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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조국혁신당의 대성공을 바라는 아주 사적인 이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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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29 07:08:31

 https://youtu.be/MAAl6K3AbpU?si=nfWtjMZLXfkrMCqE&t=226

 

 진중권이 슬금슬금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항문이 헐도록 아부를 해댔던 한동훈의 "정치를 개처럼 하는" 발언이 방송의 주제로 오르자 이런건 편파적이고 정의롭지 않다는 말도안되는 핑계를 대면서 이러면 더 이상 방송을 못하겠다고, 이미 제작진들에게는 하차의사를 밝혔다고 방송중에 신상발언을 합니다. 방송 엿먹이겠다는 심뽀가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납니다. 그러나 그게 진짜 이유일까요?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진석사는 지금 당장 빨리 방송을 그만 둬야 하는 절실한 이유가 있습니다.

 

온 몸을 바쳐 김건희 "여사"를 옹위하고 한동훈과 연대하여 똥고집을 부렸던 진중권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동기동창이었던 조국에 대한 억누를 수 없는 질투심이 이유였으리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조국의 정치활동을 비아냥거리고 비관적으로 전망했는데, 조국은 이미 돌풍을 넘어 태풍이 되어 정국을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비례지지율은 드디어 국민의 힘을 넘어 전체 1등에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면, 범민주진영이 비례 의석의 2/3을 확보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국힘의 비례 의석은 20석 이하가 문제가 아니라 15석을 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이러니 진중권은 그가 구축한 혼자만의 정의로운 세계관 안에 현실을 수용할 방법이 없습니다. 진중권은 투표 결과가 나와서 조국개혁당의 대성공에 대해 어쩔 수 없이 논평을 하기 전에 먼저 도망을 쳐야 합니다. 거기서 저주를 퍼부었다가는 그 자신의 천박한 인품이 더 크게 드러나게 될테니까요. 그래서 저렇게 깽판을 부리는거죠. 하지만 이렇게 이미 도망칠 반만의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아마도 진중권이 열폭하는 모습을 우리는 볼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상상력이 있습니다. 그가 당분간 메스컴에 드러나지 않고 골방에서 혼자 쓰린 가슴을 부여잡고 망한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더라도, 우리는 그 광경을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국 개혁당이 10석이 아니라 아예 20석 가까이 득표를 하는 대성공을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일부 조국개혁당에 섞인 의심스러운 인사(남자 비례10번)가 당선되더라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진중권은 전투가 무서워서 미리 자살하는 비겁한 병사처럼, 줄행랑을 쳐서 자신의 골방을 다스리는 황제가 될 것입니다. 동양대에서도 끈이 떨어져 다른 할 일을 찾기가 힘들어 직업이 한판승부라고 불리었던, 한판승부밖에 모르는 남자, 진중권 석사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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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4-03-29 05:15:06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만... 조국혁신당입니다...   조국혁신당이 20석 단독으로 원내교섭단체가 되면 좋겠습니다.

WR
2024-03-29 05:23:44

또 실수 했네요 고치겠습니다.ㅎㅎ

2024-03-29 05:49:14

이 모든게 조국당이 거대하게 부상함으로써 본색이 드러나는 거라고 봅니다.

한동훈이 막말하는거나 진석사가 방송중에 때려 치겠다는거나 서로 다를 바 없는 개같은 발언들이죠.

 

그나따나 인생은 진석사처럼.. 눈치껏 치고 도망가는 데는 1등입니다. ㅋㅋ

WR
2024-03-29 07:12:09

그렇죠. 무서우니 저러는 거죠.

2024-03-29 06:42:34

김선희->김건희

진씨의 몰락이야 팝콘각이지만 그게 점점 현실로 다가온다 생각듸니 슬슬 측은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들 조차 지금의 현실 앞에서는 사치라 생각되네요

태픙이 미세먼지 쓸어버리듯 지금의 상황이 팔리 사라지고 맑은 하늘 보고 싶습니다

WR
2024-03-29 07:12:29

감사합니다. 수정완료 하였습니다. 

2024-03-29 07:44:14

저는 진중권이 진보논객이라고 나올 때도 턱괴고 건방 떨면서 말하는 태도를 정말 맘에 안들었는데 태도가 본질이라는 것은 진리인가 봅니다.

WR
2024-03-29 08:10:50

제가 진중권 토론 태도 중 싫었던 것들은 토론할 때 너무 목소리가 들뜨고 남의 말을 잘라먹는 방식이었습니다.

2024-03-29 09:03:32

이제 가로세로나 ㅇㅅㅇ같은 사람이랑 유튜브나 하겠죠

2024-03-29 09:05:56

지나가던 석사, 괜히 기분 상해서 나중에라도 박사학위 취득해야하나 싶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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