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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감상기] 전편보다 못하다... '킬빌 : 볼륨 2'

발버둥치는자
  797
2004-09-05 13:30:48
극장에서 보려고 한 영화였지만 3시간짜리를 나눠서 개봉했다는게
영~ 탐탐치 않아서 보러가지 않았습니다. 재미는 전편보다 더 있어
보였지만 어쨌든 극장은 가지 못하고 지금 이렇게 봤네요.

아시다시피 전형적인 B급 액션물입니다. 음악부터 B급 삘이 무지하게
드러내더군요. 근데 문제는 액션영화에 정작 액션장면은 그리 많이
나오지 않네요. 그리고 영화의 호흡이 거슬릴정도로 느리게 가는
장면이 유독 많이 나옵니다. 전편을 보지 못한 관객의 배려때문인지는
몰라도 영화적으로 봤을땐 아니한만 못하네요.

아무래도 2편으로 나누면서 좀더 장면을 넣은것 같습니다. 그것도
액션장면이 아니라 영화의 호흡을 고려하지 않은 드라마적 내용이
많이 첨가됐더군요. 시간상으로 봐도 30분정도 오버가 된것 같으니...

결국 한편짜리를 무리해서 2번으로 나눠 개봉하니 이런 일이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감독이 나중에 합쳐서 다시 편집하고 낸다던데
아무래도 그 판본이 제대로 된 '킬빌'일거 같네요.

전편은 난도질 액션이 가감없이 화려하게 내보이는것에 반해 이번 2편은
많이 아니네요. 긴장감도 별로없고 영화 구성상으로도 그리 뛰어나지도
못하고 액션장면은 적고 설명적 내용이 많아서 극장에 안간게 다행이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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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존트럭에불타
2004-09-05 04:53:24

저는 1편보다 2편이 훨신 재미 있더군요. 1편에선 단지 복수라는 이유로 무조건적인 난도질에 음 B급이내 했는데, 2편에서는 실타래가 얽힌것을 풀듯이 하나하나 풀어져 만족 했습니다.

홍준호
2004-09-05 06:23:09

볼륨 2를 더욱 재밌게 봤었는데.. 그들의 수다는 그냥 떠는 게 아니죠. 뼈 있는 말들이니까요. 빌이 베아트릭스에게 슈퍼맨에 관해 얘기하는 장면 같은 것들 말이죠. 볼륨 1엔 이런 게 없었어요.

나를위한파반느
2004-09-05 07:20:39

솔직히 2편은 좀 지루하지요....2편은 너무 재미없게 봐서 dvd구입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무척 고민중 입니다...--;

혜영이꺼
2004-09-05 08:16:21

2편이 지루한건지, 1편이 너무 죽인건지 모르겠지만 (많이 죽이기는 했죠. 제가 칼 맞은 넘들 세본걸로는 약 90명되는것 같았으니..) 그냥 한편으로 해서 적절하게 섞였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호쾌한 권총액션 기대하고 본 저로써는 상당히 난감했었습니다.. 저에겐 매트릭스도 그렇고 킬빌도 참 소장하기 골치아픈 영화입니다.. 전편만한 속편 없다고는 하지만, 이건 속편도 아니고 한편의 영화를 잘라놓았다고 하니 더욱 더..

진실의힘
2004-09-05 10:36:56

2편이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극장에서 진짜 낄낄대면서 봤죠.. 타란티노감독의 스타일을 좋아해서 그런 지, 등장인물들의 농담이나, 말도안되는 상황설정등등, 너무나 유쾌한 기분이더군요..

유미빠
2004-09-05 11:04:47

쩝... 그냥 내내... 지리 하네요... 음악도, 영상도, 스토리도, 액션도... 1편은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는데...

ㅆㅃ낙타
2004-09-05 11:12:03

대사의 쯧을 몰라서 그런가 2편 정말 재미 없게 봤습니다 2편에선 총도 나온다라는 말에 스타일러쉬한 액션에 치중해서 그대했는데 기대이하였습니다

2004-09-05 12:13:13

개인적으로 킬빌 볼륨2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뭐 작품 장면 자체가 워낙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삽입한거 라..평하기 어렵죠.. 뭐 솔직히 3시간짜리 영화 나눠서 개봉한건 상업성에 의존한거라고 밖에 볼수없죠~

나비효과
2004-09-05 13:47:10

저도 처음 봤을 때는 비슷한 이유로 약간 찜찜함을 느꼈습니다만, 오랜만에 DVD로 다시 보니 볼륨 2가 장면 하나하나 마다의 임팩트가 강하더군요. 볼륨 1은 액션 장면이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 나중에 가선 약간 무덤덤해졌었는데, 볼륨 2는 아주 맛깔스러웠어요. 타란티노 감독의 의도인 동서양 영화 장르의 퓨 전도 볼륨 2 쪽이 훨씬 성공적인 듯 싶었고요.(사부에게서 배운 권법으로 관을 뚫고 나와 부활하는 - 손 뻗는 장면은 노골적인 공포영화 클리셰의 패러디였죠 - 카우걸!)

허그니
2004-09-06 06:21:41

저도 나비효과님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볼륨1에서 피가 사방으로 난무하니 오히려 나중에는 멍하더 군요. 그에 비해 볼륨2의 대사나 분위기, 그리고 많이 간소화된 액션의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Eat썸F
2004-09-07 13:31:34

볼륨 2 는 볼륨 1 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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