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옆집 아저씨 시스템 구축 마무리
택지를 분양받아 집을 지으면서 알게된 대기업을 은퇴하신 음악을 사랑하는 옆집 아저씨의 시스템을 오늘 마무리 지었습니다.
명절도 다가오고, 손자 손녀에게 만화영화 한편보여드리고, 본인이 좋아하시는 색스폰 연주 영상도 감상하고 싶은 정말 마음씨 고운 분이십니다.
예전에 이미 룸 스피커와 리시버는 구축을 해드렸고,
이번에 LG HU80KA + UBK90 을 큰맘 먹고 구입을 하셨습니다.
이 기종들은 추천드린건 아무래도 AS, 램프수명, 화질, 프로젝터 기기를 잘 모르시는 분이기에 아무래도 국산 제품이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주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화질이나 성능이 어느정도인지 저 또한 궁금한 80KA를 개봉해봅니다.
어떤이는 생긴게 저게 뭐야 하실수도 있지만, 생각보다는 묵직하니 갠찮아 보입니다.
단 이제품이 아무래도 평소 접하던 프로젝터랑 모양이 달라서 역시나...사모님이
어머나 저게 프로젝터야! ㅋㅋ 네~맞구요 맞아요 ^^
요리조리 브라켓을 조정해보다가 그냥 요렇게 고정을 했네요.
입선이 되어 있는 스피커, 우퍼, 통신 배선이 보입니다.
요놈들을 깔끔하게 정리를 해야합니다.
이 집의 특징은 5층 옥탑방에 최대한 7.1채널의 시스템과 최소 120인치 스크린을 중점을 두고
좁은 공간에서 혹시나 향후 업그레이드나 투사거리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엘리베이트 상부 공간을 활용하여 벽에 포켓 공간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시스템이 옆 앞이 아닌 뒷쪽이라 좀 작동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뭐 이것 또한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MDF에 각재 지지대를 미리 잘 골조를 형성해 놓은 상태라 문제없이 브라켓과
프로젝터를 거치 할 수 있었습니다.
정신이 좀 없네요. 정리를 좀 해봅니다.
벽체 뒤에 숨겨놓은 작은 PIT 가로기둥 박스를 통해 뭉탱이로 각종 배선을 뽑습니다.
철물점에서 1구 콘센트를 하나 구입하여 부품을 제거하고 구멍을 내어 인입을 완료합니다.
보유중이신 PC와 구입한 BD플레이어 등 모든 기기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간접조명을 킨 룸 분위기 입니다.
추후 간접 조명작업을 추가로 해 달라고 하시는데 쩝;; 아저씨 무료봉사 너무힘들어요 ㅋ
쇼파뒤에도 어느정도 공간이 나오네요
전면, 측면은 약간의 방음재를 시공해 둔 상태입니다.
스피커 셋업을 시행합니다.
영상신호는 이상없이 송출됩니다.
영화 많이 보시라고 넷플릭스 권한을 공유 해 드렸습니다.
4K 영상도 잘 뽑아 주네요.
틈틈히 미모의 여자 색스폰 연주자를 스마트폰으로 보셨는데
이번에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드렸습니다.
느낌으로 짐작하고 있던 수준의 좋은 화질을 뽑아주는 LG 80KA
설치 후 화질이나 음량에 불만이 하나도 없다하시는 아저씨의 밝은 미소를 접하니
보람이 생깁니다.
적당한 룸 사이즈에 적당한 스피커 등 시스템, 역시 공간이 딱 잡히니 소리도 헛돌지 않고
명료하게 잘 들립니다. 데논과 역시 다른 야마하의 풍성한 사운드는 옆집 아저씨 청감에 딱 인듯합니다.
앞으로 좋아하시는 음악 많이 하시고 즐거운 생활이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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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장소 집주인분이 직접 연주를 하시는가보네요.. 즐거운 시어터룸라이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