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브리핑 요약> 중앙방역대책본부 (01. 23.)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01. 23.) 현황

• 총 검사 : 7만 4,184 건
•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 2만 6,700여 건, 73명 확진.

 

• 현재 1만 1,311명이 격리 치료 중.
• 629명 격리 해제.

 

• 위-중증환자 : 297명

• 403명의 국내 발생 확진자가운데 수도권 244명 (60.5%)

 

치료제-백신 등 임상시험 및 연구 개발

1. 항체치료제

• 제약사 조건부허가 신청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 진행 중.
• 심사 결과에 따라 추가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
•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1건 승인 (인천의료원, 경증-중증도 환자 20명 대상 투약 예정)

• 영국, 남아공 코로나19 변이주에 대한 항체치료제 효능 평가 계획.
• 설 연휴 전에 결과 도출할 예정.

2. 혈장치료제

• 임상시험 목적 이외 치료목적으로 총 32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 받아 사용 중.

3. 렘데시비르

• 현재까지 총 115개 병원, 3,813명 환자에 공급.

4. 반셀 모더나 대표이사 - 국립감염병연구소 화상회의

• 12월 28일 문재인 대통령 - 반셀 태표이사 면담에 따른 후속초지
• 1월 25일 밤 10시, 화상회의 개최 예정.
• mRNA 백신 관련 기술협력, 공동연구 방안 논의
• 협력의향서 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

생활방역 - 안전신문고 신고사례

1. 쇼핑몰-아울렛 등 대형매장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 신고

• 의자 한 칸 띄기 등 거리두기 관련 수칙 미준수
• 한정판매 행사장에서 사람 간 밀접 접촉
• 향수 코너에서 마스크 벗고 시향

당부사항

1. 모든 사적 모임 취소, 모임과 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할 것.

 

2. 장소, 상활 불문 마스크 착용

• 마스크 벗어야하는 대면 식사, 음주, 흡연은 가급적 피할 것.

3.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검사받을 것.

• 의료기관에서도 의심환자, 호흡기 환자가 내원할 경우 검사의뢰서를 적극 발급할 것.

• 전세계 확진자 1억 명을 목전에 둔 상황
• 국내 상황은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 유지.
•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동절기에 유행을 반전시킨드문 사례.
• 이 모두는 국민들이 거리두기의 불편함과 손해를 감내하고 연대와 협력으로 참여한 덕분.

 

• 코로나19의 도전은 더욱 거세고 심지어 두렵기까지 함.
•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이 그 핵심
• 변이가 전세계에서 발견되면서 전파 속도는 물론 중증도도 높아진다는 보고.

• 현재 국내 재생산지수가 0.82 정도.
• 만일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국내에 광범위하게 퍼지는 상황을 가정하면 재생산지수가 1.2로 상승. → 지난해 12월 중순의 악몽.
• 오늘 아침자(23일) 영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치명률이 더 높아질 수 있음.
• 치료제, 백신도 도전에 직면.
• 조사 분석 중이나 최악의 경우 효과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음.
• 설 연휴 전에 결과를 발표할 것.

• 현재 유럽-미국 등지에서 백신 접종 진행 중.
• 우리도 곧 접종 시작함.
• 백신 접종이 진행되더라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 준수는 지속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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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질의응답에서 발췌, 요약)

1. 문) 총리가 등교수업 언급. 방역당국의 생각은?

• 답) 총리 언급에 세계보건기구의 내용도 일부 인용. 요약하면 《세계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소아-청소년의 코로나 감염비율은 8%에 지나지 않는다. 전파규모, 감염력 등이 10세 이하 어린이에게서는 떨어진다》는 것.
  

 

• 다만, WHO가 인용한 논문에서는 《청소년은 초등학에 비해 집단발생 사례가 더 많다》는 내용도 있었음.

 

• 결론적으로는 WHO에서 말하기를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상황을 제외하면 학교에서, 특히 초등학교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 환경이 조성된 바는 없다》 고 하였음.

 

• 이를 토대로, 방역당국은 교육당국과 관련 전문가와 협력, 협의하여 거리두기 및 방역대책 방향을 논의하는데 적극적으로 임하겠음.

2. 문)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0-400명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의 확진자 발생은 줄지 않았음. 이유는 무엇?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의미인가?

 

• 답) 코로나 19의 경우 무증상 감염이 연구에 따라 40-60%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음. 발견되어 확인된 확진자 숫자 외에 숨어있는 규모, 조용한 전파도 상당히 있을 것으로 판단.

 

• 300-400명의 환자는 2차 유행 당시 최고 정점에 이르렀던 환자 수에 해당함. (요약자 주: 2차 유행 당시 최고 확진자 발생은 8월 27일, 441명이었음.) 네 자릿수까지 올랐다가 내려온 것이기는 하지만  2차 유행의 정점 또는 그 정점에서 약간 모자라는 수준임.

 

(요약자 제공 : 2,3차 유행 비교 그래프. 3차 유행의 +5w는 이번 주 잠정 수치.)

 

• 지역사회에는 분명히 조용한 전파, 숨어있는 감염이 많이 있음. 3밀의 환경(요약자 주: 밀접, 밀집, 밀폐), 특히 종교시설,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복지 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의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함.

3. 문)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384명, 57일만. 거리두기 기준으로 보면 2단계에 해당. 방역당국에서는 거리두기 하향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 답) 이 부분은 이미 다른 브리핑에서도 언급이 있었던 걸로 기억함. 1월 31일까지는 거리두기 단계가 진행되고 있음. 또, 앞서 질의응답에서 말했듯이 유행 정점까지 가는 시간보다 내려오는 것이 더 오래 걸린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
  

 

• 설 연휴, 개학 등 방역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상황들이 많이 존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