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소장중인 만화책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만화인 H2만 원서로 전권 소장해 오다가
상후니님의 뽐뿌로 드래곤볼 풀컬러판을 구입하게 되면서
다른 만화책들도 한 권씩 기념으로 모으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책장을 꽉 채웠네요^^
가끔씩 꺼내서 펼쳐보는 것도 물론 재밌지만, 서로 다른 색깔과 글씨체로 디자인된 제목들만 쭉 훑어봐도 흐뭇해지더라구요~
만화책 좋아하시는 분들과 즐거움을 나누고자 올려봅니다.
먼저 점프코믹스 단행본을 비롯한 소년만화(?)입니다.
아무래도 만화가 처음 시작할 때 그 만화의 세계관이나 캐릭터들을 잘 소개해 주고 흥미를 끄는 요소도 많다보니 대부분 1권을 구입하였으며, 결말이 기억에 남는다거나 특별히 좋아하는 에피소드가 있는 경우는 해당 권을 골라서 모으고 있습니다.
대부분 다 아시는 작품이겠지만 쭉 나열해 보면 H2, 러프, 명탐정 코난, 도라에몽, 출동 119 구조대, 시끌별 녀석들, 용랑전, 미스터 초밥왕, 파괴왕 노리타카 (해적판: 캠퍼스 파이터), 닥터K, 보이즈 비, 쿠니미츠의 정치, 베이비 스텝, 닥터슬럼프, 드래곤볼, 오렌지 로드, 바람의 검심, 원피스, 슬램덩크, 데스노트, 유유백서, 아이즈, 엔젤전설입니다.
두번째 칸은 주로 청년만화 잡지에 연재되었던 작품들로 소년코믹스들보다는 사이즈가 조금 크더라구요. 구루구루 신장판은 일러스트가 너무 귀여워서 전권 소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제목을 쭉 보면 던전밥, 카케구루이, 마법진 구루구루, 북두의 권, 란마 1/2, 묵공, 용, 독신자 기숙사, 20세기 소년, 먹짱, 일평, 군계, 은과 금, 라이어 게임, 도쿄 구울, 사도, 해원, 검은 사기입니다.
청년만화들 나머지랑 문고판입니다.
문고판은 작아서 아쉽긴 하지만 대부분 표지나 제목 디자인이 더 깔끔해서 선택한 경우가 많습니다.
순서대로 신세기에반게리온, 이니셜D, 피안도, 용오, 오 나의 여신님, 벡, 배가본드, 신의 물방울, 창천항로, 요츠바랑, 붓다, 우당탕탕 괴짜가족, 시마과장, 사이코메트러 에지, 정치9단, 내일의 죠, 소년탐정 김전일, 더 파이팅, 쿵후소년 친미, 렛츠고 이나중 탁구부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오리진 애장판입니다.
너무 아껴서 아직 1권 읽는 중인데 언제 다 볼 지 모르겠네요.
인터넷으로 컬러판도 공개되고 있던데..
오리진 나머지와 큰 사이즈 만화들입니다. 주로 애장판이나 완전판들이 크게 나오는 듯 합니다. 어덜트 베이비 7권, 진베, 테니스의 왕자, 히카루의 바둑, 기생수, 크로우즈, 마스터키튼, 카이지(KPC판)이네요.
책장 길이가 부족해서 한데 모아놓은 찌끄레기들?^^;
시티헌터도 어릴 때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전권 구입해 놓았는데 맨날 표지만 보고 있네요 ㅎㅎ
7권부터 12권까지는 또 다른 여주인공이 반대로 누워있습니다~
엔젤하트는 평이 좋지 않은 듯 하여 시즌1 1권과 시즌2 마지막권만 구입했습니다.
일기당천은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삼국지 인물들을 미소녀로 표현했다는 점에 관심이 있어서 대표 캐릭터인 관운장 표지로 한권 사봤습니다.
뒷쪽엔 와이프가 보면 안되는 만화책들이구요..^^;
와이프가 너무 좋아해서 전권 구입하게 된 카이지입니다. 일본어 배워서 읽겠다는데.. (과연?)
일반 단행본보다 애니메이션 장면이 쓰인 염가판이 더 예뻐 보여서 시리즈 맞추려고 일옥이랑 만다라케 엄청 들락날락했네요.
시마 과장은 어쩌다 보니 애장판으로 전권 소장하게 되었는데 혹시 관심 있으신 분 계시면 저렴하게 드리겠습니다~
여기부터는 정발판이네요
와이프 인생만화인 몬스터와 표지에 이어지는 일러스트에 꽂혀 구입한 러프입니다.
(물론 내용도 좋아하고요 ㅎㅎ)
꺼벙이, 쭉쟁이 등 만화책은 길창덕 선생님 작품만 사주시던 어머니 때문에
드래곤볼, 슬램덩크 등은 매번 친구들한테 빌려보느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풀컬러로 정주행하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구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과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사기입니다.
역사만화이다보니 인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얼굴이 비슷비슷해서 헷갈릴 때도 있지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기회 되면 앞표지나 펼친 사진들도 찍어서 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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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컬렉션 잘 보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용오는 숨겨진 걸작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