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시리즈 캘린더
자동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이게 웬일] 사도세자가 사이코패스였나요? (-0-;;)

Dolarhyde
  8381
Updated at 2013-05-24 18:17:50

모 게시판에 갔다가 놀라운 글을 봤습니다.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죄를 숨기고 그와 관련된 역사를 조작하는데 일조를 했다는거에요.

그리고 더 놀라운건 사도세자가 사이코패스급의 살인마였다는거. (-0-;;)

영조의 실수는 사도세자를 죽인게 아니라 '너무 늦게 죽였다'라는거. 헐헐;;;

 

사도세자를 보는 다른 시선 - 흉악한 연쇄살인범 사도세자

http://blog.naver.com/sohoja?Redirect=Log&logNo=50152687852&from=postView

성군도 역사를 조작하는가?

http://www.itkc.or.kr/itkc/post/PostServiceDetail.jsp?menuId=M0445&clonId=POST0019&postUuid=uui-cde119ab-6c71-452d-a35f-97ea

 

후궁을 때려죽이고, 내관의 목을 잘라 궁 안을 활보하고, 아버지의 목숨을 위협하며, 여동생과 근친상관까지....ㄷㄷㄷ

전 정말 사도세자가 이런 사람인줄 몰랐어요...ㅡ.ㅜ

 

P.S.

혹시 사도세자의 이런 모습에 대한 역사를 담은 책이 있을까요?

28
댓글
talladega
2013-05-24 09:04:44

움 그래서 뒤주에 넣었군요;;;

시나몬롤
2013-05-24 09:13:18

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네요. 그리고 뒤주에 넣어 죽인 이유가 있었군요. 그러고 보니 사도세자에 관련되어서는 어렸을 때 봤던 드라마의 기억이 거의 다라서... 이렇게 한번 왜곡된 사실은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talladega
2013-05-24 09:14:45

유인촌이었죠^^

스톰
2013-05-24 09:15:13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그런그런 말이 아니라, 근거가 되는 사이트가 or.kr이네요... 정말 새로 알 게 된 사실이네요...

사우스파크_1
2013-05-24 09:31:34

글쎄요..현재 국사학계의 대부분은 조선후기노론세력과 그후예인 친일역사학자들에 의해 점령당해있다는 걸 보면 or.kr 이라해도 신빙성 문제는 신중히 봐야할것 같습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항하여 만든 동북아역사연구소가 오히려 그들의 논리를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처키(Chucky)
1
2013-05-24 09:17:53

사도세자 마누라가 쓴 한중록에도 저런 비슷한 내용 다 나오지 않나요? 그런데 사도세자 마누라도 말만 마누라지 정치적으로는 사도세자랑 다른 편인 걸로 알거든요. 그래서 한중록에 있는 내용도 그다지 신빙성이 있느냐 하는 것은...-_-

albatros
2013-05-24 09:21:24

실록에도 사도세자가 10명을 죽인것이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albatros
2013-05-24 09:23:12

한중록을 있는 그대로 믿긴 힘들지만, 사도세자가 죽던날의 실록 기록과 한중록 사이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howdoudo
2013-05-24 09:24:14

대천록 100 실록 10 최소 10명은 죽였다는 이야기는 맞는것 같습니다.

처키(Chucky)
2013-05-24 09:33:29

아 그렇군요. 실록은 차마 못 읽어봤습니다. 사람을 많이 죽인 것은 맞군요.

howdoudo
2013-05-24 09:17:56

한국고전번역원!

애플소다
2013-05-24 09:24:41

실록과 한중록을 대조하면서 거를건 거르면서 보면 대강 나오죠 백여명은 오바지만 실록에도 10여명의 기록이 있고, 실록에 보면 오히려 아버지가 어떻게 아들을 미치게 만드는가에 대한 일종의 방법도 나오고... 사도세자도 미쳤지만 이 사람 말고도 왠만한 왕실 인사들은 지금 기준으로 돌아이 천국입니다...-_-;;

먼동
1
2013-05-24 09:31:38

한중록 중 사도세자 부분은 혜경궁 홍씨가 정조가 죽고 순조때 할머니 입장에서 손자에게 한 얘기라서 사도세자 광증설의 주요 근거인 한중록의 내용을 부정하는 입장에서는 별로 중히 여기는 책이 아닙니다. 저 사이트의 내용은 마치 새로운 근거라도 제시한 양 흥분해서 말하고 있는데 기존의 알려진 내용과 차별을 이루는 새로운 주장은 아닙니다. 사도세자의 당쟁희생설을 대표하는 책은 이덕일의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있고 그 견해를 비판하는 기존의 견해를 잘 서술한 책은 정병설의 <권력과 인간>이 있습니다. 저는 정병설의 입장이 더 설득력 있다고 봅니다.

