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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감상기] 7인의 사무라이

컬트쟁이
  1188
Updated at 2006-04-29 20:16:36
오늘 7인의 사무라이를 보게됬습니다
일단 평은 왜 이름 좀 날린다는 감독들이 빼놓지 않고(전부라고는 안했습니다.)구로자와 아키라의
이름을 입에 올렸는지 이해가 되는 영화였습니다
50년이 지난 지금 도대체 이 영화가 50년이 지났다는걸 알수있는 유일한 것은 화면에 보이는 스크래치와
좀 튀는 사운드 뿐이였습니다.
시대를 알 수 없는 미장센 (제 생각으론 다른건 몰라도 영화의 자연스러운 흐름은 분명히 히치콕보다 위에 있는 듯합니다.)  카메라 워킹도 보는 내내 신기할 다름입니다 그시대에...그리고 개성을 분명히 알수있는 캐릭터. 굳이 흠잡을것 없는 스토리. 마지막 4개의 묘를 씁쓸이 바라보는 3명의 사무라이 그 여운(많은 장면들이 한폭의 동양화 같았습니다.) 지금 궁금한건 7인의 사무라이가 엄청나게 훌륭한 재미있는 영화인지 아님 마지막 목표를 성취한 농부들의 싹 바뀐 태도에서 느껴지는 뭔가 말하는 영화인지가 궁금할 다름입니다.

잠깐 본 구로자와 아키라의 인터뷰가 이런말로 시작되더군요"좋은 영화란 재미있어야 한다."
그런 말할 자격이 분명히 있는 감독이었습니다.
요즘 갖가지 태도들로 아주 산체로 믹서기에 갈아버리고 싶었던 일본이였는데 구로자와 아키라가 누그려뜨려 주네요. 

질문입니다. 한국의 올드무비들 중 이 정도의 감흥을 주는 dvd로 구할수 있는 작품이 없을까요?
7
댓글
지존보
2006-04-29 12:35:25

본지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농부들의 함성을 뒤로 하고 떠나는 사무라이들을 묘사하면서, 결국 승리자는 민중들이라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계속 그땅에서 살아나갈 민초들.. (대사에서도 표현되었던거 같은데..) (응?) -_-;; 전에 정성일씨가 [키노]에서 언급했는데.. 어찌되건 아시아 영화의 아버지는 [일본영화]가 맞습니다.. 50,60년대부터 작품성있는 영화와 극단적인 상업영화, 그 중간에서 줄타기하는 영화.. 다양하게 나왔죠..

WR
컬트쟁이
2006-04-29 13:08:28

제 생각은 영화에서 계속해서 보여지는 농부들이 우유부단하고 이기적인 행동들로 인해 자원봉사하는 거나 마찬가지인 사무라이들에게 해가 되고 그들을 죽게까지 만든다고 볼수있는 존재들로 보이내요 나중에는 그들을 필요가 없어짐에 외면하는 태도가 민초들을 승리자라고 표현한것보다.... 딱 표현하기가 정말... 답답하내요 이럴때 머리에 생각나는게 많은데 표현이 안되니... 암튼 제생각은 구로자와 아키라가 농민들을 무슨 단체 혹은 그 시대의 멍청한 일본 대중들을 표현 한다고 생각 합니다.제가 그시대 일본이 어떤지 몰르지만 왠지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텅빈거리
2006-04-30 00:36:58

'고전'이란 정작 본 사람은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누구나가 알고 있다... 란 말이 있지요. '7인의 사무라이'.. 아~ 이 영화 너무 재미있어요... 충분히 찾아볼 가치가 있지요.

traum
2006-04-30 03:54:15

7인의 사무라이 같은 감흥을 줄수 있는 한국 고전영화라... 비슷한 형식은 아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오발탄'밖에는... '오발탄' 하나로 그많은 세계의 흑백영화들과 맞장뜰려니, 화면도 다 낡았나 봅니다. 아직 못보셨다면 '7인의 사무라이'이 와는 또다른 더 살떨리는 감흥을 느끼실겁니다.

높이날아라
2006-04-30 07:01:47

7인의 사무라이 정말 재밌지요. 안 보신분들 꼭 한번 보세요.

홍준호
2006-04-30 12:44:35

끝내주는 영화죠. 개인적으론 <라쇼몽>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요. 구로자와 옹 께서는 이렇게 장쾌한 영화가 더 잘 어울리신다는 생각입니다.

지영사랑장고
2006-04-30 18:13:49

전쟁을 다룬 영화 역사상 최고의 영화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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