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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UHD-BD 리뷰 소개 - 퍼스트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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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07 12:09:29

2019년 2월 13일에 국내에도 4K UltraHD Blu-ray (이하 UBD)가 정발된 영화 [ 퍼스트 맨 ]은, DP 공식 리뷰에도 소개된 내용대로 제임스 R. 한센의 전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가장 처음으로 달을 밟은 사람인 퍼스트 맨 닐 암스트롱 씨는- 서두부터 이렇게 써제껴도 스포일러도 아니고 영화의 감동을 해치지도 않는다는 점이, 사실 제가 이 영화를 소개하게 된 사유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는 다들 아는 결말(달 착륙 음모론을 믿는 분들은 논외로 치고)을 다르게 그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퍼스트 맨이 얼마나 대단한 영웅인가를 그리는 내용도 아니라서요. 

 

이 영화가 담아낸 자세한 내용은 DP 공식 리뷰에서 멋지게 소개되고 있기도 하니, 그쪽을 참조하시면 더 쉽고 빠르게 이해가 되시기도 하니까 전 온전히 UBD 소개에 집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자, 그러니 바로 UBD 소개에 들어가 봅니다.


- 카탈로그 스펙

 

UHD-BD 트리플 레이어(100G), 2160/24P(HEVC), 화면비 2.39:1(+ 일부 신 1.78:1), HDR10 & 돌비 비전

최고 품질 사운드: 돌비 앳모스 (영어)

* 2019년 2월 13일에 UBD(+BD 패키지), BD 모두 한국 정식 발매


- 영상 퀄리티 평가 

 

퍼스트 맨은 기본적으로 슈퍼 16mm/ 35mm 촬영을 병행하여 찍었고 & 달 착륙 신에선 65mm를 사용한 전형적인 아날로그 필름 촬영 영화입니다. 단지 이를 2K DI로 피니쉬한 것은, 16mm 촬영 비율이 높은 편이어서 그랬다 싶긴 해도 좀 아쉬운 구석.

 

우선 그레인을 포함한 필름 그 자체의 질감이라든가 몇몇 근접 신의 세부 디테일 표현력은, BD에서도 상당히 우수하게 표현되고 UBD에서도 좋은 편입니다. 단지 어디까지나 필름 테이스트를 강조하면서 일부 신들은 (16mm 촬영 신임을 감안해도)시대상을 반영하기 위해서인지 좀 더 의식적으로 뭉특하게 다듬은 인상이라, BD(+ 업스케일)와 비교할 때 단순 해상감 측면에서 UBD가 크게 어필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결국 HDR10의 명암 확장과 하일라이트 강조에 따른 선명감이 관건인데, 디스크 제작자들도 여기에 주목한 인상. 하이 다이나믹스 특유의 풍부한 톤과 보다 깊게 표현되는 블랙의 느낌이, 잘만 재현해 준다면 BD에 비해서도 눈에 띄게 그림에 힘을 줍니다. (hevc 코덱)57Mbps 가량을 부은 비트레이트 수치도, 세부 디테일을 깎아먹지 않고 적어도 제작자가 의도한 수준의 그림을 유감없이 전달하고 있고.

 

다만 '잘 재현해 준다면'이라는 조건을 붙이는 이유는, 그냥 HDR만 되는 TV라 해서 다 이런 감각이 나오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관건은 무엇보다 블랙이 깊은 디스플레이에서 재생하는 것으로, 이래야만 비로소 그 아스라한 느낌의 필름 톤이 마치 껍질을 벗기듯 드러나 보입니다. 이 감각은 돌비 비전 재생 시에 한층 더 잘 드러나며, 특히 돌비 비전 재생시엔 그 60년대 코다크롬 필름(코닥제 35mm 컬러 리버설 필름)조가 아련하게 펼쳐지는 것이 (이 필름 화면을 기억하는 사람에겐)좀 깜짝 놀라게 하는 수준.

 

결국 이 UBD는 돌비 비전 지원 OLED 이외의 디스플레이에서 볼 땐 냉정하게 말해서 그다지 돈값을 하지 못합니다. 딱히 디스플레이의 우열을 가리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 UBD가 특색을 나타낼 만한 부분이 OLED가 유리한 쪽과 죄다 겹쳐서 별 수 없습니다. 이 말은 반대로 말하면 일반적인 LCD의 HDR10 그림에선 BD와 다른 점을 꽤나 집중해 가며 봐야 찾을랑말랑 하단 이야기로, 결국 사용 디스플레이에 따른 선택이 요구되는 그런 타이틀.

