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잡담] 결혼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오징어외계인
1802
2013-02-01 23:33:31
결혼식장에 여자가 흰옷 입고 가면 되냐/안되냐 가지고
이렇게 활발하게 다른 의견이 개진될 수 있는 걸 보면,
결혼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잘 알 수 있지요....
서로 다른 문화 속에 살던 두 사람이 만나서 함께 살기만 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가족들 및 일가친척들과
안면을 트고 지내야 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결혼식에 여자 흰 옷 금지는 제가 20대 초반일 때부터 들었던 이야기인데,
오늘 직장에서 주변 사람들( 20대 여성들 다수 포함 )과 이야기 해 보니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더군요.
신기해 하는 사람도 있고,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사람도 있고요.
이런게 다 문화 충격이죠.
어떻게 그걸 모를 수가 있냐, 어떻게 그걸 그렇게 할 수가 있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럴 수 있고, 모를 수도 있죠.
이런 걸 일일이 해결하면서 지내야 하기 때문에
행복한 결혼이라는 것이
그다지 쉽지는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의외로 중매결혼이 결혼만족도가 연애결혼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충분히 일리 있다고 봅니다.
사회경제문화적으로 유사한 위치에 있으면, 비슷하게 생각하고 행동할테니까요.
대신 그러면 재미가 좀 없겠죠 -.-?
DP 분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오징어외계인 님의 서명
오늘도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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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것만 모를까요. 죽을때까지 모르고 사는게 얼마나 많은데요. 자신도 모르게 실수한게 많을건데 모르고 지나갈 뿐이죠. 뒤에서 욕을 많이 얻어먹을수록 장수한다는 속설이 있으니....저는 오래 살것...쿨럭 ㅡ.-;; 사실 어떻게 생각하면 이런게 죽고사는거만큼 큰일도 아닌데 좀 여유롭게 볼 필요성도 있을듯 합니다. 누구나 실수는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