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질문] oppo 103 리니어 파워 전/후 차이가 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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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6 15:23:16
해외에서 근무하다 들어와서 잠시 보니 AV 판도가 바뀌었네요.
오포 103을 구매할 예정인데, 93 관련 글을 보면
리니어 파워를 추가하면 화질이 좋아진다는 사용기가 있었서 고려중입니다.
한데 리니어 파워를 추가하면 발열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화질 또는 음질의 증가 차이와 발열문제에 대해서 답변 주실 고수분을 기다립니다.
오포 103을 구매할 예정인데, 93 관련 글을 보면
리니어 파워를 추가하면 화질이 좋아진다는 사용기가 있었서 고려중입니다.
한데 리니어 파워를 추가하면 발열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화질 또는 음질의 증가 차이와 발열문제에 대해서 답변 주실 고수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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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의하셔야 할 것은, '리니어 파워를 추가'라고 해도 다 같은 스펙과 퀄리티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전에 본 게시판에서도 회자되었던 오포93 개조 같은 경우, 모 업체의 주도로 샷시를 독자 규격으로 교체하고 전원부의 설계 역시 만반을 기울인 '사용자 교체 불가형'의 개조를 했습니다. 개조 금액만 250만원 가량 들어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개조를 하신 분들은 거의 화/음질상에서 그 개선도에 대해 만족을 표하시더군요. DP에서도 개조 감상기가 올라왔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오포103 같은 경우엔 이런 식의 대대적인 개조는 하는 데가 없고, 다만 장터에서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는 토로이덜 트랜스폼을 얹은 전원부 기판을 파는 분이 계십니다. 이 경우에는 위의 오포93 만큼 대대적인 교체는 아니지만 사용자가 간단하게 기판의 탈착이 가능해서 오포 등에 A/S를 보내고 싶다면 원래의 전원부 기판으로 갈아 끼운뒤에 의뢰하시는 식으로 대응해도 된다는 편리성이 있습니다.(당연히 이 경우 샷시는 오포 103의 기존 샷시를 그대로 쓰게 됩니다.)
이쪽의 경우 오포103이 무팬 설계이기도 해서 발열이 걱정되실 수도 있지만, 열전달에 신경을 써서 6~7시간 가량 연속으로 돌려도 기기에 문제가 가지 않을 정도의 열컨트롤은 됩니다. 이는 저도 확인한 바이며, 화/음질 면에서도 위의 대대적인 개조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개선이 있습니다. 쓰시는 장비에 따라, 성향에 따라 받아들이는 차는 다르겠습니다만 가성비 면에선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오포 93의 개조는 해당 업체에서 더이상 받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