 

종합하면 제작 스펙이나 의도나 BD에 비해 한 단계 위의 감각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UBD는 아니지만, 이 UBD에 담긴 마지막 2% 가량의 테이스트를 제대로 재현할 수 있으면 비로소 값어치를 하는 그런 타이틀입니다. 그래서 돌비 비전 가능 OLED 사용자에겐 (아날로그 필름 특유의 감각을 부정하지 않는다면)93점쯤 매길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바로 80점대로 평가 점수가 떨어질 그런 모양새라 하고 싶네요.

 

- 음성 퀄리티 평가

 

퍼스트 맨 UBD에 수록된 돌비 앳모스 사운드는, 간단히 말해 '선택과 집중'이란 면에서 꽤 특출난 인상.

 

무슨 소린가 하면, 드라마성을 강조하는 장면들에선 소리를 프론트에 집중하면서 정결하고 세밀한 소리를 전면에 펼쳐놓는 것에 중시하고 있고 vs 그 반면 대망의 우주 비행 장면이나 달 착륙 등에선 말그대로 공간 스테이징과 임장감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쪽도 잘만 재현한다면 대략 8년 간 별로 밝다고는 할 수 없는 암스트롱 씨의 인생사를 주마등처럼 보다가, 드디어 날아 올라 인류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한 인간의 성취(라고 할 수도 있는 것)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는 이야기.

 

이외에 요즘 디스크라면 기본이라 여겨질 수준인 대화 명료도, 효과음 재현력 역시 좋은 수준. 드라마 파트에선 시대상도 감안해서 약간 인위적으로 탁하게 만든 인상도 없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합격점을 주기엔 충분합니다. 기본적으로 디테일을 극한까지 추구하기보다 시청자의 이미징을 돕는 방향으로 설계 된 것으로 들리기 때문에, 오히려 사운드 바 같은 설비에서도 어느정도 사운드 방향성만 명확히 잡아준다면 충분히 괜찮은 체험을 할 수 있기에 이쪽은 영상과 달리 좀 '쉽게' 울리는 쪽을 지향한 것 같네요.

 

단지 좀 아쉬운 건 코어 스펙이 16비트에 3Mbps대 비트레이트에 머문다는 것인데, 이때문에 BD와의 순수 사운드 퀄리티 차별성(동 포맷에서도 순 정보량에 따른 퀄리티 체감차가 있는 타이틀이 제법 있습니다.)이 좀 흐릿하긴 합니다. 이 작품은 유니버설의 정책대로 UBD와 BD 둘 다 돌비 앳모스 트랙이 수록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소리를 쉽게 울리는 것을 중시한 시스템에선 더더욱 UBD의 존재감이 좀 엷기도 하고요. 때문에 여기서도 시청자의 선택과 집중을 요구하는 디스크란 생각은 드네요.

 

- 첨언 

 

이 타이틀은 DP 공식 리뷰에도 언급되는대로 DVD에만 별도 보너스 디스크로 제공하는 서플먼트가 있는데, 그렇다고 그렇게 쪼개서 줄 정도로 많은 것도 아닌 완전 계륵이라 입맛이 쓴 편입니다. 거기다 그 서플들이 다들 (내용의 질적인 판단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쳐도)분량 자체가 영 만족스럽지가 않아서 그것도 참 애매하고.

 

그러고 보면 이 영화의 내용과 그 전개에 대한 호불호는 각 영화 관련 사이트에서도 제법 화두가 된 적이 있는데, 좋게 보신 분이나 나쁘게 보신 분이나 대중성이 별로 없다는 데는 한 목소리였던 것 같고 그 감상대로 흥행 역시 신통치 않아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유니버설이 이 타이틀의 디스크에 들인 열의는 좀 뜨뜻미지근한 느낌도 있습니다. 요령껏 쓸데없이 이리저리 쪼개 내면서 어떻게든 만회해 보고 싶어했던 건 같은데, 오히려 그게 마음에 안 드는 상황.

 

UBD로 한해서 논한다해도 (본문에 자세히 언급한대로), 이쪽도 BD의 가퀄비냐 UBD의 남은 2~5%를 더 긁어내느냐 이런 싸움이라... 저도 솔직히 암스트롱 씨의 이런저런 이야기엔 같이 울고 웃어 줄 아량까진 있지만 이 UBD에 대해서 전면 상찬까지 하긴 좀 애매하긴 하네요. 솔직히 좀 싸게나 나왔으면 이렇게 까지 애매하진 않을 텐데, 정발 UBD 패키지 가격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일반판 4.4만/ 스틸북 5.3만이나 하니... 결국 또 드리는 말씀이지만 소비자의 선택과 집중을 시험하는 타이틀이라고 결론 짓겠습니다.

