이 달릴까요 과연...

WR
2012-07-17 10:36:23

혹 20 대라면 어느정도 그런 덧글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가정불화감 잔뜩 많은 50 대 디피분이라든가...;;;;;

새봄나라
2012-07-17 10:36:09

아이구 일단 먹어야죠!!

WR
2012-07-17 10:37:15

어느쪽을 ? 마눌님 밥? 아니면 그 아가씨(인지 대학생인지 분간이 안가는) 와???

Rich Gold
2012-07-17 10:39:39

스크롤 다운을 해도 팽이 이야기가 없네요....

WR
2012-07-17 11:18:37

지금 막 와이프가 차려준 저녁 맛나게 먹었습니다~ 팽이는 안드로메다에...;;

청계천공장장2
2012-07-17 10:44:42

그거 제가 여장한건데.. (-_)

WR
2012-07-17 11:18:49

안믿어요! 흥!

가란드.팡
2012-07-17 10:45:06

와이프분에게 캡춰해서 보내드리려다가 못웃게땜시 참아봅니당~

WR
2012-07-17 11:19:10

제 와이프는 DP 인이 아니지말입니다~

어디한번
2012-07-17 10:46:52

같이 쓰실래요 하셨을 때 어떤 톤, 표정, 자세, 상황이었는지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0분 동안 무슨 말씀을 나누셨는지... 잘 생기셨는지.. 생각 좀 해보려구요.ㅎ

WR
2012-07-17 11:22:38

그 왜 있잖아요.. 야동(?) 보면 검은 색 뿔테에 미니스커트 (는 아니고 반바지였음) 입은 긴생머리에 키 훤칠한 (172 에서 175로 보였음) 그런 아가씨~ 콜센터 알바생이라고만 얘기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먹거리집하고 (나도 그동네 가봤는데~ 이런류) 그녀가 내릴 종점 동네에 대한 얘기서부터 고향얘기까지~ 우리가 종종 전화로 안내받을 때 같은 그런 목소리의 소유자.

뀨우
2012-07-17 10:48:22

새로 소설 쓰시나봐요 ^^ . . .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WR
2012-07-17 11:24:00

ㅡ..ㅡ;;

Dark Child
2012-07-17 10:48:47

평소 우산도 잘 잃어버리고 다녀서 비 많이 맞고 다녔는데도 왜 나에겐 평생 이런일 일어나지 않는걸까요...??? ㅠ.,ㅠ

WR
2012-07-17 11:24:41

곧 생기겠죠. 내일 태풍상륙 폭우 200미리라고 뉴스에 나오던데....;; (내일 우산 꼭! 챙기지 말고 가심이.....;;)

Listener
2012-07-17 10:49:24

나이든 남자로서의 장점이 내 호의에대한 이성의 오해가 줄어든다는 사실

EZ2DJ
2012-07-17 11:05:13

장점인데 어찌보면 슬픈점 ㅠㅠ

WR
2012-07-17 11:25:11

뭔가 심오하고도 의미심장한...;;

푸른나래
2012-07-17 11:11:04

전 30대때 서울에 폭설이 내려서 택시를 못잡고 발을 동동 구르는데 자가용한대가 제앞에 서더니 창문을 내리며 방향이 같으면 타실래요? 하는데 미모의 아주머니가.....아가씨래도 믿겠는데 뒤에 아이들이 있어서 유부녀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동행했는데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WR
2012-07-17 11:25:41

오~

처키(Chucky)
2012-07-17 11:11:22

테러님 큰 오해하셨네요. 그 아가씨가 말한 "같이 쓰실래요?" 라는 말은 핸드폰 좀 같이 쓰자는 거였습니다. 그걸 눈치도 없이 우산속으로 들어가서 말걸고 있으니 아가씨 입장에선 저리 가라는 말도 못하고 얼마나 당황했겠습니까? ^^

WR
2012-07-17 11:26:46

미안합니당~ 그 아가씨 핸폰 손에 들고 있었습니당~ 게다가 우산 씌워주길래 제가 들겠다고 했습니당~

정우선우아빠
2012-07-17 11:13:42

오늘부터 차 버리고 대중교통 이용하겠습니다. ㅡㅡ;;

WR
2012-07-17 11:26:57

화이팅!

쿠심바
2012-07-17 11:23:55

이 세상에 마냥 행복한건 없습니다. 이 세상에 절대 공짜는 없습니다. 아마도 저녁을 드셨다면, 엄청난 후폭풍이.... 아~ 10년만 젊었다면,.... !!!

WR
2012-07-17 11:27:35

뭐...이미 버스는 떠난거고...;; 세월 앞에 장사 되려다가 말았...;;;

2012-07-17 11:50:15

아버님 같아서..................후다닥..

WR
2012-07-17 22:06:40

아버님이 헤비메탈 티 입고 다님??

남한산성
2012-07-17 11:56:41

이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나 봅니다-_-;;;; 어느 동네 사시는지 좌표 좀..... ^^

WR
2012-07-17 22:06:54

비밀~

독이든 사과
2012-07-17 12:07:10

역시 시기와 질투가 난무하는 좋은댓글!!!! 근데.... 저조 오해의 소지가 없었기에 같이 쓴거란 생각이... =3=3=3 사실, 남자는 누구나 도끼병을 갖고 있단 사실 =3=3=3

WR
2012-07-17 22:07:10

ㅡ..ㅡ;;

ped4life
2012-07-17 12:09:17

잠시 다큐 댓글을 달자면 테러님의 매력을 확인하는 선에서 멈추셨으니 다행입니다. 현명한 행동이셨어요. 잠깐의 가슴설렘보다는 가정이 우선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WR
2012-07-17 22:07:24

ㅋ~

Geko
2012-07-17 12:45:06

식사대접 이야기 꺼내는 순간 <사랑과전쟁> 되는겁니다..... 잘 하셨네요 ㅎㅎ

WR
2012-07-17 22:07:48

자칫 잘못하다간 법원에 들락날락?? ㅡ..ㅡ;;

ddaddu
2012-07-17 13:43:07

김대리님 소개 시켜주세요.

WR
2012-07-17 22:08:18

요플레 핥기 신공 대리 성은 김씨가 아닙니다~

시칠리아
2012-07-17 17:25:57

이상 못웃게 고전명작이었습니다

WR
2012-07-17 22:08:34

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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