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vinyl] Vinyl Life 동참 - 10월과 11월 개인적 추천 음반들
tamoxifen 님의 Vinyl Life 동참 차 가끔 글을 올리는 파란눈물입니다.
음반은 꾸준히 구입하는데
최근 구입한 음반들은 거의 대부분 재발매 음반들이고
tamoxifen 님이 재발매 음반들은 꾸준히 올려주시는 편이라
소개할만한 Vinyl 들이 그동안 그닥 없었던 것 같네요. ^^;
10월 11월에 구입한 음반 중 개인적으로 먼저 추천드리는 음반은
CBGB 라는 영화의 사운드트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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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펑크 록의 탄생지라고 보통 불리는
CBGB라는 클럽에 관한 내용을 다룬 영화구요,
영화 내용상 사운드트랙 안에는 뉴욕펑크를 대표하는
Velvet Underground 나 New York Dolls 과 같은
뉴욕 언더그라운드 펑크 뮤지션들의 음악들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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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개인 추천 음반은 사운드트랙 레이블로 요즘 떠오르는 '몬도'에서 출시한
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브리 교향곡집입니다.
모노노케공주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5편의
지브리 삽입곡들이 2장의 칼라 Vinyl에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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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개인 추천 음반은 'Haim'이라는 이름의 자매로 이루어진 여성 밴드입니다.
요즘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음반이기도 하구요,
복고풍의 매끈한 팝 성향의 음악이 듣는 내내
즐겁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Fitchfork 미디어에서 신인 밴드치고는 상당히 후한 점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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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아시는 인더스트리얼 록의 대표격 밴드인
Nine Inch Nails 의 새 앨범입니다.
이전 앨범들에서 보였던 노이즈 성향이 많이
줄어들어서인지
호불호가 갈리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절제된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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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올 해 가장 놀랄만한 음악적 변신을 꾀하지 않았을까 하는
Manic Street Preachers 의 새 앨범입니다.
직선적이고 공격적이었던 사운드로
브릿팝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 밴드가
포크와 컨트리가 가득한 멜랑멜랑한 음반으로 찾아올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지만
이들의 멋진 변신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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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개인 추천 음반은 미국의 포크 뮤지션
Sam Amidon 의 Bright Sunny South 라는 음반입니다.
국내에서 인기가 있는 팝 성향의 포크가 아닌
70년대 정통 포크를 하는 뮤지션입니다.
건조하고 차가운 느낌의 포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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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재발매 음반들 중 추천드리고 싶은 음반들입니다.
올 해가 Nirvana 의 In Utero 음반이 나온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는군요.
리마스터링 되서 재발매된 20주년 기념 In Utero 음반이구요,
Fitchfork 미디어에서 무려!! 만 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tamoxifen 님이 나중에 왠지 자세히 올려주실 것 같은
Eagles Box Set 한정반과
Electronic Ambient 장르의 대표 밴드인
Boards of Canada 의 재발매 음반 3장을 마지막으로
Vinyl Life 동참 글은 여기서 마무리할까 합니다.
즐거운 음악 생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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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인 유테로... 정말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네버마인드보다도 즐겨 들어요.
지금 들어도 정말 좋습니다. 20년이라니... 믿기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