 

님의 서명
無錢生苦 有錢生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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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3-02 16:27:41

 보너스 디스크가 BD도 아니고 DVD 라는 것도 짜증나긴 합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몇달 사이에 구매한 신작중 인상이 깊은 영화였습니다.

WR
2019-03-02 20:42:42

네, 작품 자체는 인상 깊은데 유니버설의 상술이...

Updated at 2019-03-02 16:31:03

아이맥스에서 봤을 때도 코다크롬 특유의 필터 낀 듯한 빈티지 질감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비디오/오디오 모두 의도적으로 그 시대 영화처럼 뭉개놓은 게 인상적이더군요. [위자] 2편에서 디지털 작업한 스코어 음악을 일부러 아날로그 테이프처럼 들리도록 살짝 늘여놓은 것과 흡사했달까요

WR
2019-03-02 20:44:20

네, 맞습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감독의 집착 같은 게 보이기도 했네요.

2019-03-02 16:59:44

달 착륙신 65mm는 필름 아이맥스 카메라 말씀하시는 거죠?

WR
2019-03-02 20:44:48

네, 덩케르크에도 쓰인 IMAX MSM 9802 카메라입니다.

2019-03-02 17:00:17

혹시... 맨오브스틸 4k 어떤지 부탁드려요

WR
Updated at 2019-03-02 20:53:10

맨 오브 스틸 UBD면 예전에 작성해 놓은 게 있습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1733659&sca=&sfl=mb_id%2C1&stx=knoukyh&spt=-182357&page=9

Updated at 2019-03-02 20:11:22

곧 4k 삼성 82인치로 곧 바꿀기회가 되어 퍼스트맨을 UBD로 다시보길 기대를 했는데..

블루레이로 이전에 시청시에는 필름그레인은 있었지만 화질이 워낙 뛰어나서 UBD는 어느정도 되려나 기대를 했는데

아무래도 티비는 OLED가 명암의 색감을 잘표현하는 특성상 우위에 있어서 OLED가 아닌이상 블루레이와 큰 차이는 없나보군요..

HDR+10기능이 그래도 감독이 의도한 색감을 크게 해치지는 않아보인다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마지막 달착륙 화면비를 큰화면에서 다시금 느껴보고싶네요.

도움이 되는 리뷰 잘 읽었습니다.:)

혹시 아직 초보라 그런데 4Ktv에서 4K블루레이 시청시 HDR기능을 끄고 볼 수도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끄고 보는 것이 더 나을까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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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2 20:49:14

1. 우선 HDR+10이 아니라 UBD나 스트리밍에 수록되는 HDR은 HDR10 입니다. 삼성 TV의 HDR+ 기능은 강제로 HDR을 부여하는 기능이고 이건 좀 다른 개념입니다.

 

2. BD와의 차이점은 디스플레이의 능력과 개인 민감도, 시청 거리 등등에 따라 잘 띌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다만 퍼스트 맨 UBD는 일반적인 경우보다 다소 어렵기는 합니다.

 

3. HDR 기능은 TV에 따라 전송을 막을 수도 있는데(대개 TV의 딥 컬러 기능을 끄면 HDR 전송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UBD를 HDR 기능 끄고 보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2019-03-02 21:01:46

그렇군요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아직 4k티비가 없어서 몰랐는데..

hdr기능이 원할때 키고 끄는 기능이 아니라 바로 전송되는 기능인가 보군요..

그래도 간혹 감독의 의도나 색감과 관계없이 hdr기능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좀 걱정했는데 끄는 방법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제가 말한 기능을 앞서 찾아보니 HDR10+라는 기능입니다.

조지마 님께서 말씀하신 HDR+라는 기능과 혹시 같은 선상의 기능인가요?