엘리제의우울
2013-05-24 09:32:23

머리를 잘라서 들고다녔다는건 대체 ;;;; 후덜덜 하군요.

kino_mania
2013-05-24 09:36:23

이거 영화로 만들면, 큰 이슈가 될수도 있는 충격적인 소재네요;;;

2
2013-05-24 10:09:58

글쎄요.... 위의 글도 신뢰가 안가네요... ㅡ,.ㅡ;;; 일단, 영조는 궁녀도 아닌 무수리의 자식이라는 것으로 인해서 평생 콤플렉스를 앉고 살아야만 했죠. 게다가 형인 경종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많은 의심의 시선속에서 살아야만 했죠... 결국 경종의 죽음을 내세운 반란이라는 현실과도 직시해야만 했죠. 탕평책을 내세웠던 영조로써는 엄청난 데미지 였을 겁니다. 그만큼 많은 컴플렉스와 스트레스속에 살았던 군주가 영조였습니다. 그런 만큼... 그 아들인 사도세자를 곧게 키워야 겠다는 신념이 컸지만, 아들인 사도세자에겐 영조가 받은 스트레스 못지 않은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야 했죠... 그러하니... 영조 입장에서는 사도세자의 성장은 믿음을 줄 수가 없었죠... 사실... 영조가 사도세자를 처음부터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엄청 믿었죠. 그래서 수렴청정까지 시켰습니다. 헌데... 그 믿음은 너무 맹신에 가깝다 보니... 점차 미움만 쌓아가게 되죠.. 그러다 보니... 영조는 사도세자에 대한 미움은 극에 달했고, 사도세자는 그 미움을 이기지 못했고,,,, 그로인해서 조정 신하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되고 해결책은 나올수 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생모조차 죽이라는 상소를 올립니다. 실제 죽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만큼 그 불화가 엄청났다는 반증이죠.. 좀더.... 냉철히 봐야 할 것 같습니다.

talladega
2013-05-24 10:27:16

헉 영조가 무수리 아들이었다니 @@

albatros
2013-05-24 11:31:50

한중록은 몰라도 실록의 성격상 사도세자가 정신병에 가까운 행동을 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미친척을 한 수준을 벗어난게 문제죠. 영조가 사도세자를 죽인 이유는 세손의 통치체제를 위해서 지른거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釣士
2013-05-24 10:11:33

그런데 자식들은 아버지를 좋아한 것 같다는게 좀 의외군요. 역사가 진실을 가리고 있으니 뭐가 뭔지 알 도리가 없네요.

페르
3
2013-05-24 10:15:15

근친상관이라.. 지뢰사정이 생각나네요

접배평자
2013-05-24 10:16:27

이런 야사 좋아하는데 책으로 보려면 어떤게 조으까요?

쩝_2
2013-05-24 10:31:01

네이버 문학동네 블로그 가보면 정병설교수 책 연재분이 아직 있습니다 저도 드라마로 영조가 너무 갈구니까 폭주헤서 한두명 죽인 건 알았는데 자세한 기록들을 알고나니 좀 놀랍더군요. 왕 됐으면 연산군에 버금가는 폭군이 탄생했을지도

별똥별집사
2013-05-24 11:08:18

친모까지 나서서 죽이자고 했으면 사이코패스였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생각됩니다.

가파치
1
2013-05-24 11:11:07

역사는 승자에 의해 쓰여지는 것이라서.....

2013-05-24 11:29:49

몰랐던 사실이고 좀 충격적이네요. 영조 다음 왕이 정조라서 승자에 의해 조작되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저 블로그의 내용이 온전히 진실인지는 좀 더 공부해봐야 겠지만 흥미로운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사도세자와 정조등은 (현재)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감은 있었어요

ghiberti
1
2013-05-24 11:30:42

"사도세자의 죽음은 너무나 단순한 일이다. 아버지에게 사랑받지 못한 아들이 분풀이로 사람을 죽이고, 부왕을 살해하겠다는 소리를 공공연히 하다가 죽음을 당한 사건일 뿐이다." 이덕일이 <사도 세자가 꿈꾼 나라>에서 보여준 시각이 자신의 주장을 관찰시키려고 사실을 얼마간 왜곡하거나 윤색했다는 게 나중에 혹여 드러나더라도, 저 글이 그 반대 진영의 기본 생각이라면 전 이덕일 쪽에 더 믿음이 가네요. 설을 풀려면 이 정도론 풀어줘야 속아 넘어가죠^^: 사도 세자의 죽음에 대한 소스로서 <한중록>에 대한 저자의 시각이 굉장히 설득력이 있어 보이고, <한중록>은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신뢰도를 논할 수준이 아니고 거의 소설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책 앞부분에 정병설이 저자의 이전 책인 <사도세자의 고백>을 비판한 데 대한 반론이 실려 있는데, 그 글을 보면 다른 건 차치하고 사도 세자에 대한 극적으로 다른 시각이 현재 역사 학계의 권력 구조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겠더군요.

제로아돌
2
2013-05-24 12:54:43

한중록을 쓴 혜경궁 홍씨가 아무래도 한쪽편에 치우친 사람인지라......

雪心郞
2
2013-05-24 13:43:51

왕권이 아닌 민주주의 국가라는 2000년대의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 미루어 짐작이 갑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의 행적이 극명하게 달리 기술되는 것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 하물며 지금 이시대에도 그럴진데, 조선 중기에는 어땠을까요. 당연히 한중록에 씌여진 내용들은 과도하게 과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록에 씌여진 내용에서 조금 더가 아닐까로 짐작해 봅니다만... 진실은 저 너머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