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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미션 1986년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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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08 11:25:53

재개봉한 '미션'을 봤습니다.

2008년에 재개봉을 한번 하긴 했었지만 그때는 안 봤었는데, 이번에 30년만에 극장에서 다시 보는 감회가 새롭더군요.

역시 이 영화는 엔니오 모리코네 옹의 음악이 영화의 반 이상은 차지하는 느낌입니다.

얼마전에 봤던 '사일런스'도 생각나더군요.

그러고 보니 리암 니슨은 두 영화에 다 나왔군요.

좋은 영화는 시대를 초월한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다만, 영화를 보고 나니 '킬링 필드', '미션' 이후로 만족할만한 작품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는 롤랑 조페 감독님이 좀 안타까운 생각이 늘더군요.

 

아무튼 영화보고 생각이 나서 1986년 개봉 당시 받았던 전단지와 ' Gabriel's Oboe' 장면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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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4-08 12:51:41

시네마천국과 더불어 오랬동안 제 마음의 1순위입니다.

WR
2017-04-08 12:59:12

생각해 보니 두 영화 모두 호암아트홀에서 봤었네요. 최고의 영화음악으로 손꼽히는 영화들이기도 하죠. 역시 엔니오 모리코네 옹이십니다. '시네마 천국'은 영화 보고 너무 좋아서 부모님도 보여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2017-04-08 14:02:08 (220.*.*.235)

음악이 정말 좋습니다. 영화랑 별개로 음악이 기억나요.

WR
2017-04-08 14:55:57

네, 사실 영화보다 음악이 훨씬 유명하긴 하죠.

2017-04-08 14:57:22

이때 명보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와 나란히 개봉해 아카데미와 깐느 수상작 대결을 펼쳤고

대한극장에선 내츄럴이 잘나가고 있었으며 단성사에선 에이리언2가 관객들 혼을 빼놓았고

피카디리에선 용형호제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허리우드에선 망작이라던 킹콩2를 했었는데 전 참 재미있게 봤던...^^

WR
2017-04-08 15:04:00

Skywalkr님 기억력 짱이십니다. 당시에는 정말 종로와 충무로의 시대였죠.

2017-04-08 16:14:01

 넬라판타지아였군요 엔니오 옹의 곡은 추천입니다

WR
2017-04-08 16:32:29

사라 브라이트만 덕분에 '넬라 판타지아'로 더 대중적인 음악이 되었죠. 제 연식으로는 'Gabriel's Oboe'가 더 익숙하긴 합니다.

2017-04-08 16:47:56

 가장 좋아하는 배우중 한분인 제레미 아이언스옹~~

WR
2017-04-08 16:58:43
 지금도 멋지지만 젊은 시절에도 훈남이셨죠.
2017-04-08 17:10:31

저도 이번에 극장가서 보았습니다. 예전에 비디오론가 본적이 있었는데 다시 보니 처음 보는듯 했습니다. 제가 기억에 남은것은 주인공들이 남미 해방신학의 원조가 아니었을까 정도. 키노에서 칸느영화제 특집시 이영화 대신 다른영화를 1위로 했다는 것도 기억납니다. 당시 영화평에서도 제국주의적 시각이라고 했는데 실제 보니 의아했습니다.
리암니슨이 나온다는 것도 엔딩 크레딧 후에도 짧은 장면이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WR
2017-04-08 18:49:12

저는 2008년에 출시되었던 Ultimate Edition DVD도 소장 중이긴 한데 그래도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30년이나 지난 영화라 그런지 배우들의 애띤 모습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더군요. 에이단 퀸의 모습도 반가웠습니다.

2017-04-08 17:19:03 (211.*.*.118)

https://namu.wiki/w/%EB%AF%B8%EC%85%98#s-3

영화시작하면 실화에 바탕을 두었다고 하지만 실제로 실화와는 좀 거리가 먼 느낌이더군요

알고보면 이 작품도 어느정도는 다시 평가해야할것 같습니다.

잘만들고 음악도 좋기는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결코 좋은 느낌의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WR
2017-04-08 18:55:27

네, 실제 사실을 근거로 생각하면, 논란이 될만한 내용이 많죠. 개봉 당시에는 그냥 음악도 좋고 내용도 감동적이네 하며 봤지만 이번에 다시 보니 '사일런스'에 이어 선교활동 자체에 대한 개인적인 거부감도 들더군요. 하지만 음악 만큼은 최고였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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