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게는 눈팅만 하겠습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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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00:42:07
괜히 이준석 기자회견에 어줍잖은 의견을 글로 게시하다 후회만 듭니다.
역시 정게는 저같은 사람은 눈팅만 해야되나 봅니다.
이준석 기자회견을 옹호 보다는 진보진영이 긴장했음 하는 바람이였는데 제 뜻과 다르게 전달됐나봅니다.
한편으로는 이준석의 반기를 노무현 대통령과 비교하는거에 거부감이 들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문맥의 의도와 상관없이 단어 하나 하나만 따져본다면 기분이 언잖을수도 있겠지요.
사람마다 성향도 다르고 관점도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의사를 표현할수는 있지만 그냥 논리도 없는 비아냥 거림 댓글은 힘이 빠지네요.
커밍아웃을 하자면 평생 진보진영에 투표했고 지금도 권리당원으로 의무를 다하는 당원으로 프레임을 새롭게 짠다는 둥 댓글은 솔직히 화가 납니다.
각자의 생각에 관점이 다름을 표현하고 서로 논쟁하고 의견을 주고 받을수는 있지만 그냥 비아냥 거림은 우리도 일베와 같지는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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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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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긴장해야 하는건 진보진영이 아니라 보수진영입니다.
보수쪽에서 정권을 잡고 있고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급으로 최악이며, 당은 내분으로 걸레짝이 되고 있는 중인데..이 상황에서도 긴장은 진보 쪽에서 해야 하나요?
보수 쪽 지지자들은 속된 말로 나라팔아먹어도 찍어준다는데, 진보 진영 지지자들은 이러나저러나 늘상 채찍질만 해대니 솔직히 좀 징글징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