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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패신저스, 음? (스포쬐~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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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8 11:12:23

이건 SF가 아니군요. SF를 빙자한 로맨스 드라마지. 우주공간(도 아닌 우주선 내)이란 것을 떼어 내고라도 펼쳐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크게 어필은 안되더군요. 한국 드라마를 끼얹은 SF라니!!! ^^

솔직히 로맨스라는 것도 둘의 케미를 드러낼 만한 그런 것도 제대로 펼쳐질 시간도 부족해 보였습니다. 해결해야 할 위기가 닥쳐왔거든요. 달달 로맨스도 만들어야겠고 우주 공간에서의 이야깃 거리도 만들어야 했고 해서 뭔가 신경은 썼는 데 그러다 보니 이도 저도 아니게 두 마리 토끼를 거의(?) 다 놓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만 위기를 헤쳐나가는 비교적 짧은 과정의 씬들이 단순하지만 충분한 긴장감을 줘서 좋았습니다.

헝거 게임을 통해서 제니퍼 로렌스를 좋아하게 된 둘째가 이 영화 나오면 꼭 보자해서 조조로 같이 봤는데, 음.... 살짜쿵 졸더라구요. 이런거 기대한 거 아니었다고.

인상 깊었던 장면 하나... 캣니스의 무시무시한 파운딩. 그 파운딩을 고스란히 받아 내고도 상처하나 멍자국 하나 비치지 않는, 역시 갤럭시의 수호자 스타로드 ^^

제 기준으로는 좀 지루했지만 기대를 좀 내려 놓고 보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생각됩니다. 특히 연인들끼리는 데이트 코스 중의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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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그다지 모질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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