그리고 한가지 더불어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조지마님의 일반 블루레이를 4k티비에서 틀면? 이라는 글을 굉장히 관심있게 보게 되었는데 거기서 생기는 의문을 한가지 추가로 더 여쭙자면 ^^; 업스케일링 기능을 키지 않더라도 혹시 4k티비에서는 원래 자체의 소스로 일반 블루레이를 보면 자동으로 업스케일링 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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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02 21:10:46

HDR10+는 삼성이 제안한 동적 메타데이터 기반 HDR 표시 기술로, 돌비 비전의 대항마로 삼성이 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HDR+는 SDR 영상에 유사 HDR 기능을 부여하는 기술이고요. 비슷해 보여도 근본적으로 다르므로, 용어를 반드시 구분해서 쓰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컨슈머 TV는 PC 모드 등 제한적인 모드에서 제한적인 입력 방법 외에는, 무조건 입력된 소스를 자신의 화소수에 맞추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삼성 등 대기업 TV에서 선전하는 영상 엔진들은 기본적으로 업스케일 기능을 갖고 있고요. 다시 말해 일반적으로 TV에서는 업스케일 기능을 켜고 끄고 할 수는 없고, 그냥 TV의 화소수보다 더 적은 영상이 들어오면 자동 업스케일이라고 아시면 편합니다. 그래서...

 

a. UBDP에서 BD를 재생하면서 출력을 4K로 맞춰놓으면 UBDP에서 업스케일/ TV는 해상도 변형을 하지 않습니다.

b. UBDP에서 BD를 재생하면서 출력을 FHD나 소스 다이렉트로 맞추면 UBDP에선 해상도 변형을 하지 않고, TV에서 업스케일 하게 됩니다.

2019-03-02 21:38:45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ㅎ 결국에는 플레이어에서 출력을 4k로 만들어 놓던 하지 않던 티비에서 라도 업스케일링은 어쩔수 없이 된다는 것이군요. 상세히 설명해주신 조지마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2019-03-02 22:02:25

우주를 동경하던 어릴 적 감성으로 접하다 보니 퍼스트맨은 흥행이나 대중성과는 거리가 있음에도 참 소중한 영화로 여겨집니다.

리뷰에서 확인시켜 주셨듯이 다행이 OLED 덕에 돌비비전의 멋진 우주 영상을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4K UHD 타이틀의 고마움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준 타이틀로 남을 것 같습니다.

친절한 리뷰 잘 보았습니다.^^

 

WR
2019-03-02 22:22:11

네, 그러시다면 이 UBD를 120% 즐기셨을 것 같습니다.^^

2019-03-02 23:04:49

아직 장바구니에 있지만 4K로 구매해서 보려고 합니다. 감상전에 리뷰 다시 읽고 봐야겠네요~

WR
2019-03-03 06:04:12

네, 즐거운 감상에 도움이 되시길.

Updated at 2019-03-03 13:53:42

리뷰 잘 봤습니다.  드마적인 요소가 많지만, 개인적으로 최근애 감상한 Dolby Atmos 지원 타이틀 중에서 영화 중간 중간 위쪽을 저도 모르게 자주 쳐다보게 한 작품입니다.^^ 

WR
2019-03-03 14:06:25

네, 요소요소에 앳모스 타이틀이란 주장을 제법 하긴 합니다. 다만 그래서 가끔 일부러 예리함을 죽여 놓은 사운드 믹싱 의도와 대비되면서 좀 위화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Updated at 2019-07-19 20:51:40

저희 집 TV가 삼성 QLED 4K 65인치 제품인데, 혹시 그러면 4K와 일반 블루레이가 큰 차이가 없을까요...???

아웃케이스는 일반 한정판이 더 예쁜것 같다가도, 워낙 좋아하는 영화라 더 좋은 스펙을 사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또 가격도 차이가 나니까 여러모로 고민이네요 하하...

WR
2019-07-19 21:03:10

차이의 체감폭은 사람따라 다른 것이고, QLED도 다양한 라인 업이 있어서(Q6~ 시리즈와 Q9~ 시리즈는 명암비 등 스펙 차이가 제법 크게 납니다.) 반드시 어떻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다만 본문에 언급한대로 2K DI라는 점, HDR10이 어필하기 쉬운 쨍한 명부가 아닌 진중한 암부 쪽에 더 집중한 점 등등의 이유로 어지간히 가까이서 보거나 암부 재현력이 좋은 라인업(대충 Q9FN 수준의)이 아니면 쉽게 팍 꽂히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Updated at 2021-05-04 16:59:32

평이 워낙 호불호가 갈려서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정말 감명 깊게 봤습니다

지루할 틈 없이 흥미진진하게 봐서 저한텐 취향 저격이었네요 ㅎㅎ 

너무 저평가 된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ㅠ

WR
2021-05-04 16:57:35

네, 좋은 작품입니다. 다만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UBD가 좀 애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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