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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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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극장] 이 당시까지만 해도..............

jackie
  1525
2004-02-25 13:17:00

1. 이 당시까지만 해도
키아누 리브스가 이렇게 뜰줄은 아무도 몰랐겠죠^^
지금과는 완전 다른 어눌한 표정에 연기도 별로였고
무엇보다 이 영화를 보면 지금의 네오가 어떻게 나왔
을까 의아하기도 한답니다.

2. 이 당시까지만 해도
극장에 가는것이 왜 그렇게 재미났었는지..

방학시즌을 맞이하면 언제나 재미난 영화들 광고가 신문에
올라오기 시작하고 며칠전부터 설레이다가 아침일찍 영화보러
극장에 가곤했죠.. 선착순 100명에겐 팜플렛, 티셔츠 등
기념품을 주기도 했구요. 입장 기다리는 사람들 줄은 좀
길었나요? 인기작의 경우 100미터는 기본이었죠^^
특히 대한극장은 사람많기로 유명했고 그만큼 화제작을 많이
상영하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같이 영화보는 것도 인스턴트시대가 된 이때 문화명소
로서 유명한 극장 하나쯤 남겨놓는 것도 좋았을텐데 말이죠.
단성사나 국도같은....
이제 스카라 하나 남았다죠...;

(퍼온 사진입니다. 1989년 엑설런트 어드벤쳐 상영당시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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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사생결단_2
2004-02-25 04:24:00

옛날 대한극장은 1956년에 미국 20세기폭스필름의 설계에 따라..1,900여 개의 좌석, 최초의 70mm 영사기 도입, 70mm 필름을 그대로 상영할 수 있는 가로 24m, 세로 19.5m의 초대형 스크린을 보유 했었다구 하네요..

WR
jackie
2004-02-25 06:53:00

그렇군요.. 대한극장 수십년동안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70mm극장이었죠.. 90년대에 확대개관한 명보극장이 뒤를 잇긴했습니다만... 좌석이 1,900개였군요.. 광고에선 동시 2,000명 수용한다고 했었는데 말이죠.

남한산성
2004-02-25 08:27:00

대한극장에서 본 로보캅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그 감동^^;; 그 때 백 투 더 퓨처에 몰린 인파를 찍은 사진을 보았는데 장난 아니더군요..

WR
jackie
2004-02-25 09:29:00

저도 로보캅 대한에서 봤었는데 줄이 대한극장 반바퀴 이상을 돌았다는...^^ 중3때 조퇴하고 단성사에서 다이하드보고 나올때는 정말 깔려죽는줄 알았습니다..

用心棒
2004-02-25 11:58:00

저도 대한극장에서 로보캅을 본 기억이 나네요. 저는 개봉 첫날 조조를 본 기억이 나네요. 엄청난 인파가 줄을 서는 것이 장관이었지요. 그리고 대한극장에서 마지막 황제 봤을때 팜플렛을 탈려고 새벽 6시 30분 쯤에 집을 나서기도 했구요. 대한극장에서 본 마지막 황제는 자금성에서 황제대관식인가를 했을 때가 압권이었구요. 요즘같은 멀티플렉스 시대에서는 못 보는 구경거리 였죠. 저는 지금도 대한극장만은 멀티플렉스로 가지 않고 대형화면으로 승부했으면 하는 아쉬

用心棒
2004-02-25 11:59:00

움이 있습니다. 시대의 대세는 멀티플렉스라서 적자를 고수할 수는 없었겠지만 대형화면이 아쉽습니다.

남한산성
2004-02-25 12:47:00

단관의 대형화면에 대한 향수에 젖으신 분들이 디피에 많이 계시는군요... 이런분들을 위해서 옛날의 대한극장같은 멋진 극장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이븐바투타
2004-02-25 12:47:00

대한극장 광고는 항상 길게 줄선 사람들을 찍은 사진이었죠^^

오진수
2004-02-26 07:39:00

저때가 진짜 그립습니다..영화 한편은 꼭 단일관에서 개봉했고...아침일찍 선물 받으러 나가야 했구요..참고로 대한극장 '빽투더퓨쳐' 많은 인파가 몰렸을때..그때..대단했었죠..^^

WR
jackie
2004-02-26 09:11:00

나이 한살한살 먹어가니까 예전의 향수가 생기는가 봅니다.. 서너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 그때는 고역이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것도 추억입니다^^ 지금 멀티플렉스에 길들여진 친구들은 언젠가 지금을 그리워할 날도 오겠죠^^

남한산성
2004-02-26 10:14:00

재키님의 글 정겹습니다.. ^^;;

WR
jackie
2004-02-26 10:43:00

헉... ^^ 감사합니다...

2004-02-26 11:55:00

89년도군요, 저도 이 영화 대한극장에서 줄서서 조조 봤는데 기억이 새롭네요.

다이안
2004-02-26 16:33:00

컥... 초등6학년때 터미네이터2 본 저는 뭐죠... -_-;; 아저씨들뿐이닷... -_-;;

책에바라
2004-02-26 16:50:00

헉! 저기에 내가 있네... ^^; 이영화 말고 본 영화가 늑대와춤을, 마지막황제, 코러스라인, 라스트액션히어로 또 뭐가있더라 생각이 가물가물 하군요... 저때가 참 좋았는대

Droid91
2004-02-27 05:50:00

택시모습도 정겹네요^^..글구 엔날엔 여름엔 무조건 흰색남방 아니믄 하늘색 남방 ㅋㅋㅋ

나비효과
2004-02-27 11:35:00

전 89년에 세살이었습니다 -_-;

민샤
2004-02-29 15:01:00

저는 초등학교 2학년때 대한극장에 록키3를 보러 처음 갔었습니다. 웅장한(?) 극장 입구에 들어서니 '아이 오브 타이거'라는 주제 음악을 틀어놨던게 인상에 남는군요. 당시 2층에서 관람을 했었는데... 믿거나 말거나 화면이 눈에 꽉 찼었습니다. 물론, 영화도 무척 재미있었죠..

새로운달
2004-02-29 16:29:00

대한극장의 단점중 하나가 화장실이였죠. 1900개의 좌석을 가진 극장이 화장실 소변기수는 5개도 안되었다는것.. 2층에도 화장실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1층 남자화장실의 소변기 갯수는 황당했습니다.

가인_4
2004-03-03 05:14:00

저 이때 새벽 6시 30분부터 줄서서 영화 봤습니다. - -;; 아쉽게도 52번째인가에 걸려서 티셔츠인지 시계는 못 받고 팜플렛만 받았지요. 이때에는 10시에 영화관가면 다 매진이라 영화 못보던 시절이었죠. 그런데 대한 극장 화장실은 갯수도 갯수지만 여름만 되면 극장내부까지 화장실 냄새가 진동하는 것이 고역이었죠. - -;

또또샵33갑자
2004-03-04 08:47:00

대한극장.. 정말 최고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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