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1980 보신 분은 후기 부탁합니다.

사전 정보 없이 봤는데 저예산을 넘어 초저예산 영화임이 보입니다. 그러면 이걸 연기와 연출, 스토리로 극복해야하는데 그 부분이 많이 부족합니다.

택시운전사가 외부인 관점에서, 투쟁하던 민주 열사분들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 영화는 무슨 일이 난지도 모르고 그 광주라는 곳에 살고 있던 한 단란한 가정이 무너지는 것을 중심으로 합니다. 어떻게 한 가정이 무참히 짓밟히고 파괴되었는지 일반 가정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영화입니다. 문제는 연기와 연출이 너무 감정이입이 안 됩니다.

꼬꼬무와 서프라이즈를 합쳤다. 실제와 픽션을 오가는 저예산 다큐멘터리 연극이다 생각하고 보면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만 추천은 못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