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DCS 신형 하이게인스크린 + Led 프로젝터 사용기입니다.

1. 리뷰에 사용된 제품

   1) 프로젝터 : 이노아이오 에어셀 LED프로젝터

                     (330안시)

   2) 광학스크린 100인치

   3) 반사원단 60인치 (캠핑용 자작)

   4) DCS 신형 하이게인스크린 (원단)

      ※ 사장님께서 여러군데서 시연하셨던 원단이라

         상태는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5) 흰도화지 (화이트스크린 원단 대용)

 ※ 반사원단 흰도화지 하이게인스크린을 바닥에 놓고

    비교한 사진입니다.

 

2. 리뷰의 목적

   처음 샤프의 C1 프로젝터를 구매한 이후 약 15년 정도

   취미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다른 취미로는 캠핑을 하고 있는데 스마트빔프로젝터를

   구매하여 아이들과 캠장에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ED 광원의 빔프로젝터라는 제품이 충전식 제품

   이다보니 밝기에 한계를 가지고 있어 일년에 서너번 가는

   캠핑장 이외에는 그다지 써먹기가 좋지는 않습니다.

 

   이번 하이게인 스크린 시연 이벤트를 한다는 글을 보고

   어쩌면 제 프로젝터에 적합한 제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벤트에 신청하였고 원단을 받아 테스트

   해보게 되었습니다.

 

 

 3. 스크린 테스트

   1) 테스트환경

     ○ 시간/장소 : 오후 16시 암막커튼을 친 상태의 거실

     ○ 컨텐츠/연결 : 유투브(미러링)/월광보합(HDMI)

 

   2) 유투브 화면

     가. 광학스크린 + 흰도화지

     사진은 볼만하게 나왔는데 많이 어둡습니다.

     역시 저안시프로젝터는 광학스크린과 상성이 안맞네요. 

     갤럭시탭S와 밝기를 비교해  보시면 많이 어둡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스크린 오른쪽은 흰 도화지입니다. 

     차라리 도화지에 비친 화면이 훨씬 더 밝네요.

     하지만 흰도화지도 갤럭시탭S와 비교하면 많이

     어둡게 보입니다.

 

     나.  반사원단 + 흰도화지

    반사원단과 흰 도화지입니다.

    재귀반사원단으로 엄청난 밝기를 보여줍니다. 

    옆에 있는 흰도화지와 아래의 갤럭시탭S와 비교해보면

    반사원단이 얼마나 월등한지 파악이 되실 겁니다.

 

    다. 반사원단 시야각

 

     하지만 반사원단에는 큰 약점이 존재합니다.

     스파클링노이즈가 너무 심하고 시야각이 좁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는 것처럼 나왔는데 실제로는

     화면을 보기 매우 어렵습니다.

     광원으로부터 상하좌우 15도 정도에서 화면이 보이며

     그 이상에서는 영상을 시청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라.  DCS 신형 하이게인스크린 + 흰도화지

 

 

     아주 밝게 잘 나옵니다. 

     밝기가 반사원단스크린과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흰 도화지와 비교해봐도 월등히 밝은 걸 알 수 있으며

     갤럭시탭S와 비교해보더라도 거의 같은 밝기를

     보입니다.

 

     시야각도 45도 정도로 반사원단보다 훨씬 넓고

     45도를 넘어서더라도 화면을 시청할만큼 시야각이

     좋습니다.

 

    마.  DCS 신형 하이게인스크린

 

 

 

 

 

     프로젝터의 광학적 성능이 아주 뛰어난 편이 아니라

     어두운 영화화면이나 암부의 디테일을 요하는 것들은

     썩 마음에 드는 화면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원색계열이 강하고 대비가 높은 게임을

     구동해 보았습니다.

     330안시라는 낮은 밝기의 프로젝터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과장해서 말하면 직하형 디스플레이 수준의

     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4.  총평

  DCS에서 나온 신형 하이게인스크린은

  저안시 프로젝터와 상성이 아주 잘 맞습니다.

  안시가 높은 프로젝터에서 사용하면 화면이 너무 밝거나

  블랙이 많이 뜰 것 같지만 저안시프로젝터는 프로젝터의

  성능을 두 배 세 배는 더 높혀 줄 것 같네요.

 

  저안시프로젝터의 가장 아쉬운 점은

  기기가 가지는 밝기의 한계로 인해 사용이 한정됩니다.

  말 그대로 보이기는 하지만 단지 그것 뿐이라서

  결국 장난감처럼 한 두 번 써보고 처분하거나

  홈시어터용 프로젝터로 갈아타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하지만 하이게인 스크린을 사용하면

  집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만한 수준의

  화면을 보여줍니다.

 

  저안시 LED 프로젝터를 가진 분들이나

  반사원단으로 만든 자작 스크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필히 시연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1000안시~1500안시의 구형 프로젝터와도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은데

  구형 프로젝터를 쓰시면서 밝기 문제 때문에

  업글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한번 시연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