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추천] 런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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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16:00:42
# 눈눈이이OO
# 기본 설정 자체는 솔직히 약간 무리수인데
# 일단 영화가 달려가면 겁나 쪼이게 해준다 ^^
# 스쳐 지나가는 어두운 실루엣만으로
# 쿵! 심장 내려앉게 하는 내공의 연출력
# 사진에 붙여진 포스트잇의 위치 하나도 치밀하게 계산된
# 질병들의 증상 자막이 타이틀로 연결되는 아이디어도 굿!
# 그 자체가 영화 전체의 내용을 축약시켜준달까
# 사라 폴슨은 존재만으로 이미 영화 속 캐릭터 ㅎㅎ
# 클로이 역 키에라 앨런도 매력적이고 연기도 잘하네
# 데뷔작 "서치"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재미있다
#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다음 작품도 무조건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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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25 17:11:33
요즘 호러가 땡겼는데 수작인가 보네요! 조만간 보러 가야 겠습니다ㅎㅎ
2020-11-26 20:30:19
와 이 정도 스타트면 거의 90년대 샤말란을 보는 것 같네요! 연출만으로 긴장감을 조성하는 능력을 가진 이야기꾼이 얼마만에 등장한 건지 참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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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중간에 시계 한번도 들여다보게 하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고 집중력이 떨어지다보니 1시간 40분정도의 공포스릴러 장르 영화가
집중하고 보기에 참 좋네요. 그러면에서 블럼하우스 작품 최근건 아쉽지만서도 그런
장르영화 전문 영화사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