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인증샷] 블레이드 러너 사운드트랙 Vinyl
안녕하세요~ 핑크 인사드립니다ㅎ
오늘 오전 두달여를 기다린 끝에 'Blade Runner'의 사운드트랙 바이닐이 도착했습니다.
제겐 리들리 옹의 최고 걸작이자 제 인생의 영화 10편안에 들어갈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인지라
사운드트랙 역시 사랑해 마지 않을수가 없죠^^;;
국민학교 5~6학년때쯤 주말의 명화를 통해 흑백 TV로 본 그날의 이상한 기분은
반기별로 한번씩 챙겨보는 요즘에도 여전하다는...-_-;;
서두가 길었고, 까보기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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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는 기존 사운드트랙과 동일합니다~ 인쇄재질은
약간 빳빳한 하드지로 여기에 유광 코팅 처리가 되어 있는데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에이티쓰'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생각하고 싶군요;; (개인적으로 유광을 안좋아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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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이닐 앞, 뒷면입니다~ 컬러의 투명도는 '인셉션' 바이닐과 비슷한데
거기에 붉은색이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될 듯 싶습니다^^
이전부터 180g 퓨어 바이닐을 생산해 오던 '오디오 피델리티'에서
제작한 앨범답게 최근 느껴본 중량반 중엔 가장 묵직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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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폴드 커버의 구성인지라 쟈켓을 펼치면 영화의 주요 스틸샷과 반젤리스의
글이 들어있습니다.(1994년 작성되었다는...;;) 역시나 숀 영 누님, 끝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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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뒷면입니다~ 뒷면은 그나마 유광코팅의 느낌이 살아나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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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넘버링을 달고 나온 사운드트랙인데요, 몇장인지는 안나와 있다는게 함정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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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오늘 좋았던 봄볕에 살짝 비춰서 찍어본 파이널컷(ㅋㅋㅋ)입니다.
총평: 팬심으론 2007년에 발표된 25주년 기념반(3CD)으로 한 5장짜리
박스로 나왔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쿨럭
그래도 Vangelis의 아련한 건반과 Mary Hopkin, Don Percival, Demis Roussos의 목소리를
LP로 들을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지덕지 하는 쪽으로 가게 되는군요~.~
('Love Theme'에서 흘러 나오는 Dick Morrissey의 색소폰 연주도 빼놓아선 안될듯요@.@)
어서 어둠이 내리기만을 기대하며 바늘 청소와 함께 데커드처럼 위스키 한잔 투척 준비해야겠네요!
즐거운 월요일 오후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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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들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