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라운딩후기] 파주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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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4 16:23:06
아는 동생이 파주cc 당첨되서 오늘 오전에 치고 왔습니다.
이번이 4번째지만 왠지 아쉬움이 남는 코스 같습니다. 좀 평이한 코스라서 심심하다는..
물론 집에서 가깝고 란딩비용(평일 그린피9만원)생각하면 상당히 좋다고 할 수 있지만 말입니다^^
그린은 보수중이라 상당히 느리고 안 좋더군요. 특히 아침이슬때문에 물을 가르며 롱펏을 했습니다. 3펏이 많이 나오니 짜증이 만빵..ㅎ
스킨스 게임을 했는데 전반9홀 한개도 못먹었다는.. 13번 파3홀에서 그 아는 동생놈이 1미터 니어버디를 잡아서 다섯홀 비긴 7만원 쓸어간뒤로는..영 말리더군요 ㅜ.ㅡ
나름 드라이버는 1개만 오비나고 다 잘 나갔는데, 꼭 세컨샷이 안되거나 숏게임이나 퍼팅중에 하나가 안되더군요..쩝
그래도 17번 짧은 파5에서 드라이버 오잘공에 그때까지 안치던 3번우드로 220M 드로우를 잘 때려서 2온했다는^^V 이글펏 7미터 내리막 옆라이라서 1M 붙이고 버디만 잡았습니다~
역시 골프는 멘탈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드가 요즘 너무 들쭉날쭉해서 안쳤는데 17번 홀 220M 남았을때는 오히려 거리가 짧아보이고 올릴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더군요..ㅋ
결과는 게스트로 오신 동생선배가 85타라 일등했지만 돈은 동생놈이 중요한 홀(비겨서 돈 쌓인 홀)을 버디 넣어서 다 쓸어갔습니다. 전 버디한 17번홀만 만원 챙겼다는..(ㅡ.,ㅡ)
8자 못 그려서 아쉬운 91타지만 나름 재밌는 란딩이었습니다~
이상 허접 란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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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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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CC 좋죠.. 다시 가보고 싶네요..^^
91타면 성적 좋으시네요..전 거기서 95타 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