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걸작
# 페이크 자막 영상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웃게 했지만
# 실제 영화는 훨씬 무겁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 브루노 간츠의 연기는 정말 후덜덜
# "어려서 몰랐다는 건 변명이 안돼요."
# "원했다면 진실을 알 수 있었겠죠."
# 2004년 작품, 2014년 우리나라 개봉
# 국내 개봉 10주년 기념으로 재상영 중
이게 지금 다시 극장에 걸렸나요??
네, 수요일부터 상영 중입니다. 코엑스 메가박스 고고씽! ^^
패러디 영상을 너무 많이 본 탓인지...
심각한 표정의 히틀러 포스터를 보고 있어도...일단, 웃음이 나오네요...
어제 극장에서 보면서도 그 장면에선 저도 살짝 웃음이... ^^;;
베를린 천사의 시, 타인의 삶과 더불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독일영화 TOP 3중 하나입니다.
제 경우는 패러디 영상을 먼저보고 본편을 늦게 봤어요.
두 영화 모두 너무 좋죠. ^^
공개 당시 나치를 너무 인간적으로 묘사했다는 비난이 있었습니다만,
이제까지 공개된 수많은 작품들에세ㅓ 나치 수뇌부들을 우스꽝스럽고 과장되게 묘사한 것과는 달리,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사람들로 묘사한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어느 사회에서나 튀어나올 수 있는.......
아이러니하게도 단순한 전쟁 영웅담이 아닌 진짜 전쟁영화의 걸작(미화가 아닌 진지한 접근)은
독일 제작 또는 독일군을 묘사한 작품들에서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특전 유보트, 스탈린그라드, 철십자 훈장 등등......
이 작품도 내리기 전에 극장에서 다시 봐야겠습니다.
(근데 발터 PPK는 데미갓(?) 전용 사살기 같아요. - 나치 독일의 히틀러, 그리고 박정희까지 포함해서.)
총이 아주 멋지게 생겨서 사랑 받는...? ㅎㅎ
이영화는 대한민국에서 해바라기 처럼 천만영화 아닌가요
ㅋㅋㅋ 그 클립만 다들 보셨죠.
2차대전 막 빠삭하게 아는건 아닌데 영화 자체만으로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나요?주말로 예매해뒀습니다ㅋㅋ
저도 잘 모르는데 그냥 봤습니다. ^^
제대로 한번도 보지않은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수십번 넘게 본 것 같은 기시감이 드는 영화!........
ㅋㅋㅋ 그 부분만 수없이 보셨죠.
민주사회에서 달랑 한표를 행사하는 유권자로서
그 권리의 무거움과 무서움에 대해 새삼 무섭도록 깨닫게 해준 영화
그래서 저에겐 걸작입니다
국민이 무지하면 국가가 망하는 거죠. -.-
이게 지금 다시 극장에 걸렸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