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가족영화관에서 골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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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18 23:29:41
오랫만에 글 작성합니다.
오늘은 그동안 수집한 워크맨 자랑도 할 겸 살아 있음을 신고합니다.
2019년 들어서면서 갑자기 카세트 테이프를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정보를 수집하고, 정상재생 되는 워크맨을 하나 구입하여 잘 듣다가
소리에 대한 욕심과 레트로 기기의 수집에 급 관심이 생겨 버렸습니다.
그렇게 고장난 워크맨을 구입하기 시작하고, 또 자가 수리에 도전하여
7개월 동안 시간만 나면 수리에 몰두를 했습니다.
전자공학도 출신도 아니다 보니, 처음에는 수리가 두렵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전문적인 분야는 힘들지만, 소소하게 자가 수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정크 기기를 구해서 수리한 워크맨이 80점 가량되고,
오디오에 관심도 없었던 제가, 중고 국산 오디오랑 일제 테이프 데크를 구해서
수리를 해서 녹음도 하고 재미지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나름 단촐했던 가족영화관이 작업용 책상도 들어오고, 복잡하다 못해 지저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늘 가족과 함께 영화 보는 재미는 최고입니다.
무더위 즐거운 영화생활 하시면서 건강하게 나십시요.
https://youtu.be/nMiq3Lmtc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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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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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있자마자 딱!!
가오갤이 생각나는 분위기는 몰까요,, ㅎㅎ
아~추억의 워크맨까진 좋은데 골방이라니..
안타까워지려다가,,,, 더 정감가는 룸이 되었네요.ㅎㅎ
그나저나 80개라니 추억소생치곤 과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