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과 영화와 연극을 오가는 형식은 다소 난해# 이렇게 형식으로 트릭을 주는 걸 좋아하진 않는데# 인물들의 상황과 대사가 너무 리얼해 와닿는다# 멘트 탁탁! 날릴 때마다 관객의 웃음이 큭큭! 터지네# 앵글감과 미장센도 탁월해서 눈이 호강하는 느낌이랄까# 독립영화답지 않은 높은 완성도도 맘에 들었다는# 주연 박지연보다 손은지, 김동석의 연기가 낫더라# 박한진 감독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 루비는 마술사가 가져온 비둘기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