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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데이빗 핀처/ 패스트푸드식 텐트폴만 관심있는 업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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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11 19:27:16

 


 

David Fincher 

Says He’s ‘a Jaded Fuck,’ but Hollywood Only Cares for 

‘Happy Meal’ Tentpoles

 

 

 

데이빗 핀처가 Total Film측과의 인터뷰를 통해 헐리우드 영화의 문제를 지적했다고 합니다.

올해 넷플릭스 (Netflix)를 통해 신작 <맹크 MANK (2020)>가 공개될 예정인데요.

핀처는 극장개봉에 따른 주말 박스오피스에 대한 부담감이 적으면서

스트리밍 서비스로인해 계속해서 이영화를 상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했다는군요.

 

 

데이빗 핀처는 

 누구도 영화 <맹크 MANK (2020)>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없었다면서

헐리우드는

소위 맥도날드식의 패스트푸드 햄버거를 팔기 위한 해피밀 세트(Happy Meal)에 필요한 구성 요소를

갖춘 성수기를 노리는 텐트폴 무비(tentpole movie)에만 관심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핀처는 넷플릭스 (Netflix)가 아닌

경쟁사인 스트리밍 서비스 HBO Max에서

볼 수 있는 오슨 웰즈가 감독했던 영화 <시민 케인 (1941)>에 대한 러브래터작을 

넷플릭스 (Netflix)에서 만드는 일은 

사업적인 계획(business plan)으로 생각한다면

현명한 일은 아니라고 반농담조로 말했는데요.

 

하지만

모두가 비즈니스적 계획만 진행한다면

마블이나 스타워즈, 쥬라기 공원 같은 영화만 있어야 할거라고 답했답니다.

 

데이빗 핀처는 한해 영화는 여름 텐트폴 영화 아니면 겨울 시상식 영화로만 나뉘고 있다면서

헐리우드에서의 영화 개봉이

두 시즌 중 하나를 위해 영화를 만들지 못하면 버려진다는 사실이 한탄스럽다고 전했습니다.

 

 

 

 

 Director David Fin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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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11 16:33:14

월드워 Z 2 기대했는데 .....

2020-11-12 10:52:04

자본예술의 한계이자 숙명.

근데 역설적이게도 유튜브-스트리밍 시대이기에, 진정한 의미에서 다양한 작가들이 출현할 수 있음.

전문직업군에서 -> 할 수 있는 개인이면 누구나로.
그런 의미에서 극장을 고집하는 논리가 영화작가들에겐 스스로에 대한 족쇄이자 고인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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